출처 :여성시대 느개비후장에두더지여섯마리키움
사람들은 흔히 역사라는것은 수많은 영웅들의 멋있는 대서사시인줄 알고 있지만 사실 역사는 존나 어이없을만큼 방향성이 없이 우연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다. 예를들어 카르타고 정부가 애매한 입장을 취하지 않았더면,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이 로마와의 전쟁에서 로마를 개쳐부수었을 수 있었을것이며 그랬다면 역사의 권력구조는 완전히 뒤바뀌었을 것이다, 그래서 역사학자들은 역사에는 만약(if) 이 없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가 배우는 역사적 사건들은 역사적으로 존나 어이없는 우연에 의해 생겨난 권력구조를 유지하려는 자들과 그 권력구조를 전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눈물나는 노오력이다.
그런데 여남의 역사를 봤을 때 남자들이 농업혁명으로 인해 우연히 발생한 최초의 남성중심체제를 잃지않기 위해서 발악을 했던걸 보면 앵을 흘리게된다. 얘네가 얼마나 저열하고 악독하게 체제를 지켰냐면 ㅋㅋㅋㅋㅋㅋ 일제의 식민지배와 나치의 인종대학살은 천만분의 일도 못따라간다.
진짜 온갖 비열하고 치사한 짓을 해가면서 권력구조를 유지했다. 예를들어 수렵채집사회에 여성과 남성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여기서 여성은 남혐 종교를 만들어서 남성은 악으로의 오염을 전염시키는 불결한 것이라고 남성들을 가스라이팅시키고 남성의 몸을 번식기계로 만들기 위해서 가정에 종속시킨 후 남성들끼리 모이면 권력구조를 바꾸려고 노오력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몸과 얼굴을가리고 사회진출권을 없애야겠다는 생각 못한다.
왜? 여성들은 그런 짓 안해. 왜 안하냐고? 우리는 생물학적 특징으로 인해서 남성들에게 가지고 있는 열등감이 없다. 수렵/채집사회에서 임신과 출산이라는 생식능력은 인류의 전부였고, 자연 그대로의 권력이었다. 그리고 흔히 모계사회 안에서는 여성권력구조가 작동하고 남자는 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모계중심 사회에서는 모든 사람이 평등했다. 그냥 여남은 동등했다 ㅋㅋㅋㅋ
반대로 남성들이 그 남성중심 권력구조를 유지하는것은 자연법칙을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에 남성 본인들도 그로 인해서 피해를 본다. 진짜 많이 피해를 받는다. 여성을 혐오해야 권력을 유지하는데 생물학적으로 어쩔 수 없이 여성에게 의존해야하니 그 아이러니한 이중적 상황때문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맛탱이가 가버린다.
그런데도 그걸 못놔..대체 왜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얘네들은 여성에 대한 엄청난 열등감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거다.
일본이 한국 식민지배할때 서구열강들의 식민지배방식과 달랐던게 열등감과 두려움, 한국의 맥을 완전히 끊어놓고 어떻게든 조선이 일본보다 열등하다는것을 증명해야한다는 강박히스테리 때문이었는데 그걸 천만배 증폭시키면 역사적으로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해왔던 식민지배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남성들의 모계사회를 전복하려는 노력자체가 이미 DNA에 박혀서 집단무의식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는데, 예를들어 거의 모든 종교권에서는 여성을 혐오하고 소외하게 만든다.
종교란 많은 인간이 좀더 쉽게 협동하고 결탁하게 하기위한 가장 쓸모있는 환상이다. (호모사피엔스는 종교 없이는 만명도 뭉치지 못한다 ㅋㅋ) 세계적으로 이 집단환상에서 여혐이 중요하고 근본적인 작용을 한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종교와 맞닿아있는 환상인 신화에서도 이 집단무의식이 들어있는데, 아담과 하와(그 전에 릴리스가 있었다) 같은 태초 신화를 대항지식의 관점으로 해석한다면이렇다.
1. 아담과 릴리스가 흙으로 빚어 창조된 후 에덴동산에 살았다.(수렵/채집사회)
흙으로 빚어 창조됐다는건 물론 구라고 열심히 진화했는데, 흙에서 나왔다는건 나름 맞는 말이다. 또, 에덴동산에 대한 설명은 어떻게 봐도 수렵/채집 사회이다. 그림에서 하와가 선악과 따서 아담 주고 있는데 이거 개구라일 확률이 696969%ㅋㅋ
2.에덴동산에서 잘 살다가 릴리스가 아담에게 여성상위섹스를 요구한다. (모계사회,여성중심사회)
릴리스 입장에서는 이게 당연한거 아니겠냐? 생각해봐라 모계사회는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자 여남 모두에게 이로운 사회이다. 모계사회에서 남성들이 피해보는것은 별로 없다. 여성들끼리 모여앉아서 공동육아하고 채집해서 남자들 먹여주기까지 했다. (수렵/채집사회라고 동등한 척 하지만 사실 채집이 98%의 식량을 차지했고 수렵은 그냥 남자들의 연례이벤트였음ㅋㅋ)
3. 아담은 내가 윗사람이니 너는 나에게 복종해야한다고 말한다(자연스러운 기존 모계사회구조에 반항하는 남성),
그런데 진짜 이상하고 별스럽게도 아담은 자연을 거스르고 기존의 모계사회를 부계사회로 전복하려고 한다. 나는 이 과정에서 괜찮은 유전자의 수컷은 개입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괜찮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2%의 남성만 여성에게 선택받는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개찐따 찌질이 도태각 남성들이 작당해서 우리도 유전자를 남겨야하지 않겠냐고 작당을 한거다. 그런데 왜 동물들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찌질이 도태각 남성들의 작당이 어째서 호모사피엔스에게서는 나타났을까? 뭐가 다른데? 그건 바로 호모사피엔스가 먹이사슬의 정점에 오른 진화체가 된 이유와 같다. 바로 '상상력' 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집단 환상' 이다. 동물은 모계사회를 전복시켜서 부계사회가 오면 자신들이 일부일처제를 만들어 도태되는 수컷 없이 모두 번식을 할 수 있다는 가정 자체를 하지 못한다. 그런데 호모사피엔스는 이걸 할 수 있고, 그 공동의 목표와 분배될 이익을 바탕으로 연대하고 결집해서 모계사회를 해체시킨거다.
