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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1966 12월 서울의 겨울
동구리 추천 0 조회 175 22.12.23 10:37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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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23 10:45

    첫댓글 당시의 청계천은 정말 빈민굴이
    였으며 처절한 삶의 현장으로써
    우리나라의 비극의 장소였지 않
    나 싶군요

    자전적인글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22.12.23 19:26

    감사합니다
    청계천은 이루 말을 할수가 없이 가난한 사람들의 집단 지역입니다
    오죽했으면 박태원의 천변풍경이 청계천의 살아가는 모습을 그렸습니까?
    청계천에서 아주머니들이 공동으로 빨래를 하는 모습 들..............

  • 22.12.23 11:01

    66년이면 3학년에 불과했지만 그시절 풍경은 눈에 선합니다. 저도 중학교갈때는 교재를 사지 못해 청계천 헌책방에서 사서 썼고 입고갈 교복이 없어 세운상가에서 광목에 물을 들인 교복을 사입고 다녔습니다. 점심시간엔 도시락을 싸가지 못해 운동장한켠에 우두커니 앉아 있곤 했었지요. 선배님의 그시절 이야기 잘봤습니다

  • 작성자 22.12.23 19:29

    제가 66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을하고 대학을 다니기 위하여
    서울로 올라온 해입니다 물론 올라오자마자 남산의 시림도서관에서 입시 공부에
    정신없이 공부를 하였습니다 시골에서는 도서관하나가 없는 농촌의 환경, 남산도서관에서
    촌놈이 그 많은 장서를 보니 입이 벌어지더라고요 .언제 저공부를 하나 ......

  • 22.12.23 11:05

    당시 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을때 미군의 우유가루든 드럼통에 굳은 우유를 파 먹기도 했죠.교회 찬송가를 개작해서 우유가루 송을 부르기도 햇죠.
    기쁘다 우유가루 나왔다.만백성부르자.. 하고,

  • 작성자 22.12.23 19:31

    말만대학생이지 호주머니에 돈한푼이 있나 책값이 있나
    미군용 검정물을 들여 겨울이나 여름이나 그옷을 입고 다니면서도 항상 공부에 대한 욕심....

    이게 오늘의 나가 있게큼 하나봅니다. 감사합니다

  • 22.12.23 11:23

    동구리님~
    그 당시는 서울이 저랬는데
    시골은 말도 못 했지요
    비포장 도로에 차 다니면 먼지 폴폴 나고
    먹을 것이 없어 배 곯는 사람들도 수두룩 했던 그 시절이었지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2.12.23 19:32

    그때 농촌은 전기도 없고 수도물 라디오 시계등이 전혀 없습니다
    문화시설이 전무입니다 논이라고 몇마지기 천수답에 하늘만 바라보는
    농촌의 생활 ..... 고맙습니다

  • 22.12.23 11:27

    청계천 헌 책방에서 책을 구입 해서 보면 책 갈피에서 빈대가 많이 나왔습니다.

  • 작성자 22.12.23 19:34

    청계천의 헌책방에서 만이 책을 살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책이라도 구입하면 다행입니다 이리저리 찾아헤메이던 추억이 아련합니다
    감사합니다

  • 22.12.23 11:33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그 당시 생활상이
    상상됩니다.

    그 시대 엘리트로
    사신 동구리님 대
    단하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일상이
    되세요.

    얼마나 자랑스럽
    고 장하십니까.

    공직자 출신
    연금 수혜로 더
    욱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매우 차가우니 건강
    잘 챙기세요.


    저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기
    진료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셔틀
    버스 타고 가서
    혈액검사 등 받
    고 심장전문의
    진료 받고 처방
    전 받아서 약국
    가서 조제 받고
    다시 셔틀버스
    타고 와서 다시
    시내버스 타고
    집에 도착했습
    니다.

    너무 춥습니다.




