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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은 아시아인들 주로 동남아 화교들이 올린거 같은데...
예전에 외국나가는게 어렵고 홍콩문화가 아시아지역에 붐을 이룰때... 홍콩, 대만, 중국 연예인들이 영어이름을쓰고 하니까..
당시에는 한국사람들은 영어이름 하나쯤은 가져야 한다는게 세계화인줄 알았죠..
그리고 오래전에 이민이나 이주했던 성공한 한인들 중에도 영어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방송에서도 영어이름 (예: 마이클 킴)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영어이름에 대한 동경은 더 했을 지도 모르죠...
굳이 영어이름을 사용할 필요는 없는데, 해외여행만 가도 영어이름 하나씩 가지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근데 사실 웃긴거죠... 해외에 있는 중국애들 거의 대부분이 영어이름 사용합니다. 심지어는 중국본토 내에서도 영어도 못하면서, 영어이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죠..
이런걸 보면 중국인들에게는 분명히 외국인들이 부르기 쉬우라고 영어이름을 짓는게 아니라.. 영어이름에 대한 문화적 동경이 이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중국계연예인들이 홍콩의 영향으로 영어이름이 있고, 자신의 본명대신에 영어이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중국인들도 그들처럼 영어이름을 자랑스럽게 사용하죠..
한국인들과 중국인들 성이 비슷한 발음이 많아서, 해외에서 영어이름 사용하면서 성만 붙이면, 중국계인지 한국인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이름만 봐서는...
chang은 우리나라 성씨인 장도 될 수 있고, 중국성인 창도 될 수 있죠.. yun은 한국 성인 윤이 될 수도 있고, 중국성인 윈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여기에 이름이 영어이름이면 중국인인지 한국인인지 모르죠..
그래서 그냥 한국이름을 사용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중국인과 확연히 구분이되 한국인임을 나타낼 수도 있고... 우리민족에게 특히 이름은 전통적으로 아주 중요한 것으로 여겨졌죠.. 그래서 함부러 안짓고..
부모님이나 조부모님들이 신중히 선택해서 주신이름을 마이클이나 미셀, 잭 혹은 캐서린등으로 중국인들 처럼 자기 멋대로 완전히 외국이름으로 바꿔서 부르는게 과연 옳바른 일인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 원래 이름은 조수경입니다. 근데 외국인들이 경자를 발음을 못해서, 이름을 조수미로 바꾼거랍니다..외국이름을 쓸 수도 있었지만, 자신이 한국인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경대신 미로 바꿔 한국식이름을 그대로 유지했답니다.
자신의 이름이 외국인이 부르기 어렵다면 자신의 성을 부르게 할 수도 있고, 그게 kim같이 흔한 성이면 중간이름 혹은 마지막이름을 쓸 수도 있죠.. 홍길동이면 그냥 길 홍으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저도 가운데 이름만 사용하거든요..사람들도 쉽게 기억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 김윤진씨도 말했죠, 자신이 뛰어나고 남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다면.. 아무리 어려운이름도 사람들이 기억하고 불러준다고..그래서 자신도 이름을 바꾸지 않았다고..
외국국적을 가지고 외국에서 사시는 한인분들에게까지 꼭 이렇게 해라고 강요는 못하는데, 그런분들도 한국식 이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해봅니다..(절대로 나쁜의미가 아닙니다)
한국이 싫어서 혹은 자신이 한국인임이 숨기려 한국이름을 감추려는 사람들에게는 외국이름을 허용합니다.. 마음껏 쓰시고 한국인인척 하지마세요. 다들 중국계로 알게..(이건 나쁜의미로 한 말입니다.)
김치냄새가 외국인들에게 고약하다고, 김치냄새를 없애려고 노력하는것이 세계화가 아니죠.. 전 세계에 김치냄새를 진동시켜서 김치냄새가 치즈냄새처럼 자연스러워지게 하는게 진정한 세계화 아닐까요..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예전에 제가 첨 해외 나왔을때만 해도 한국인들도 영어이름 많이 섰는데, 지금은 많이 줄어들고 있는게 보입니다. 영어이름을 쓰다가 원래 한국이름으로 쓰고 있는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이젠 영어이름 쓰는게 촌스러운거 아니냐고, 자기는 이전에는 수많은 jack중에 한명이 었는데, 지금은 단 하나의 민이 됐다고.., --------------------------------------------------------------------------------------------------
음 역시나 논란이 되는 군요. 논란이 될만한 주제는 아닌거 같은데.. 저는 그냥 한국이름을 사용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제 생각을 말씀드린거구요. 그에 따른 나름의 이유를 적어 놓은 겁니다..
