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작은 양만 만들다가.. 오늘은 두어집 나눌 요량으로 조금 많은 양의 반찬을 만들었답니다.
예전에 비하면 많은 양이 아님에도.. 오랜만에 만드니.. 정말 많게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두어집 나누어 담으니 얼마 안되는 양~ㅎ
올 들어 처음 만든 '가지 양파 볶음'과 만들때 마다 인기가 좋은 '미역자반'.
그리고.. 맛짱이 야심적으로 도전을 해 본 새로운 반찬.. 일명.. '황태채 볶음 강정'..ㅎㅎ
요긋은.. 바싹한 맛이 정말 짱..모두에게 추천을 하고 싶은 반찬이 만들어졌네요.
3가지를 정리하여 한꺼번에 올리니 조금 긴 포스팅이 된 것 같지만..
오늘은 한 페이지에 모두 담아 자세한 포스팅 들어 갑니다.
[참고]꽃게 암수구별과 손질법에서 꽂게요리 모음 레시피까지~
[참고]♪소풍&나들이 도시락모음(김밥,샌드위치,주먹밥등등)
[참고]♬ 중금속 배출(황사)에 도움되는 요리 레시피 모음
◈ 가지 양파 볶음 * 미역 자반 * 바삭한 황태채 강정 ◈
[재료] 가지 6개(함초소금 2숟가락), 다진마늘 2숟가락, 양파 2개, 들기름, 간장 7~8숟가락, 대파, 깨소금
3가지 반찬중에 첫번째로..<가지 양파 볶음> 정리하여 봅니다.
처음에는 가지를 구입하려고 한것은 아닌데요~
싱싱하고 묵신한 가지가 6개에 2000원에 쎄일을 하길래.. 한봉지 집어 왔답니다.
가지는 반으로 가르고 어슷한 모양으로 1센치 정도의 두께로 썰어 ~
함초소금을 뿌려두고 다른재료 준비를 합니다.
양파는 채썰고, 당근채 준비를 하고, 대파도 썰어두고 ..
양념을 준비하는 동안 가지에 소금에 살짝 절여져서 물기가 돈답니다.
* 가지를 절인다고 적었지만.. 배추를 절이듯이 절이는 것은 아니고,
소금을 뿌려서 가지의 숨이 죽게하고.. 밑간을 조금 주는 정도랍니다. *
가지가 숨이 죽으면서 나오는 수분을 따라 버리고~
들기름과 다진마늘을 넣고 잘 섞고, 양파와 당근을 넣어 볶아주세요.
가지가 촉촉해지고 양파가 숨이 죽으면 간장을 넣어서 간을 맞춥니다.
파를 넣어 잘 섞은 후 불을 끄고~
넓은 접시에 펼쳐서 식혀주고..깨를 넣어 섞어주면 됩니다.
부드럽고 고소하게 잘 볶아진 가지볶음이랍니다.
중간에 씹히는 양파의 달콤함까지 잘 어우러진 가지 양파 볶음.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자지 양파 볶음이랍니다.
올들어 처음 볶아본 가지. 보라색 안토시안 색소가 듬뿍 들어 있는 건강 식품이니 참고하여 보시길요.
맛짱네 몫으로는 요만큼..덜어 놓고, 나머지는 두집으로 나누어 두었습니다.
두번째는 가끔 만드는 <미역자반> 이랍니다.
만들때 마다 인기가 좋은 바삭하고 달콤 , 고소하고 짭쪼롬한 미역자반.
미역은 잘라서 파는 것으로 조리를 하였습니다.
설탕과 기름을 넣고.. 설탕이 녹기 시작을 하면 미역을 넣어 볶아주고,
깨를 넣어 잘 섞으면 완성입니다.
만드는 것은 초간단. 인기는 만점인 밑반찬이랍니다.
맛짱네 먹을것을 덜어두고,, 나머지는 나누어 담았습니다.
