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갈수록 점점 땅에 떨어져 가는 서양의학에 대한 대중들의 믿음을 다시 원위치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보지는 못했지만 "그레이 아나토미" 란 해외드라마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 옛날 최수종, 최재성씨가 주연했던 그 청춘드라마를 시작으로[제목이기억이안남] 그동안 대략 한 3년에서 5년의 터울을 두고 이 의학드라마는 잊을만 하면 또 만들어지고 잊을만하면 또 계속해서 제작되어져 왔습니다.
그것은 왜일까요?
의학드라마도 연예드라마처럼 사람들이 매일매일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소재이기 때문일까요?
물론 그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물리전문 드라마는 안나오고 생물이나 우주공학 전문드라마는 안나오는 것일까요?
뭐 그밖에도 건축, 기계, 토목, 전기, 전자, 컴퓨터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분야가 있습니다.
[그러고보니종교전문드라마는거의없었네요-우리가그동안얼마나세뇌속에살아왔었나알수있는부분입니다]
그런데도 왜 유독 이 의학분야만 지속적으로 시간간격을 두면서 제작이 가능한 것일까요?
물론 이 의사란 직업이 사회적으로 많은 선망을 받는 신분이란 이유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시 판검사 및 회계사들의 스토리도 만들어야 되는데 아시다시피 검사의 경우만 좀 제작됬을뿐 그 외는 거의 전무합니다.
하지만 법정드라마도 의학드라마에 비하면 그 빈도가 턱없이 적지요.
또 만들어져도 대개 하나의 시류에 의해서 사람들의 관심에 따라 제작되어지지 이렇게 일정한 간격을 두고 지속적으로 만들어지진 않습니다.
지금의 현대의학은 많은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일단 병원에서 세균감염이란 것은 불가항력적인 일이니 차지하더라도 의사 개인적인 실수로 인해 병세가 더 악화되는 경우, 아직 임상실험중에 있는 약물테스트의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한번 쓰게 되면 다른 치료는 불가능하고 오직 그 약물에만 의존해야 되는 중독성,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그 병에 알맞는 진료를 했더라도 마치 빈대 잡는데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처럼 너무나 과도한 수술이나 약물요법으로 인해 환자의 병이 낳았다 하더라도 나중에 그 후유증으로 더 큰 병을 앓게 되거나 혹은 불구나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분일 것 같은 이런 류의 사건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의료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해가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으며 그러므로 당연히 의료분쟁이나 법정소송들 역시 많아져 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에 대한 통계자료는 많이 나와 있지만 그것 역시 그다지 믿을만한게 못되어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 그런 통계자료들의 평균을 내보면 전체 사망건수중에 의료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의 퍼센테이지가 거의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거의1-2위를다툰다는]
우리라고 사정이 다르겠습니까?
아마도 지금 의료분쟁을 겪으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무릎을 치실 것입니다.
물론 현대의 서양의학을 전부 다 불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부러지고 찢어지는 외과적 상해에는 훌륭한 치료기술이긴 하나 내과적 병세에는 오히려 돈주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이런 의학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져가는 어느 시점이 절정으로 다다르게 될 때 이 전체 시스템을 바라보는 시각에선 이를 절적히 통제하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인과라 하겠습니다.
물론 의료계를 비롯한 모든 제약업계의 이익과도 맞물리는 사업이지요.
뭐 구체적으로 들어간다면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그리고 거대 제약회사 정도가 되겠지요.
WHO 같은 해외로부터의 압력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자국내에서도 스스로 위기감을 느낄 것이므로 굳이 그 선까지 갈 필요는 없을 거라 봅니다.
그냥 단순한 약물투약만 실시하는 내과보다는 고도의 테크닉이 돋보이는 외과를 주된 소재로, 일반인들은 알기 어려운 의학용어들의 남발, 거기에 가난한 빈민출신으로 출세하기 위해 어떤 비리도 서슴치 않는 야심가로서 서민들의 감정이입을 가능케 해주는 주인공 캐릭터의 설정,[사실오늘날엔거의보기드문인물입니다만]
이 모두가 의사와 현대의학에 대한 믿음과 권위를 다시 회복시켜 보다 활성화된 의학산업을 위한 하나의 미디어기법이라 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그동안 잘못 알아왔던 서양의 건강상식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1. 찬 냉수가 몸에 좋다 - 내장의 약한 부분에서 열이 빠져나가 그 부분이 더욱 더 약해집니다.
2. 편식하지 말아야 한다 - 오장육부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각기 선호하고 필요로 하는 음식들이 다릅니다.
3. 음식을 짜게 먹으면 안된다 - 짜게 먹지 않으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신장에 병이 납니다.
4. 음식을 맵게 먹으면 안된다 - 맵게 먹지 않으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호흡기에 병이 납니다.
5. 우유가 건강에 좋다 - 뼈의 칼슘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이 생기고 아토피나 가려움증, 천식같은 알레르기가 생깁니다.
6. 각종 인스턴트 식품엔 장기적으로 몸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많은 성분들이 들어 있다는 것이 이제 상식이지요.
저는 한 블로거분덕분에 이런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말씀은 좀 거칠지만 그동안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건강상식들을 한번에 깨부술 수 있었습니다. 추천합니다.
http://blog.naver.com/jaha927/144448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