영어 이름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은 사용하세요..
그리고 제가 언제 영어이름, 외국이름을 사용하는 사람을 매국노라고 했습니까..
제 뜻은 영어이름을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서, 정말로 한국이 싫거나 한국인으로 보이고 싶어 하지 않은 이유로 영어이름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냥 영어 사용 제발 하라고 한거지...
영어이름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을 한국을 싫어하는 사람으로 매도한건 분명히 아닙니다..자꾸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한국인임에도 영어이름을 사용하는 사람의 이유가.. 1. 한국이름은 외국인들이 기억하기 힘들고, 발음하기 힘들다. 2. 내 취향이다. 외국에서는 영어이름(혹은 외국이름)사용하고 싶다. 라고 하는데..
혹시 자신이 영화나 드라마 혹은 다른 매체에서 보아 오던 서양문화 혹은 서양생활의 동경 때문이 아닐까요. 중국애들이 영어이름을 사용하는것 처럼..
남들이 부르기 쉬우니까가 아니고, 철수, 영희보다는 마이클, 레첼로 불리워지고 싶으니까 그러는거 아닐까요..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본 게시글은 개소문 닷컴에서 퍼온글입니다.. 출처때문에 읽기 싫으시면 지금이라도 나가 주세요.
한국인들은 왜 영어 이름을 안 지을까? (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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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소문닷컴에 개인이 올린글이 언제부터 여기에 올라오게됐는지.영어이름 쓰고싶으면 쓰고 싫으면 말고,,자유니까 뭐라하는짓도 제발그만.한국식이름은 특히 발음이 힘들어서 사용하는 사람도 많고 자기맘.외국이름쓴다고 한국인인게 부끄러워 감추려한다니 이런 수준낮은 비난 아직도 하나.왜 강요하려는지 모르겠다.내비둘수 없나.남한테 피해주는짓도 아니고,,그리고 외국나가서 김치냄새 진동나게 하는건 아니지요.한국이라면 모를까.유학생들 부모님이 보내주신 김치는 특별히 관리해서 다른이에게 피해없게 하시길..내가 경험있어서 아는데 이런거 무심한것도 나라이미지 나쁘게 하는것.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주지말자.이게 기본
글을 다시 똑바로 읽어 보시길.. 김치이야기는 비유적인 이야기인데.진짜 김치이야기를 하시고.. 독해력이 없으시거나, 그냥 대충 스크롤해서 보신분같네요. 그리고 개소문글 위에 글은 개소문 글이 아니라 개소문글의 주제를 가지고 제가 쓴글입니다..
무슨비유인데요? 본인이 오해하도록 썼다는 생각은 못하고 독해력 탓하지마시죠.그 윗 문장이 한국인인게 싫어 감추려한다니 이렇게 말하니 그대로 해석할수밖에.
다시 잘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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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되버리니 영국의 식민지가 낫죠^^;;
글쎄 우리이름쓰는게 당연한데 당연한걸 이상하다고 하니 뭔가 이상... 그냥 당연한거다. 이게 내가 나고자라서 계속 쓰는 이름인데 무슨... 영어학원당기때 필요하면 그냥 막가져다 쓰는데 하고 싶은이름... 영어이름은 그냥 닉네...ㅋ
한국인이 영어이름보다 한국식 이름을 우선적으로 쓰는건 당연한것일진데 별 쓸데없는 주제로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군..ㅋㅋ 마치 서양인에게 '니들은 왜 동양식 이름을 안쓰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하는거나 마찬가지'ㅋㅋㅋ 얘네들 좀 웃기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런사람들보면 솔직히 낯간지러워서...굳이 외국이름이 필요한가 싶어서...전지현도 영어이름듣고 내가 민망해서..본인맘이지만...김윤진이 정말 존경스러운게 대단한것 같다..이름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실력이라는 그마인드가 존경스럽다...유학생들 영어이름쓰는것보면 참 ...멋진줄 아나봐...ㅋㅋㅋ일본애들은 자기이름그대로 쓰는것 보고..자신의 나라에대해 자부심이 대단하군 생각했었던기억이...그만큼 일본이란 나라의 브랜드가 강력하기도 했었고... 누가 비난했다는건지 ..ㅋㅋㅋ어이없구만...
