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봉화군청 공무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당한 피해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봉화 엽총 살인사건 수사사항
□ 사건개요 피의자 A씨(77세)는 2018. 8. 21. 09:13경 경북 봉화군 소천면 임기리 소재 ○○사(암자) 입구에서 이웃 주민인 피해자 B씨(48세)를 상대로 엽총 3발을 발사하여 살해하려 하였으나 미수에 그치고, 같은 날 09:31경 소천면사무소를 찾아가 그곳에서 근무하고 있던 공무원 C씨(47세)와 D씨(37세)를 향해 엽총 4발을 발사하여 살해하였습니다. ※ 소천면사무소에서 범행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주민 E씨가 피의자를 제압, 출동한 경찰에 신병을 인계
□ 피해현황 ○ 사망 2명 : 소천면사무소 소속 C씨(47세, 지방행정 6급), D씨(37세, 지방행정 8급) ○ 부상 1명 : 봉화군 소천면 주민 B씨(48세) ※ 어깨부위 총상
□ 범행 동기 피의자 A씨는 4년 전 귀농해 봉화지역에서 생활해 왔으며, 약 2년 전부터 이웃 주민인 B씨와 상수도 문제와 쓰레기 소각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어오다 B씨를 상대로 범행을 하였으며, 상수도 문제 등과 관련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고 면사무소를 찾아가 공무원인 C씨와 D씨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진술하였습니다. □ 범행경과 범행 당일 07:50 소천파출소에서 보관 중이던 엽총을 출고하여 차량을 타고 사찰 입구에서 피해자 B씨를 기다리다가 09:13경 귀가하던 B씨를 상대로 엽총 3발을 발사하여 부상을 입히고, 다시 차량을 타고 09:31경 소천면사무소로 이동해 면사무소에서 근무하던 C씨와 D씨를 상대로 각 1발씩 발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