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한적한 풀밭에 길게 누워 눈을 떴다 감았다 하며 하늘을 바라보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요
눈뜨면 눈부시어요 당신 모습 저 하늘처럼 눈부시어 살며시 눈을 감고 햇살을 얼굴 가득 받을 때 꼭 당신의 얼굴이 내게로 환하게 포개져 와 닿는 것 같아요
하늘이 파란 날 한적한 풀밭에 누워 눈떴다 감았다 보고 싶은 당신 당신 생각으로 두 눈을 꼭 감습니다
하늘이 파란 날 / 김용택
인간을 이해하고 사랑하게되면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된다
거꾸로 있는그대로 받아들임은 사랑 그자체이기도 하다
아름답고 건강하고 착한것만 사랑한다면 이세상은 냉혹해질것이다
알고보면 이세상에 존재하는것들은 모두 상처와 흠집이 있는것들이다
조정옥 / 기분 나쁠때 읽는책 중에서
내가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어도 내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만 상처받지 않게 해 주시고
내가 고통받고 아파할때도 내 소중한 사람들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게 해 주소서
내가 흔들리고 내 사랑을 지킬수 없을때 나를 사랑으로 감싸 주시고
그 누구도 나때문에 고통받지 않으며 나로 하여금 기쁨과 사랑을 나눌수 있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소중한 이들의 가슴속에 언제나 활기찬 모습 보여줄수있게 내가 살아가는 날 까지 희망을 주소서"
『오늘을 여는 기도』중에서
Sidewalk cafe / blonker
블론커 blonker는 독일의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인 Dieter Geike가 만든 원맨밴드 입니다. |
첫댓글 오홀!!~~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진들..^^
하늘 이뿌다~~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는듯~~~
그런가요? 향수님이 이런 환한 것을 좋아하셨군요.. 파란하늘에 해바라기, 코스모스,들꽃..참 좋죠..
빽빽하게 채워진것보다는 여유로운듯,, 외로운듯 ,,
제가 사진을 찍으면 항상 위의 이미지처럼 찍게 되드라구요~ㅎ
사진을 좋아하시는군요..저도 사진을 어떻게 잘 찍어보려고 카메라는 오래전에 돈좀 들었는데, 그냥 똑딱이로 사용하고 있어요.. 공부좀 해야 하는데..
연주곡이네요.. 노랫말이 없는 곡들은 약간의 여백이 있는듯해서 좋아요~
모임 다녀온 이후의 작은 변화: 카페온창을 가끔씩 보게 되더라는 거~
일찌감치 자연님 다녀가시고.. (다 봤죠~~ㅎ)
향수님, 여름님은 어디 계실까요.. 암튼 반가워요~ 굿모닝입니다~~~^^
ㅎㅎ 제가 좀 유령으로 있다보니..아마 향수님도 유령놀이하셨을 거 같아요..
때~앵!!~~
저는 숨박꼭질 놀이 했음요~ㅎㅎ
기타 연주곡이 아주 편안하게 마음에 안정을 주네요....
사실 안정이 필요~~~^^
안정이 필요... 어제 폭격때문에 저도 안정이 필요합니다..
아침부터 좋은 노래 듣고가네요 고맙습니다.
예.. 좋아하시니..제가 감사~~
웬지모를...
기타연주곡이랑~
눈 시리도록~파아란~하늘은~
평온함 마저~살포시~내려 앉네용~ㅎ
가을하늘~만끽하다 갑니다용~!
예.. 가을하늘은 이렇게 파랗고 높아야 하는데..오늘은 좀 아니네요..
한참을 듣고 있자니 잠이 스르르 오네요 재워조잉~~~ㅎㅎ
ㅎㅎ 두부님에게 재워달라하시면 잘해주실거 같은데요.. 두분 정말 친하신거 같아요..
물컹 두부는 베게도 안되고 써물때가 엄서요~ㅋㅋ
퉤~(순대에다가 침 뱉는 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 옵빠야~ 두부가 지 한테 침 뱉었어요 땃지 해 주세요~ㅠㅠ
이젠 음악보단겁게 해주는 여름 알라붕 뿡
글귀에 눈이 더 오래 머물게 되네요..
눈과 귀를
책들을 하나씩 구입해야 겠네....
ㅎㅎ 오늘 내내 즐겁고 평안하고 안정된 날 되세요..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마음입니다. 연주곡 즐감 합니다................................
가을이 가면..또 겨울이 오지요..
가는 가을이 아쉬운게 아니고..겨울이면 또다시 실감하게 되는 나이가 아쉬운게 아닐까요..
듣기좋은 기타소리..즐감하고 갑니다..
예..ㅎㅎ
가끔은 노랫말 없는 연주곡이 더 좋을 때가 있지요..물흐르듯..편안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