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다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잎으로 점점 깊어만가는 가을입니다.
10월의 마지막 주말 휴식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겠지요? 내일이면 벌써 10월도 우리곁을 떠나가고 결실과 감사의 계절 11월을 맞게 되었네요.
어제 교회에서 오랜만에 축구를 하였는데 젊은 친구들이
지치지 않고 뛰는 모습을 보니 옛날 팔팔하게 축구를 하였던
젊은 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군요 ㅎㅎ
축구공 하나만 있어도 부러울것 없었던 초등학교시절
한강백사장에서 밤늦도록 공을 찼었고,
시간만 나면 축구공 하나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몇시간이고
지치지 않고 운동장을 누비고 다녔던 중,고등학교 시절,
대학에 다닐때는 전국경영학과 체육대회에 대학대표로
출전했던 기억이며, 군장교시절 마지막 1년을 창설부대인
203특공여단에서 보내면서 거의 매일 팀을 갈라 살벌하게
공을 차는 바람에 결혼하자 마자 다리부상으로
기부스를 몇달간 해야만 했던 기억과,
삼일회계법인에 근무시 처음으로 이화여대 운동장에서
이대 여자축구부원들과 시합을 했던 시절들이 추억속에
잠기고 이제는 몸을 사리느라 마음껏 뛰지 못하는 몸이
되었으니 세월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ㅎㅎ
그래도 아직 뛸만해서 다행이더군요.
급한 회사일이 있어 저녁에 사무실에 와서 일하다보니 벌써 새벽이
되어 많이 졸리네요. 그래도 늘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음에 얼마나 고맙고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10월의 마지막 주이자 11월이 시작되는 이번 한주간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늘 잔잔하고 해맑은 미소를
주변에 전해줄수 있는 멋진 여러분들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메일에는 베트남 출장지에서 보내온 왕한성후배님의 글을
소개해 봅니다. 건강에 굴하지 않고 외국을 내집처럼 드나들며
사업을 벌이는 왕후배님의 열정과 투지에 찬사와 함께
힘찬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하는 일마다 형통의 선물이 있으시길 .....
베트남 출장 2일차이자, 떠나야 하는 날입니다.
호치민에서 바쁘신 일정속에서도 약속을 지켜주시느라,
마음 써 주신 "연정구 부총영사관님"에게
다시 한번 가슴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해외로 나오면 모두가 애국자가 된다고 하지만,
베트남 화랑에 입주해 있는 많은 고객들이
'말레이지아/싱가폴/홍콩과 일부 유럽인'들인 것을 보면,
우린 그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아 왔고,
살고 있는지를 알수 있겠습니다.
물론, 김우중회장님같으신 많은 분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해외에서 고군분투하시지만,
그냥 평범한 많은 외국인들이 또 다른 외국에서
거침없이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을 보면,
저 자신이 부끄러워 지기도 하지만,
저희 아들들과 후배들이 보다 진취적으로 세상을 향해
뛸 수 있도록 그들의 자그마한 초석이 되고 싶습니다.
어제 저녁엔 현지 법인장 '벗-Bich'의 젊은 할아버지(75세)와
늙은 아버지(52세)와 '벗'보다 나이들어 보이는 여동생'하~HA'와
멋진 저녁 식사 시간을 중국집에서 가졌습니다.
세계를 품을 만한 'OPEN MIND'를 가진 젊은 할아버지
-60대 초반같이 보임- 와의 끊임없는 대화와 다음 호치민 방문시에는
꼭 베트남 보신탕을 먹으러 가기로 약속하고,
젊은 할아버지의 춤추러 가자는 제의에 비오는 호치민 거리를
늙은 아버지의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광란의 질주를 하며, 이곳 저곳-춤추는 곳이 한곳은 디스코장이고,
다른 한곳은 생일 잔치한다고 통째로 빌려서 파티중이라
한곳에도 못들어갔슴-을
전 가족이 오토바이를 타고 빗속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50을 바라보는 저 나이에 오토바이를 타고 빗속을 뚫고
다닌 경험은-그것도 전 가족들이-
평생 잊지 못할 멋진 경험으로서
저 삶속에 묻혀 함께 할 것입니다.