4. 그러자 릴리스는 우리는 둘 다 흙으로 빚어졌기 때문에 동등하다고 비웃는다. 릴리스의 기원은 가나 신화에 등장하는 베리티리 여신이자 출산과 죽음을 관장하는 권력 짱짱맨인 신이다.
5. 이 후에 릴리스는 아담과 에덴동산을 떠나 악마랑 결혼하고 잘 산다고 하는데, 이것은 두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일부 머모님 여성들은 권력을 전복하려고 작당한 찌질이 도태 유전자 남성을 떠나서 (수렵/채집인이기 때문에 그 그룹을 떠나 살아도 큰 문제 없었다) 2%의 우월 유전자 남성만 데리고 집단을 나가려고 했던 것이다ㅋㅋ 혹은, 남성들이 기존 모계사회를 계속해서 주장하는 여성들을 악의 축- 더럽고 불결한, 나쁜 것으로 만드는 가스라이팅이었다고 해석 할 수 있다. 혹은 둘 다 일수도 있음.
6. 아담의 갈비뼈에서 하와가 창조되고 그 후에 하와가 아담 꼬셔서 선악과 먹여~ 웅앵웅앵은 나중에 남자들이 여혐하려고 만들어낸 개소리고 사실은 이랬다->
일부 떠나고 남은 여성들 또한 모계사회구조를 잃으려 하지 않았고(잃으면 ㅈ되는거 아니까) 아담은 계속해서(존나끈질기네
) 부계사회구조를 만들고싶었다. 그래서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어버린다. 선악과는 뭘 의미할까? 수렵/채집사회에서 농업사회로 가는 농업혁명을 상징한다.(선악과의 뜻은 지식이다) 수렵/채집시대에서 농업사회로 가면서 계급구조가 생기고 부계사회가 탄생했다는 것은 역사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이론이다. 그리고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으면서 하와가 생긴다. 하와가 아담의 갈비뼈에서 창조됐다는 것은 은유인데, 기존에 동등했던 여남의 입장에서 여성이 남성의 소유물, 가축으로 격하되었다는 의미이다.
봊빠지게 이삭 줍고있는 불쌍한 머모님들...
수렵/채집사회에서 농업사회로 갔기 때문에 당연히 에덴동산(자연) 에서 쫒겨나고 호모사피엔스들은 자연에 반하는 인간사회를 만들게 된다. 그게 바로 아담의 벌인 노동이고 (수렵채집인에 비해서 ㅈ빠지게 일하고도 윗 계급에게 바치느라 조금밖에 못쳐먹음ㅋㅋ) 하와의 벌은 농업사회로 인한 여성의 임신출산기계화(임신,출산의 벌) 인데 여기서 여성을 임신출산기계로 만들고 자궁을 공공재로 만들면서 남성중심사회를 더 굳건하게 만든 것이 남성이 여성을 지배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다.
이렇듯 남성중심사회는 자연에 거스르고 인간을 덫에 빠트린 치명적인 역사적인 재앙이자 오류였는데도 불구하고 남성들은 그걸 인정하면 권력을 잃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모든 탓을 여자로 돌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서 많이 본것 같지 않음? 응다 여자탓~ 하와가 아담을 꼬셔서 선악과 먹게했오~~ 여자 더러워~~하와 김치녀~) 그 후로 계속해서 여혐신화와 종교관을 쌓아올림으로써 여성을 불가촉천민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인간의 역사는 수컷이 자연과 여성을 거스르고 이겨먹고 통제하려는 시도이고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오류와 고통이 있었던거다. 사람들이 남성은 왜 여성중심사회에 반항했을까??? 수컷동물들도 그게 자연스럽다는 것을 알고 두 성 모두에게 이롭다는걸 아는데? 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그 이유는 동물에게는 없지만 호모사피엔스에게는 있었던 상상력이었다. 남성을 배제시킨 모계사회(레즈소셜리티 ^0^)의 유전시스템과 임신출산 시스템을 질투하면서 내가 저걸 통제할 수 있다면! 하면서 여성을 각 가정에 가두고 협박하고 죽이고 강간하고 지랄 쌈바를 떨었던거다. 열등한 유전자의 쭉정이 남자들이 여성을 통제할 수 있으리라는 환상을 가지고 똥오줌 못가리고 설친게 바로 인류의 역사다.
문제시 냄져들 젠더사이드 해버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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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거 다시 정독하러 온다
아..좆같네 진짜ㅋㅋㅋ개띵문
이따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