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어려울수록 빛나는 게 바로 베테랑.
LG 베테랑 내야수 이종열(34)이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8일 잠실 삼성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터뜨렸다. 2번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회말 우선상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3회에도 1사후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 3번 이병규의 좌중월 안타 때 홈을 밟았다. 4-0으로 앞선 7회 2사 3루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3루타가 빠진 사이클링 히트.
이종열은 7일 경기서도 선발 3루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한 몫을 해냈다.
이종열은 8일 경기가 끝난 뒤 “감독이 바뀐 데 우리 책임이 제일 크다. 우리가 앞으로 잘 하는 것이 떠난 감독님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후배들에게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실제로 아직 많은 게임이 남아 있고 LG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종열의 표정에서 진정한 베테랑의 모습이 엿보였다.
첫댓글 7회 2사 3루서 솔로홈럼이 터질수 있낭? ㅋㅋㅋ
어제 8회말에 한차례 더 기회가 와서 3루타를 노렸으면 했는데.. 8회말이 삼자범퇴로 끝나서 이종열 선수 타석 앞에서 끝났었져..
어제경기 MVP ㅋㅋ 대땅 잘했음...
어제 정말 펄펄 날았다 ㅋ
역시 고참들이 팀을 위해 원가 해주네요...마해영선수 번트로 좋았구요(설마했는데)....중간계투진도 깔끔했고 수비도 무난하고 일단 분위기는 좋은것 같은데 아쉬운 점은 이성렬, 박경수, 정의윤선수가 아직 뭐가 부족해 보이는게 좀 아쉽네요...여하튼 승리 축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