멋지다고 생각해서 쓰는경우 거의없어요.일본애들은 모음이 5개밖에 없기때문에 모든 이름이 영어로 표기하기 쉽고 발음하기 쉽습니다.한국식 이름은 표기도 발음도 어려운게 너무 많아서 사용하는 사람들 꽤됩니다.지현도 발음하기 힘들죠.생각의 차이일뿐입니다. 자신과 다른사람을 깎아내리려고 억지스러운 비난 자제해주세요..스타박스 간다고 된장녀취급하는 편협한 사고방식과 똑같습니다.비난하기위한 이유를 만들지마세요.자부심이 왜 없습니까
일본애들이 영어이름을 짓지않는건, 그냥 서양인들도 발음하기가 너무 쉽기때문이예요.ㅎㅎ
일본이름이 서양인들이 발음하기 쉽다구요... 그건 아니죠. 일본이름발음이 서양인들에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십니까. 근데도 그냥 그렇게 불러줍니다. 그리고 일본애들도 자기이름이 발음하기 어렵다는걸 알면, 일본식으로 이름을 줄여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영어이름을 갖는 일본인들도 있기는 있지만, 극히 드뭅니다.
카우보이비빔밥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영어식이름이야 영어권이 앞시대에 앞서간 문화니 따르는 산물이었으나 앞으로는! 한류라는 문화가 널리 퍼질테니 궂이 따라하지 않아도 됩니다.한국문화에 빠진 외국인들이 오히려 한국식 이름을 갖기도 하던데...ㅋ~!!
짱개에 대해서 하나만 말한다면..... 저렇게 영어 이름을 하나 짓고는....나중에는 그것은 원래 자기들 것이고 자기들이 원조다라고 말할 겁니다. 영어 자체가 자기들이 개발한 것이고 알파벳도 자기들이 원조고...... 증거야 조작하고 날조하면 되고.... 우기면 된다라고 생각하니...
영어이름 중학교때 많이 짓지 않나? 중학교때 펜팔이라서 등등 영어이름 닉네임 많이 하던데 ㅋㅋㅋㅋㅋ
중국이나 대만 쪽 애들이 영어 이름 갖고 있는게 난 더 웃기던데;;; ,,,,,,,,,,,,
언제던가 외국의 누군가가 재미삼아 만든 듯한 한국식 이름 갖기 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 박순희 있다고 많이들 웃었죠.. ㅋㅋ 영어권 이름이 아니라 한국식 이름을 가지고 싶어했던 한류팬들... 위에 언급하신 김윤진씨 말이 정답이네요.. 조금 기억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
자국의 이름이 더 좋은것 같은데. 우선 정체성이잖아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도 영어이름 안쓰고도 잘살고요.
영어이름쓰면 왜안되지? 영어이름쓴다고 정체성 잃지 않습니다.쓰기싫으면 안 써도 됩니다.하지만 쓰고 싶으면 써도 됩니다.매국노니 정체성 잃은 사람처럼 말하지말아주세요.모든 논란은 이런데서 시작됩니다.나는 옳고 다른생각은 틀렸다는 마인드 버렸으면하네요
일본애들이 조선을 지배하기 시작할때.. 왜 창씨개명(성을 바꾸고, 이름을 고친다)을 먼저 시행했을까 잘 생각해보세요..
ㅎㅎ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영어이름하나쯤은 갖고싶던데....전 매국노로 군요??비밥씨...
영어이름 쓰고 싶으면 쓰세요. 전 그냥 될 수 있으면 한국이름을 쓰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말씀드린것 뿐이에요..굳이 멋들어진 영어이름을 사용해서 나름의 만족을 굳이 느끼고 싶다면, 사용하세요. 제가 언제 영어이름쓴다고 매국노라고 했나요.. 한국이 싫어서 영어이름사용하는 몇몇사람들은 한국이름 사용안해도 좋으니까.. 그냥 사용하라고 한거지..
