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열과 성을 다하여 올려 드리는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12월 대림절 첫째 주일 건강한 모습의 담임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대림절 첫째 주일 밝혀진 노란색 촛불 앞에 서니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내 형제에게 원망을 들을 만한 일이 있거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는 성경 구절이 앞을 막아섭니다.
그동안 생각과 말, 때로는 행위로 서로를 정죄하였고
형제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던 저희 자신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얽힌 문제를 풀기 위해선 누군가 시작하여야 할진대
그 누군가가 우리 자신이 되게 하시고
저희들이 서투른 화해의 몸짓에 형제의 마음이 녹아지게 하시옵소서.
힘겹게 투병 생활을 하는 성도들 관계의 어려움,
생계의 곤란을 호소하는 분들, 수능을 치르고 결과를 기다리는 자녀들
취업을 기다리는 젊은들이 간절히 기도합니다.
대림절 기간이 다 가기 전 기도가 응답받게 하시어
모두가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기쁘게 성탄을 맞이하게 하시옵소서.
잠시 멈췄던 중동에서의 전쟁이 휴전 후 더욱 격렬해졌습니다.
세상은 온통 갈등과 상대를 향한 증오가 가득합니다.
하나님. 대림절이 촛불이 하나씩 밝혀짐에 따라
새문안 교회에서 출발한 사랑의 온기가 열기가 되게 하시고
세문안 교회를 따라 전파되어 세상을 가득 채우게 하시옵소서.
예배부를 비롯한 각 재직 부서에서 내년도 일꾼들을 구하고 있습니다.
성도, 집사 모두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하나님께서 초청하시는 혼인잔치에 참여하여
충성된 일꾼으로서 헌신 봉사하게 하시옵소서.
3040 세대를 담당할 부목사를 청빙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목사님이 청빙되어
3040 세대를 새문안의 주역으로 키워내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은 코로나 이후 더욱 어려워진 선교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을 보호하시고 그동안 뿌린 선교의 씨앗이 자라나 열매 맺게 하시옵소서.
안식년 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담임 목사님의 2단계 목회가
전 교인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시고
새문안 교회의 교역자님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목회를 이루게 하시옵소서.
매 주일 정성으로 올려드리는 새로핌찬양대의 찬양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도들에게는 감동이 있게 하시옵소서.
이제 저희들의 마음 문을 엽니다.
이상학 담임목사님의 "사랑으로! 당신의 관점을 전환하십시오."란 설교 말씀이
성도의 마음에서 뿌리내리게 하시어
한 분도 예배당에 그냥 왔다 돌아가는 일 이 없게 하시옵소서.
이 모든 간구 저희들과 늘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