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노후차 세제 지원 방안으로 인해 중고차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요즘 중고차 값을 제대로 받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차를 팔 때 몇 가지만 지키면 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정확한 중고차 시세를 파악해야 한다. 연식과 모델을 살핀 후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중고차 시세를 알아본다. 그 다음 옵션에 따라 내 차의 가격을 산정하면 된다. 중고차는 장안동 또는 양재동의 오프라인 시장이나,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 등록한다.
자동차를 팔 때 내 차 상태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으면 차를 사려는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자동차 구입 이후 차계부를 꼬박꼬박 기재해왔다면 금상첨화다. 차계부가 있다는 것은 자동차 관리를 꼼꼼하게 했다는 증거다. 만약 차계부가 없다면, 정비 업체에서 정비 내역을 뽑아두면 좋다. 언제 어디서 어떤 부품을 바꿨고, 주기적으로 오일을 교환했다는 내용을 보여주면 차량 구입자가 안심하고 차를 살 것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차계부가 있으면 중고차 가격이 5% 높게 책정된다.
차를 팔 때 유명 수입 자동차 업체들이 '프리 오운드 차량'(Pre-owned vehicle)이라며 판매하는 것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수입차 업체들은 고객으로부터 중고차를 넘겨 받아, 완전 수리한 후 수리 내역을 차량 구매자에게 공개한다. 그리고 일정 기간 동안 보증 수리까지 책임진다. 물론 일반 중고차보다는 비싸겠지만, 구매자는 그만큼 안심하고 차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자동차를 인터넷에 매물로 내놓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사진이다. 차를 깨끗하게 청소한 뒤, 자동차의 세세한 사항을 구매자가 볼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이다. 구매자가 자동차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차 값을 제대로 쳐줄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숨기고 싶은 부분도 있겠지만, 잘못하다가는 뒷탈이 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중고차를 팔 때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중고차 딜러로부터 계약금을 미리 받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동차 딜러가 인터넷에서 본 자동차와 직접 본 자동차의 상태가 다르다며 값을 흥정하려 들 때 미리 받은 계약금 때문에 부득이 차를 헐값에 넘겨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차를 팔 때는 자동차등록증, 주민등록등본, 인감도장, 자동차세완납증명서, 양도증명서가 필요하다. 모두 원본이어야 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감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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