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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정예 'AI국가대표' 키운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부가 ‘인공지능(AI) 국가대표 정예팀’을 선발해 AI 모델 개발을 위한 자원을 집중 지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국가 AI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한국형 추론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세계 최소 비용 경량화 대규모언어모델(sLLM) 개발 등을 목표로 하며, 참여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된 팀엔 데이터 구입·가공 비용과 AI 학습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정부가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일반인공지능(AGI) 구현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R&D 예산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골고루 뿌리기식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집행 방식을 엘리트형으로 바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美 "알래스카 LNG 사달라" 국회 방미의원단에 세일즈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측이 방미 국회의원들에게 알래스카 가스전 개발 참여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경태 국민의힘,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지난 10~16일 워싱턴과 뉴욕 등을 방문했습니다.
이때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이 방미 의원단과 만나 "한국이 중동에서 가스를사는 대신 알래스카에서 더 수입하면 좋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알래스카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약 1300㎞ 구간 가스관 설치 사업에도 한국이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미·일·대만 4개국이일종의 '에너지 동맹'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가스전 개발에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경제성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중국산 후판 저가공세에 칼 빼든 정부…"반덤핑 관세 38%"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산 두꺼운 철판 후판에 대해 많게는 38%의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판은 4.75㎜ 이상인 두꺼운 철판으로 선박 건조나 건설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지난해 중국산 후판 수입 물량은 118만 톤으로 3년 만에 3배 이상으로 증가했는데, 중국 업체들은 한국산보다 20% 이상 저렴한 후판을 국내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에 산업부 무역위원회는, 덤핑으로 인한 국내 산업의 실질적 피해를 추정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며, 중국 업체 제품에 잠정적으로 27~38%의 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기재부 장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철강업계는 중국 업체들이 수출량을 줄여 국내 유입 물량이 차단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산후판을 사용해 온 조선·건설업계는 가격 인상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美증시로 떠났던 개미들이 돌아온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좋은 흐름을 보이는 국내 증시로 개인투자자들이 복귀하면서 개미들의 거래대금 규모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까지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거래한 금액은 200조 원으로 지난달 전체 규모를 추월했습니다.
2월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 7000억 원으로 코스피가 2800선을 돌파했던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 수준까지 늘어났습니다.
게다가 지난 18일 기준 신용거래융자잔액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17조 5097억 원에 달하며 개인투자자들은 빚투마저 불사하는 적극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반면 해외 투자 열기는 주춤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글로벌 증시에서 300억 달러 수준의 거래대금을 보여왔던 국내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그 절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올해 수도권 '공급 절벽' 1년 새 분양 40% 급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지난달 모델하우스를 연 단지가 한 곳도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2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6403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 급감했습니다.
연간 수도권 공급 물량도 작년보다 약 5만 가구, 38% 감소한 8만 3485가구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탄핵 정국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대출 규제 등이 겹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중소·중견 건설사뿐만 아니라 대형 건설사도 내수 침체와 수요 위축 등으로 공급 시기를 잡지 못해 주택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헌재 "윤석열 탄핵심판 25일 최종 변론"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을 오는 25일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헌재는 어제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을 마치면서 “2월25일 오후 2시에 양측 대리인 종합변론과 당사자(윤 대통령) 최종 의견 진술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례에 따르면 헌재는 25일 마지막 변론을 열고 약 2주 뒤인 다음 달 10일 무렵 윤 대통령 파면 여부에 관한 최종 결론을 선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 대통령 탄핵이 확정되면 곧바로 21대 대통령선거를 향한 시계가 돌아갑니다.
헌법은 대통령이 탄핵으로 파면되면 60일 이내에 선거를 하도록 해 5월 초·중순에 차기 대선이 치러진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헌재가 탄핵소추안을 기각하면 윤 대통령은 즉각 직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 편집 /【매일뉴스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