비록, 으리삐까한 벤츠도 아니고, BMW도 아니지만,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광란의 질주를 하는
비오는 호치민의 밤은 베트남 서민들이
즐기며 사는 삶! 바로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도 없지만, 얼마든지 즐기며
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고, 공부에 묻혀,
격렬한 삶에 묻혀, 스트레스로 병들어
죽어 가는 삶이 아쉽네요.
적지 않은 돈을 이곳에 투자했지만,
저는 그 돈을 다 잃어 곤란을 겪는다 해도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그돈 보다 더한 귀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저에게 일깨워주었기 때문입니다.
이곳의 소중한 추억을 뒤로 하고
저를 반길 가족이 있는 고국으로 돌아 가고자 합니다.
-아이고 꼴랑 2박3일 있다가 오면서
한 20~30년 살다 오는 것처럼 이야기 하네요..ㅎㅎㅎㅎ-
청명한 호치민 하늘 아래
베트남 화랑에서 - 한 성 - 송 신
2006. 10. 30 오신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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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로 둘러싸인 우화정 연못
★...전북 정읍시 소재 국립공원 내장산이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휴일인 29일 내장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단풍나무로 둘러싸인 우화정 연못을 건너고 있다. 예년보다 1주일 가량 늦은 올 단풍은 다음주말부터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놀라워라, 오백년의 포근함 아름다운 숲 장려상 ‘영광 숲쟁이숲’
★...노란 가을 물이 들고 있는 느티나무 숲. 굵은 몸통, 폭신한 낙엽, 그리고 줄기를 꼭 붙잡은 이파리 하나하나까지, 촉촉하다. 상쾌하다. 비릿한 비 냄새와 섞인 숲 향기를 콧속 깊숙이 들이마셨다. 얼굴부터 가슴, 머리까지 순도 100% 산소가 가득 들어찬 기분. 정신이 번쩍 든다. 숲 한가운데 서야 얻을 수 있는 숲의 기운.
서울의 아침 노을
국화 ‘만발’ 가을향기 ‘물씬’
영동곶감 말리기 한창
부산항 북항 재개발 조감도
서울 도심서 20㎞… 들썩이는 검단
★...27일 추가 신도시 예정지구로 최종 확정된 인천시 서구 당하동 일대 검단신도시 전경. 서울 도심에서 20㎞ 떨어진 이곳에는 2009년부터 주택 5만6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검단-파주신도시 개발 확정
설원 가르는 하늘열차
★...중국 티베트의 해발 4000m 고지에 건설된 칭짱철도에 하늘열차가 25일 눈 덮인 히말라야 산을 배경으로 티베트 당슝 고원지대를 시원스럽게 달리고 있다
美 사막 태양광 발전소
다같이 웃어보아요~
★...25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현대 미술관 쿤스트할레에서 '마작'을 주제로 한 현대 중국 예술전에서 한 여성이 중국 출신 아티스트 위에 민쥔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일본 함정 47대의 위용
★...29일 일본 카나가와현 인근 사가미만에서 열린 해상자위대(MSDF) 관함식에서 이지스함 초우가이(오른쪽)가 선두에서 퍼레이드를 이끌고 있다. 이날 관함식에는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 1대를 포함해 자위대 소속 함정 47대가 동원됐다.
LPGA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한 홍진주
★...홍진주, 선덕여왕으로 `등극` - 29일 경주 마우나오션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홍진주(23. 이동수F&C)가 우승을 차지, 선덕여왕의 의상과 왕관을 쓰고 전통색감을 활용해 만든 우승패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삼성 우승, 한국시리즈 2연패 달성
★...200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기는 결국 삼성 라이온스에게 돌아갔다. 삼성은 한화와 3경기 연속 연장승부를 펼치는 사상 유래없는 혈전 끝에 4승 1무 1패를 기록, 가을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에 이어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패권을 동시에 거머쥐는 쾌거. 지난해부터 삼성 지휘봉을 맡은 선동렬 감독은 2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한국시리즈 동반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니혼햄, 44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
★...니혼햄이 44년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62년 한신을 꺾고 일본시리즈를 제패한 이래 근 반 세기 만에 우승을 맛봤다.
"호감있는 사람"
1. 균형잡힌 '손익계산'센스가 있는 사람
2.상황판단을 잘하는 사람.