미역자반은 가끔 만드는 것이라.. 중량을 재지 않고 조리를 하였답니다.
만드는 법과 양념, 주의 사항에 대한 자세한 레시피는 아래를 클릭하여 참고하세요.
[볶음] 밑반찬으로 만만하게 만드는 미역자반 & 멸치볶음
세번째는 맛짱이 처음 만든 야심작? -,,-
과자처럼 바삭한 황태채 볶음 강정이랍니다.
ㅋ~ 이름이 애매하지요? 아래부터는 간단히 <황태채 강정>으로 적겠습니다.
[재료] 황태채 150그램, 소금 함초소금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참기름 5~6숟가락,
설탕 5숟가락~, 통깨
요긋은.. 아마도 드셔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과자처럼 바삭하면서도 안주도 되고, 반찬도 될 만한 메뉴랍니다.
무작정 황태채를 꺼내고는.. 옆지기에에 새롭게 어떻게 만들까? 하면서..
농담을 주고 받다가~ 걍 맘내키는 대로.. 조리 시작을 하였습니다.
황태채는 스프레이로 물을 살짝 뿌린 후 촉촉하게 하여 주고..
소금과 설탕, 참기름을 넣어서 썰렁썰렁 무쳐서 양념이 잘 묻도록 해 주세요.
* 물 스프레이 없이 양념을 하면 황태채가 부서져 가루가 생긴답니다. *
참기름과 설탕, 소금으로 양념한 황태채는 넓은 팬에 넣어 저어가며 바삭하게 볶은 후에 다른 그릇에 담아두고,
황태를 볶았던 팬에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녹여 줍니다.
설탕이 반정도 녹으면 볶았던 황태채와 깨소금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설탕이녹기 시작을 하면 약불에서 섞어야 타지 않는 답니다.)
[볶음] 황태 반 마늘 반, 황태 마늘 볶음
[요리tip] ♪ 더운날, 입 맛 나게하는 배추된장국 & 멸치 마늘볶음
다 볶은후에는 펼쳐서 식혀 주시면 됩니다.
요긋이 .. 손이 을매나 자꾸만 가는지.. 지가 만들고도 깜놀~!!
바삭하고 살짝 단맛이 나면서.. 설탕에 묻은 고소함까지 느껴지는 것이.. 완전 좋습니다.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먹을수록 약간에 중독성까지 느껴지는 것이~
간을 조절 하여..반찬 뿐만이 아니라 안주나 간식으로 만들어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황태채로 뭐 만들까? 하시는 분께 만들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맛이랍니다.
황태채 강정을 먹으면서 아이디어가 팍팍!!
담에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황태채 강정이 나올 것 같습니당.
맛있는 황태채 강정도 두어끼 먹을 정도의 양만 담고.. 다른 그릇에 나누어 담았답니다.
♬ 간식도시락/ 단호박감자샐러드&바삭한 마늘간장닭
오랜만에 많이 만드려니.. 완전 잔치하는 기분.. 조리하는 내내 ~
많기는 많네.. 하면서 만들었는데요.. 정작 나누어 담으니 얼마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ㅎㅎ
3가지 반찬과 이것 저것 챙겨서 .. 친정 엄니와 아이들 고모네 좀 보내고..
맛짱네는... 조금씩 남겼는데요.. 그래도 몇끼를 먹을 수 있을 양이랍니다.
초간단 바지락 탕 끓여서 .. 바로 만든 반찬들과 저녁을 먹었답니다.
[참고]누가 만들어도 같은 맛! 초간단 부추 바지락 탕
가지볶음이나 미역 자반은 가끔 만들어 먹는 것이지만,.,
황태채 강정은 새로운 맛이니 참고하여 보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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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장에 가지가 조금씩 나오더군요
반찬걱정이 맬인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은 하우스 재배로 인해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요...
그래도 제철에 나는게 최고이긴하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