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월급 3000만원’에도 지원자 없다? 지방의사 부족 심각 → 경남 산청의료원, ‘월 3000만원, 연봉 3억 6000만원. 주 5일·하루 8시간 근무‘ 조건에 내과 전문의 모집 공고. 2차례 모두 지원자 한명도 없어... 대한의사협회, 최근 ’코로나 안정화 전인 상황에서 의대 정원 문제가 언론을 통해 이슈화 되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한다’ 입장 표명.(헤럴드경제)
2. 고용 없는 자영업자 급증 → 지난해 자영업자 563만 2000명. 이 중 고용원이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는 426만 7000명으로 전체의 75.7%... 통계청.(문화)
3. 자영업자 많은 한국 →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0.1%로 1963년 집계 이후 최저이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편. OECD 국가 중 8위, 미국(6.6%), 일본(9.8%), 노르웨이(4.7%) 등과 비교하면 2~5배 높아.(문화)
4. 성균관에서 안내하는 설날 ‘세배’ 하는 법 → ①두 손을 배꼽 높이에서 가지런히 모으되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포갠다 ②그 상태에서 몸을 굽혀 손을 바닥에 대고 왼쪽 무릎, 오른쪽 무릎 순으로 바닥에 닿게 한 후 손등에 닿을 듯 말 듯 하게 머리를 숙인다 ③일어설 때는 오른쪽 무릎을 먼저 바닥에서 떼고, 두 손을 오른쪽 무릎 위에 올린 후 왼쪽 다리를 펴 일어선다. 일어선 후에는 공수한 상태에서 가볍게 고개를 숙인다.(문화)
5. 정약용도 강조한 ‘수도권 살기’? → (우리나라는) ‘도성에서 수십 리만 떨어져도 황폐한 세계가 되니 하물며 먼 지방은 어떠하겠는가? 벼슬이 끊기더라도 필시 한양에 거처하며... 가세가 쇠락하여 도성 안으로 깊이 들어가지 못하면 근교에 머물며 생계를 도모하다가 자산이 다소라도 넉넉해지면 바로 도성 중심으로 들어가도 늦지 않다.‘ 정약용이 두 아들에 남긴 교훈집 ’하피첩’ 중.(문화)
6. 전과목 9등급이 교대 합격? → 경쟁률 1.37대 1였던 경인교대, 1.5배수 뽑는 1차 전형에서 지원자 전원 합격... 당사자, ‘지원자들이 다른 학교로 빠져 나갈 경우 최종 미달 가능성 보고 지원했다’ 밝혀. 올 교대 전체 경쟁률 1.87대 1로 지난해 2.2대 1에서 크게 하락. 교대 경쟁률 하락은 초등교사의 인기하락 보다는 ‘나’군에 몰려있는 입시제도 등의 문제가 더 크다는 분석.(아시아경제)
7. 전국 농협 조합장 손에 700조... 제3회 ‘전국 농협조합장 동시선거’ 벌써 과열 조짐 → ‘2억 쓰면 낙선, 3억 쓰면 당선’ 회자. 현장에선 국회의원이나 시장보다 힘센 조합장. 농협의 경우 전국 조합장들이 주무르는 금융자산(예금액ㆍ대출액 합계)만 700조 원이 넘는다.(한국)
8. 코피 터지는 커피점 경쟁 → 카페 10만개 시대, 치킨집 추월. ‘요즘 한 집 생기면 두 집이 망할 정도로 제살 깎아먹기’ 경쟁... 지난해 서울에서 폐업한 카페만 2187곳.(중앙)
9. 국회, 입법 과잉? → 의원 1인당 법안발의 건수, 한국이 미국의 21배, 프랑스의 49배, 영국의 172배, 독일의 37배라고... 건수에만 매달려 심의·평가 소홀한 입법 사례 많아.(매경)
10. ‘이중과세’(二重過歲) → 양력과 음력으로 설을 두번 쇠는 것을 말한다. 지나다, 넘기다는 의미의 한자 ‘過’와 해, 새해를 의미하는 ‘歲’를 쓴다. 세금을 이중으로 물리는 ‘이중과세’(二重課稅)와는 다른 말이다.(한경, 열려라 우리말)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