-상황 분석력과 사람에 대한 통찰력이 있는 사람
3.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은 사람
4. 책임을 자청해서 떠맡을 만큼 기량이 있는 사람
-위기에 강한 사람
5.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
6. 술자리를 같이 해도 즐거운 사람
7. 금전 관계가 분명한 사람
8. 남의 아픔을 아는 사람
9.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
10. 남에게 공격적이지 않는 사람
-관대한 사람
11. 부화뇌동하지 않는 자신의 확고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
12. 그 때 그 때의 감정으로 행동하지 않고
말과 행동에 일관성이 있는 사람
13. 선물을 적절하게 주고 적절하게 받기를 잘 하는 사람
14. 인생이 드라마와 같은 사람
15. 문제 처리를 잘 하는 사람
16. 여행이나 파티를 세심하게 잘 진행하는 사람.
-잘 노는 사람
17. 동성이든 이성이든 호감을 가지게 하는 인관관계의 달인
18. 다수파 뿐만 아니라 소수파의 가치도 인정하는 사람
19. 직장에서 주위의 신뢰를 받고 있는 사람
20. 색다른 정보나 시대감각에 뛰어난 사람
21. 아름다운 것을 즐길 줄 아는 사람
22. 돈이나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사람
23. 마음이 자상하고 힘을 가진 사람
24. 무용담을 가진 사람
25. 이 사람 곁에 있으면
무슨 일이든 잘 된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사람
영화속 아름다운 OST 연속듣기
정호승의 <연인>
사랑이란 오래 갈수록 처음처럼 그렇게 짜릿짜릿한 게 아니야. 그냥 무덤덤해지면서 그윽해지는 거야.
아무리 좋은 향기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나면 그건 지독한 냄새야. 살짝 사라져야만 진정한 향기야.
사랑도 그와 같은 거야. 사랑도 오래되면 평생을 같이하는 친구처럼 어떤 우정 같은 게 생기는 거야.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어요 길거리에 쌓여있는 낙엽을 밟으며 이제 가을을 보내야할때 입니다
겨울이 오면 하얀눈이 있어 좋은계절 소복하게 쌓일 정도 키워나갈까요
감기 조심하세요[하늘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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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When A Child is Born (영화 '나자리노') / Michael Holm 02, When I Dream (영화'쉬리') / Carol Kidd 03, My heart will go on (영화 '타이타닉') / Celine Dion 04, May It Be (영화 '반지의 제왕') / Enya 05, No Matter What (영화 '노팅힐') / Boyzone 06, 甛蜜蜜 (영화 '첨밀밀') / 등려군 07, 當年情 (영화 '영웅 본색') / 장국영 08, Only When I Sleep (영화 '주홍글씨') / 이은주 09, Gloomy Sunday (영화 '글루미 선데이') / Heather Nova 10, Holiday (영화 '홀리데이') / Bee gees 11, 휘파람 행진곡 (영화 '콰이강의 다리') 12, California Dreamin' (영화 '중경삼림') / The Mamas & The Papas 13, What A Wonderful World (영화 '굳모닝 베트남') / Louis Armstrong 14, Oh, Pretty Woman (영화 '귀여운 여인') / Roy Orbison 15, Take My Breath Away (영화 '탑건') / Berlin 16, Goodbye (영화 '약속') / Jessica 17, Say You Say Me (영화 '백야') / Lionel Richie 18, The Sound Of Silence (영화 '졸업') / Simon & Garfunkle 19, I Will Always Love You (영화 '보디가드') / Whitney Houston 20, Lover's Concerto (영화 '접속') / Sarah Vaughan 21, Unchained Melody (영화'사랑과 영혼') / Righteous Brothers 22, Knockin' On Heaven's Door(영화 '여친소') / 유미 23, Try To Remember (영화 '유리의 성') / 여명 24, Shape Of My Heart (영화 '레옹') / Sting 25, Up Where We Belong (영화 '사관과 신사') / Joe Cocker & Jennifer Warnes 26, Will you be there (영화 '프리윌리') / Michael jackson 27, Angle (영화 '시티 오브 엔젤') / Sarah McLachlan 28, A Love Idea (영화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 Mark Knopfler 29, One Summer Night (영화 '사랑의 스잔나') / 진추하 & 아비 30, Be (영화 '갈매기의 꿈') / Neil Diamond | | | |
:: 위대한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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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왜? 음악이 안나오지??? 이거원 내공이 부족해서리..
며칠간 야구땜에 들떠있었어요^^( 비록 음악은 들리지 않지만 좋은 소식들,사진들 고맙게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