  • 작성자 22.12.23 19:38

    법도리님 .....
    누구나 인생의 후반부에는 그렇게 고통을 받고 사나봅니다
    저도 뇌의 신경에 어지럼증이오고 정신을 잃고 광주전대병원에서 M.R.I로 찍고
    어지럼증을 검사하고 지금약을 가끔 받아오고 하면 심장의 혈관이 좁아졌다하여
    심장약도 먹고 이거 야으로 삼니다 고맙습니다

  • 22.12.23 14:29

    좋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 작성자 22.12.23 19:38

    감사합니다 좋은글이라니 .....

  • 22.12.23 14:50

    그때는 그랬었지
    방하나에 달린 연탄 아궁이가
    있는 부엌
    셋방 사는 이들마다
    수돗물을 퍼다가
    밥짓고
    빨래하고
    목욕도 하고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물을 길러다
    빨래를 하고
    살았나
    참 닥치는대로
    살게 되는가 봅니다.

  • 작성자 22.12.23 19:42

    그 어려운 시절에도 그렇게 공생인줄을 모르고 살았지요
    목욕탕에도 못가고 집에서 등물이로 하고 화장실은 여러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지금은 서울은 지하철이 영국의 런던 일본의 도쿄 등처럼 수도권으로 충청도까지
    춘천으로 지하철이 놓여서 거미줄처럼 복잡한 수도권을 형성하여 대한민국의 정치경제
    문화 등 위좌지합니다 감사합니다

  • 22.12.23 15:07

    1966년도면 한 갑자가 다 되어가는데
    기억력이 참 좋으시네요.
    저의 기억과도 겹치기도 하고요.

  • 작성자 22.12.23 19:44

    저는 사실은 한번 책을 보거나 경험한 사실은 다 기억이 술술나옵니다
    그래서 글도 쓰고 하지요 감사합니다

  • 22.12.23 17:46

    고생 많았던. 우리세대들 !!!그래도. 그걸. 고생이라고 생각치 않고. 받아들이고 순응하며. 잘이겨 냈던것. 같습니다 화이팅!! 만만세. 입니다. ~^^♡♡♡

  • 작성자 22.12.23 19:46

    우리나라는 유교의 신분사회 일제강점기의 36년간의 질곡의 고통속에서
    강탈과 수탈을 당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이만큼 경지성장을 이룬것은 정말
    대단한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22.12.23 18:36

    66년이면 내가 무지 고생할 떄 입니다....
    일밖에 몰랐어요......
    사는게 뭔지....ㅎ

  • 작성자 22.12.23 19:46

    누구나가 다겪은 시절입니다
    감사합니다

  • 22.12.23 19:12

    동구리님~
    그 시절의 일들이 스크린처럼 펼처지고 있습니다.
    그 때의 기억들을 자세하게도 적어 주셨습니다.
    지나간 추억들은 순수하고 아름다웠습니다.

  • 작성자 22.12.23 19:49

    다 지나간 옛추억이지만 어려운 고비도 있었고
    이제는 경제적으로 살만합니다 국민들이 무척이나 고생을 하고
    열심히 살아온 덕분이지요 감사합니다

  • 22.12.23 19:14

    66년도에 열살이었는데요.
    점심을 물고구마로 떼우는 엄마가 싫었어요.

    밤고구마 쪄달라고 애원해도 물고구마가 맛있다며 계속 물고구마만 주더군요.

    밤고구마보다 물고구마가 비싸다면서.......
    사실 어릴때 기억때문에 고구마 거의 안먹습니다.

  • 작성자 22.12.23 19:50

    저는 고구마가 아주 맛이 있던데요
    지금도 고구마를 좋아합니다

  • 22.12.24 09:09

    @동구리 사람들은 대부분 고구마 좋아하지요.
    동구리님 고구마 드실때 체하지 않도록
    요플레나 김치국물과 같이 잘 드시기를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22.12.23 20:39

    너무너무 훈륭하신 동구리선배님은 오래오래 사셔야 하십니다 자랑스런 동구리선배님 앞으로 건강 챙기시면서ㆍ사시면서 아내몫 누나들몫까지 누리시면서 사셔야 하십니다.힘내세요.

  • 작성자 22.12.24 04:51

    감사합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운명은 하늘에 있으니 주어진
    삶 사는날가지 살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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