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3일 목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2월3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2,907명으로 연속이틀 2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비중이 80%로 급증했습니다. 누적 총확진자는 907,214명입니다. 그러나 누적 치명률을 0.7%대로 떨어지고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5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중증병상 가동률도 15.9%입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처음 돌파한 이후 오늘도 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설 연휴로 인구 이동이 늘어난 데다 대면 접촉이 많아지면서 가뜩이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가속화되는 모습입니다. 환자 발생 속도가 워낙 가팔라 재택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 등 700여 곳에서 코로나19 환자 진단검사 및 치료가 이뤄집니다. 또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들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진료체계 전환에 따라 PCR(유전자증폭) 우선 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대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또는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거나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60세 이상 또는 자가검사키트·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을 받은 경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는 우선 검사 대상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PCR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오는 7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해제된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에 2㎡당 1명 또는 좌석 한 칸 띄어앉기 등 방역수칙을 강화합니다. 백화점, 대형마트도 판촉행위와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됩니다.
오미크론 최고조에도 유럽은 치명률이 낮다는 이유로 방역 폐지 또는 완화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하루 확진자 2만명에 입원은 10~20명 수준이며, 덴마크는 5만명에 중환자실 입원은 30명이라는 이유로 덴마크와 노르웨이, 영국 등은 방역 조치 해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특히 덴마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도 격리시키지 않는 등 유럽연합(EU) 국가 중 최초로 자국민에 적용되는 모든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WHO는 그러나 시기상조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 19환자는 1일(현지시간)기준, 7일간의 일평균 환자가 42만4천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2주 전과 비교해 44% 감소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다만, 집계 기준 일평균 사망자는 2,600여 명으로, 2주 전과 비교해 39% 늘었습니다.
북한이 한 달 사이 7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해 역대 최다 미사일 발사를 도발했습니다. 끝내 모라토리엄까지 파기하는 것 아니냐는 국제정세 분석가들의 평입니다. 북한은 설연휴기간에 5년 만에 다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도발을 재개했습니다. 미국령 괌까지 사정권에 드는 화성•12형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는 중·장거리 미사일을 쏘지 않겠다는 2018년 모라토리엄(잠정 중단)을 전면 폐기하는 수순에 해당됩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이 대북 제재 완화 등을 노리는 단기적인 대미(對美) 압박용이 아니라 핵보유국으로 최종 인정받기 위한 차원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를 3일(현지시간) 소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2형' 1발을 발사. 2018년 남·북·미 평화국면 이후 최다 규모의 도발을 저질렀습니다.
대선을 34일 앞두고 오늘 저녁 8시에 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이 처음으로 TV토론을 엽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등 주요 후보 4인이 참여하는 첫 TV 토론이 열리게 됐는습니다. KBS·MBC·SBS 등 방송3사 합동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토론회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됩니다. 후보들은 이날 대체로 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토론 준비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부동산'과 '외교·안보' '일자리·성장' 등 다양한 주제에서 표심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법원이 허경영의 ‘4자 토론 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습니다. 허경영 후보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위를 기록했는데 법원은 △직전 선거 득표율 3% 이상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 등 조건에 허 후보가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문재인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주택 공급 대책이 당초 목표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중간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발표한 '2·4 공급대책'의 핵심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사업 용지가 확보된 구역(본지구 지정 완료)이 7곳으로, 약 9686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에 불과합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대책을 발표할 당시 목표치(1만8400가구)의 절반 수준입니다. 공공정비는 관련 법적 근거도 없습니다.
석유 등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에 지난달 무역적자가 5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1월 무역적자 규모는 48.9억 달러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발생해 한국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통계작성 이후 월간 최대치입니다. 반도체 등 수출도 늘었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수입 증가는 석유등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요인입니다. 지난해 1월에 비해 석유는 51.8%, 천연가스 337.8%, 석탄은 153.8% 폭등했습니다. 일각에선 올 한 해 기준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 국가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고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이탈할 수 있다는 경고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발효한 역내 포괄적경제 동반자협정(RCEP)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사실상 첫 한일 FTA에 해당하는 15개국이 참가한 RCEP가 지난 1일부터 발효됐습니다. 전체규모로는 3경짜리 무역로가 뚫렸습니다. GDP 규모로는 전세계의 30%에 해당합니다. 관세율을 낮추고 시장을 개방하게 되면 한국의 역내 수출은 2%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는 GDP 0.14%P의 증가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세안에서는 자동차 관세를 철폐하고 일본에서는 섬유, 주류 세금이 낮아집니다.