제 친구 와이프가 외국인이라 제 이름을 잘 기억을 못하고 발음도 잘 못하더군요... 그래서 영어회화학원에 다닐때 쓰던 영어이름을 알려줬더니 그때부턴 기억하더군요... ㅋㅋ... 이런일 아니면 뭐 쓰지도 않죠... 그리고 뭐 영어 이름은 걍 막 정한거라... 별로 정이 가는 이름도 아니고... 영어 이름을 쓰는게 꼭 나쁜 것은 아니죠... 써야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기 마련이죠... 그러나 무작정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도 좋지는 않은듯...
.......언어가 불편했다면 영어를 사용했겠지만 한글로도 충분히 훌륭한데 왠 영어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네임조차 부담스럽다
이유는 영어이름 쓸일이없다..................... 해외랑 거래하는 일이 없는 회사다니는이상..;; 학원에서 영어이름 부르려고 짓는게 다인거같은데..ㅋㅋ
별 쓰잘데기 없는 것에 궁금해하고 난리네 영어이름 짓든 말든 무슨 상관이야?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 이름 짓는것에 관심 없어 아예 생각 조차 안해 짓기 싫어하는게 아니라 관심이 없는거라고 알겠냐? 해외에 사는 것도 아니고 그게 왜 필요한데?아니 황당한게 영어 이름 있어야 하는게 당연한거야?그게 더 놀랍다 나는
남이사 쓰던말던;;
음 김윤진씨 멋진 배우네요. 일부러 한국이름을 고집하는거군요.
영어이름을 쓰는 너희들이 더 이상하다...- -;
이유는, 필요가 없으니까.. 겠지..
수많은 jack중에 한명이 었는데, 지금은 단 하나의 민이 됐다고..,
한자발음은 받아적기 곤란해 영어이름을 짓지만 한글은 모든걸 적을수 있다는 걸 모르고 있군.
영어 이름 발음을 못해서 ? 진짜 웃기는 ....어른은 괜찮은데 아이들은 발음을 잘 못하니 영어 이름 지어줘야 친구들이랑 쉽게 어울리는것 같아요. 경, 현,변 이런 발음은 어려우니...전 제 성이 쉬워서 그냥 성으로 이름을 대신했었는데....
참나....한국사람이니까 이름이 한국식 이름이지~ 자국어 이름을 당연히 지어야지 굳이 영어 이름 짓는 사람들이 이상하지;;
저는 일부러 회화시간이나 외국인 만나도 한국이름 고집하는데.. 발음하기 어려우면 이름중에 발음하기 쉬운 한글자만으로라도 부르라고 하고... 저한테는 영어이름 쓰는게 한복에 뾰족구두 신은거 마냥 영 어색하고 이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내맴
지금 쓰는 한국 이름도 한자가 있기때문에 순 한국 이름도 아니에요..
영어이름 갖고싶지 않아서 그런다..
미국이나 영어권에서 살면 바꿀 수도 있는 문제지만, 굳이 바꿀 필요성도 못느끼는데.......?
난 당연히 한국이름 써야된다고 생각하는데...외국배우들 어려운이름도 우리는 다 발음하잖아요. 뭐 우리나라 사람들이 발음을 많이할수있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외국인들도 다 우리나라 이름 발음 합니다. 제 이름에 현이 들어가는데 다 잘해요. 우리언니 이름엔 숙이 들어가는데 '수크'라고 발음하지만 수크를 빨리하면 숙으로 됩니다. 다 어떻게든 발음하는거 같애요. 그래서 난 그냥 영어이름따위는..
영어이름 을 왜쓰지?자기나라이름이 있는데?.. 영어이름 쓰는 애들보면 대개 세레명이든데..기독교다니는대들..
영어이름을 왜쓰지?;;; 외국와서 내가 영어이름 짓게된건 은 이라는발음을....하...=ㅁ= 되게 못하더라... 그래서 날부르는건지 도저히 못알아듣겠어서 외국님들 쉬우라고 영어이름지었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