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aint-Saëns, The Swan🦢 생상스, 백조 | Yoonkyung Cho(조윤경:첼로댁)
2. Saint-Saëns - The Swan / Piano Solo With Score
1. Saint-Saëns, The Swan🦢 생상스, 백조 | Yoonkyung Cho(조윤경:첼로댁)
생상스(Saint-Saëns) - 제13곡 백조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중에서) / 13. Le cygne from "Le carnaval des animaux"
Le cygne([lə siɲ] 또는 The Swan으로 발음)은 Camille Saint-Saëns의 The Carnival of the Animals의 13번째이자 끝에서 두 번째 악장으로 원래는 두 대의 피아노와 첼로 독주를 위해 작곡되었습니다. 많은 오케스트레이션 등이 있지만 여전히 첼로 독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G장조의 6/4박자, andantino grazioso의 곡입니다. 느린 첼로 멜로디는 피아노의 거의 끊임없는 아르페지오(분산화음)이 동반합니다. 느린 템포와 대부분 레가토 연주 표시로 인해 이 악장은테레민 연주***에 적합하며 테레민 레퍼토리의 중심 고전 작품 중 Sergei Rachmaninoff의 Vocalise와 Jules Massenet의 오페라 Thaïs의 Méditation와 함께 사랑받고 있습니다.
악기의 한 종류로 1920년에 레온 테레민(Leon Theremin, Lev Sergeyevich Termen/Лев Сергеевич Термен, 1896~1993)이 만들어낸 인류 최초의 전자악기[1]이자 신디사이저의 조상 격이다.
1896년 러시아 제국 출신의 음향물리학자이자 첼리스트인 레온 테레민이 두 고주파 발진기의 간섭에 의해 생기는 소리를 이용하여 1920년에 발명한 신디사이저 악기이다. 그는 라디오의 안테나를 손이나 물건 등으로 가리면 특이한 잡음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이 악기를 고안해냈다고 하며 악기 이름 역시 그의 이름에서 따왔다.
보기와 다르게 무려 한 세기가 넘어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악기인데 지금의 신디사이저는 미국의 전자공학자 로버트 무그(Robert Moog)가 이 악기를 기반으로 만든 전자악기로 현대 전자악기의 대명사인 신디사이저의 근본이 된 악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테레민은 이 악기를 만든 후 제법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귀국 후 얼마 안 있어 시베리아 유배형을 당하기도 했고, 이후 풀려난 뒤엔 KGB의 비밀 연구소에 끌려가서 강제로 일하기도 했다. 1993년에 사망했으며 향년 97세, 굉장히 장수한 편이었다. 레온 테레민이 사망한 이후에도 자손들은 전부 테레민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악기의 양쪽에 위치하는 두 개의 안테나에서 발생되는 전자기장을 손으로 간섭시켜 소리를 낸다. 수직 안테나는 손을 가까이 가져갈 수록 주파수가 높은 음을 내며, 루프형 수평 안테나는 가까이 갈수록 세기가 작은 소리를 낸다. 두 안테나 사이의 허공, 즉 본체 위쪽으로 손을 두고 마치 지휘하듯 두 손으로 각 안테나와의 거리를 조절해가며 높이와 세기를 조합해 음을 만들어 내는 원리로 오른손잡이들은 주로 수직 안테나를 오른쪽에 위치하게 하여 연주한다.
이런 독특한 연주법으로 인해 다른 악기들처럼 음에 따라 정해진 운지법이나 연주법이 있지 않고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기준점만 잡아둔 뒤 연주자가 감으로 음계를 찾아 연주해야 해서 상당히 다루기 까다롭고 연주자의 음악적 감각 능력도 요구된다. 대신 그만큼 더 다양하고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기에 테레민 전문가들은 자신만의 다양한 연주기교를 개발해서 연주하고 있다.
별도의 신디사이저 기능으로 소리를 변형한 제품이 아닌 이상 이렇게 만들어진 테레민의 기본적인 소리는 피아노나 기타처럼 정해진 음이 나오지 않고 바이올린처럼 연속된 음이 만들어지는데 이 소리가 바이올린이나 소프라노의 가성 목소리와 비슷하게 들린다. 당장 아래의 (⇩) 연주 영상들을 아무 생각 없이 들으면, 영락없는 바이올린 소리로 착각할 수 있다. 가상의 줄 하나가 있다고 볼 수 있고 한 손으로는 높이, 한 손으로는 음의 세기를 조절한다는 점에서 베트남의 전통악기인 단 보우와 유사점이 있다.
하지만 어떤 건반이나, 지판, 줄 따위도 없이 허공의 보이지 않는 3차원 좌표를 짚어 연주하는 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대로 연주하려고 하면 지극히 난해하기 짝이 없는 악기로, 어지간한 연습 없이는 제대로 다루기 힘들다. 그리고 악기 자체도 다른 악기들에 비하면 상당히 고가인 편이다.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은데다 이 악기의 상위호환이나 다를 바 없는 현대식 신디사이저에 묻힌 감도 있어서 대중성이 떨어져 현재 국내에서는 이 악기를 제대로 다루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고 인지도 역시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현재는 유튜브 등에서 알고리즘으로 차츰 퍼져나가는 모양인지라 인지도가 조금씩 늘고 있기는 하다.
국내에서는 2006년부터 활동 중인 최초의 한국인 테레민 연주자 몽라가 있고, Theremin Korea라고 하는 유튜버가 테레민을 주로 다루고 있다. 크라잉 넛의 키보디스트 김인수가 "아니벌써"라는 곡에서 테레민을 연주한다.
[테레민 연주- 따로 듣기]
1. 인생의 회전목마 -테레민 연주- (Merry Go Round of Life / Howl's Moving Castle - Theremin Korea) /
2. THEREMIN - Over The Rainb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