국산 K-9 자주포의 2조원대 이집트 수출이 성사됐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지난달 호주와 체결한 K-9 자주포 수출 금액의 약 2배 수준인 2조원 이상입니다. 이는 K-9 자주포 수출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한화디펜스가 독자 개발한 국산 무기 K•9 자주포수출은 여덟 번의 K•9 수출액 중 최대 규모입니다. 올 들어 아랍에미리트(UAE)에 4조원 규모의 지대공(地對空) 미사일 천궁Ⅱ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은 데 이어 K•9 자주포 수출도 성사되면서 국내 방산기업의 우수한 무기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렸다는 평가입니다. K•9은 2001년 터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폴란드, 핀란드, 인도,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호주 등에 수출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24.09포인트(0.63%) 오른 3만5629.33으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42.78포인트(0.94%) 오른 4589.32로 장을 마쳤으며 나스닥지수는 71.54포인트(0.50%) 오른 1만4417.5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 증시는 오전장만 해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눈치보기 장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상승 폭을 점차 키웠습니다. 시장을 끌고 간 건 구글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하면서 긴축 공포를 잠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고 20대1로 주식 분할 계획을 발표하자 시간외거래에서 9% 이상 급등했습니다. 알파벳은 전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753억3000만달러(약 91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입니다.
경기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나흘 만에 마지막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일, 무너져 내린 토사에 묻혀 숨진 2명이 발견된 지 나흘 만입니다. 수사가 본사로 확대돼 사업주나 경영자의 책임이 확인되면,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채석장에서 인부 매몰 사건이 발생한 삼표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첫 사례가 될지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중대재해법을 적용할 경우, 골재 총괄대표가 처벌대상이 됩니다. 붕괴위험 예측이 가능했는지 현장 지질구조 분석이 우선입니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 사망사고가 일어난 곳입니다.
한국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10연속 진출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1일 시리아에 2-0 승리함으로써 6승 2무의 성적으로 남은 2경기와 관계없이 본선진출이 확정됐습니다. 벤투 감독은 외국인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예선 첫 경기부터 출발해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첫 감독이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딜레마에 빠진 푸틴이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에 가입할 경우,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은 어떤 경우이든 대비하고 다고 말해 미·러 정상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유엔총회서도 우크라를 놓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의 핵심 안전보장 요구 사항을 거부하고 상호 군축을 통한 해결책 모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자국의 핵심적 요구가 고려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드러내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양측의 협상이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은 2007~2008년 징병제에서 징병·모병 혼합형으로 전환하면서 전문화, 정예화 되었지만 GDP는 세계 11위로 한국 다음이며, 1인당 GDP는 말레이시아, 중국 수준인 1만 달러 초반으로 전 세계 중간 정도입니다.
암호화폐 투자 대기 자금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거래소 예치금이 작년 말 기준으로 9월 말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움직임에 가속이 붙으면서 암호화폐를 비롯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분석입니다. 반면 암호화폐 매매로 차익을 노리기보다 직접 채굴해 장기 보유하려는 투자자가 늘면서 채굴기 구입 건수는 16.2배 급증했습니다. 거래소별 예치금은 업비트가 5조9120억원(77.47%)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 이어 △빗썸 1조4536억원(19.04%) △코인원 2963억원(3.88%) △코빗 691억원(0.91%) 등 순입니다. 암호화폐는 Fed의 통화 긴축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나스닥100지수와 동조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외식 물가가 전년보다 5% 가까이 올랐습니다. 갈비탕과 생선회가 10% 안팎, 김밥과 치킨, 짜장면, 라면, 햄버거는 모두 5% 안팎으로 인상됐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자 CJ제일제당과 대상이 고추장과 된장, 간장 가격을 10% 정도 올리기로 했습니다. 배달비, 인건비, 기름값도 오르기 시작해 거침없는 물가 상승은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거래된 서울 아파트 절반가량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종합부동산세 부담 때문에 소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졌고 특히 2030 세대들이 매매가 부담은 적고 전세값은 상대적으로 높은 소형 아파트를 갭투자 형태로 많이 산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서울에 계약금 1억원 미만의 분양 아파트가 실종했습니다. 2년전 분양가상한제 도입 이후 공급 부족에 오히려 분양가만 올랐는데 최저계약금이 1억4000만원이나 됐습니다. 대출규제 속 현금부자들만 유리한 상황입니다.
도심복합사업 76곳 가운데 41곳이 철회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2·4 공급대책이 갈등만 부추기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역주민과 협의를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지정하면서, 임대도 사고 팔기도 어려워졌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정된 지역의 10곳은 국토부에 반대동의서를 제출했습니다. 26만채 공공택지 개발도 난항입니다. 광명시흥 주민설명회는 무산됐습니다.
올해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이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인 19조원(발주 금액 기준)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수도권 1기 신도시가 노후화한 상황에서 주택 공급 부족, 재건축·재개발 규제 강화 등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반사이익을 거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사비 기준 올해 리모델링 발주 규모는 전국적으로 55개 단지, 19조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는데 시장 성장세는 공급이 부족한 서울 등 수도권이 이끌고 있다. 올해 시공사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내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23곳, 1기 신도시 등 경기권은 27곳이나 됩니다. 서울은 동부이촌동이 있는 용산구가 5곳으로 가장 많다. 강남(4곳) 서초(3곳) 송파(3곳) 강동(3곳) 등 강남권에서 연내 시공사 선정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아파트 대체재로 각광받았던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에서 최근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해진 데다 최근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아파텔의 인기가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 건수는 총 2648건(지난달 31일 신고 기준)으로 집계돼 지난해 12월(4923건)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수도권에선 ‘아파텔 광풍’이 불었는데 아파트값이 급등한 데다 아파텔은 통상 담보인정비율(LTV)이 70%까지 적용돼 상대적으로 대출을 통해 매수 자금을 마련하기가 쉬웠기 때문입니다.
서울시가 음식물 쓰레기를 2019년과 비교해 2030년 20퍼센트 감축하는 걸 목표로 가정용 싱크대용 탈수기를 보급하고,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교 급식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식사 전후 음식을 스캔해 섭취량과 잔반량을 데이터화 해주는 'AI 푸드스캐너'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나 중고교에 입학하는 서울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이 지급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초, 중, 고교 1학년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하는데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1인당 30만 원, 초등학생에게는 20만 원을 모바일 포인트나 교복으로 지급합니다.
75세 이상인 후기 고령자의 경우 10명 중 6명 이상이 운전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특히 야간 주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운전 중 순발력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서도 75세 이상 운전자 절반 이상이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한편,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고령자 면허증 반납에 적당한 연령시기를 알아보기 위해 65세 미만, 65세 이상 각 10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65세 이하는 74.93세 ▷65~75세 77.4세 ▷75세 이상은 80.64세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지난 1997년 이후 사형 집행 건수는 0건으로 나타나 우리나라가 실질적 사형제 폐지국이 됐습니다. 2015년 이후엔 법원의 사형 선고도 없었습니다. 2006년 이후 병사한 사형수가 7명, 자살자가 5명이었으며 현재 남은 사형수는 55명입니다.
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받았을 때 국가에서 해당선수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이 공식 포상금의 경우, 금 6300만원, 은 3500만원, 동 2500만원, 단체전은 개인전의 75%(종목별 연맹이 지급하는 포상금은 별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금 4500만원, 일본은 5200만원, 중국은 5600만원 등인데 중국은 해당선수의 출신지역의 지방정부가 주는 보너스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게임업계 판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조(兆) 단위 인수합병(M&A)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게임업체도 크고 작은 M&A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일본의 소니 인터액티브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게임 개발사 ‘번지’를 36억달러(약 4조3600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는데 번지는 게임 ‘헤일로’ 시리즈, ‘데스티니’ 시리즈를 만든 게임사로 유명합니다. 소니의 대규모 투자는 콘솔 게임 시장에서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유력합니다. MS도 지난달 미국 게임사 액티비전블리자드를 687억달러(약 81조9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소식에 소니 주가가 하루 동안 12% 넘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소니는 이번 번지 인수 소식과 함께 3.7%가량 상승했습니다.
메타버스가 유행하면서 가상 부동산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3.16㎡짜리 가상공간이 1750만원에 팔려 메타버스서도 부동산 열풍이 거셉니다. 가상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부동산을 사들여 주택과 리조트를 짓고, 쇼핑몰을 세워 분양하기도 하는데 더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크립토복셀, 솜니움스페이스 등 4대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상 부동산 판매액은 5억1000만달러(약 6200억원)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전체 가상 부동산 판매액은 작년의 두 배 수준인 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정부가 '외국인 문화 인재 유치'를 명목으로 새로 만든 이른바 '한류 비자'에 대한 국내외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류 비자'가 생긴다는 소식에 외국 한류 팬들은 "당장 지원하겠다"는 등 환영 일색이지만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중국인들에게 우리 가요계까지 빼앗길 것"이란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족오락관의 명MC 허참 씨가 별세했습니다. 첫회부터 최종회까지 장수 예능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을 25년간 진행한 MC 허참(본명 이상용)이 간암 투병 중 지난 1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73세였습니다.
설 연휴 극장가 대전의 흥행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26일 전국 극장에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 두 편의 한국 영화가 나란히 개봉하며 경쟁에 돌입했는데 그 결과, 연휴 기간의 승자는 강하늘 한효주 씨 주연의 '해적 도깨비 깃발'이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한국 드라마가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학원물과 좀비물을 결합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라는 드라마는 지난달 28일 공개돼 하루 만에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에서 54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90여 개 국가의 시청 순위 10위권에 들며 인기몰이 중입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가 제 2의 '오징어 게임'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튼토마토 지수도 100%로 신선하다는 호평이 많네요. '완벽한 타인', '역린'의 감독 이재쥬 감독이 연출을, '추노'를 쓴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았습니다. 국내 좀비 영화가 식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K-좀비물에 대한 평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중부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0도 사이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로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서운 추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춥겠고, 다음 주 초까지 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동송재의 손바닥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