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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시거든ㅜ]

는 드라마 궁

인기만화 궁 을 원작으로 평범한 신분의 여고생 채경이 

할아버지들끼리의 약속 때문에 

왕위 계승자인 세자 이신과 

정략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당시 굉장히 인기 있었던 만화로 

드라마화가 확정 된 후부터 

캐스팅데 대한 관심도가 장난아니었음

지금 치인트의 원조격으로 네티즌들이 

본격 캐스팅에 관여하기 시작한 드라마의 시초.

캐스팅 확정된 배우들은

엄청나게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아이돌 출신 윤은혜와 모델출신 주지훈 등 

주연 네명 모두 궁이 첫작품인 쌩신인 연기자들로 확정.

특히 여주 윤은혜 캐스팅이 발표된 후 

대형커뮤들 다 뒤집어지고 난리남

드라마가 시작 하기도 전에 안티들 겁나 생김

주지훈은 차기작 인터뷰에서

드라마가 그렇게 대박이 났는데도

'궁때의 기억은 욕먹은 기억밖에 없다'고 했었음..ㅠ

그만큼 초반에 오만욕 다먹음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드라마는 시작했고

역시나 주연 4인방은 발연기를 시전함

하지만 이드라마엔 미친 연출팀과 미술팀이 있었음

볼거리 넘나 풍성했던 세트장이 

주연들의 발연기를 조금 잊게해줌ㅋ

꼼꼼했던 소품들과 배경이 

배우들의 발연기를 또 조금 잊게해줌ㅋ

작진들 변태라고 불리우게 만든 

영혼 갈아넣은 테디베어 연출이 

또 우리 배우들 발연기를 잊게해줌ㅋ

대한민국은 입헌군주제다 라는 파격설정 답게

혼례식도 엄청 스케일 크게 했었음

이렇게 캐스팅 전부터 말 많고 탈 많았던 드라마 궁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고

시청률 30%를 육박하며 초초초대박을침

원래 20부작이었으나 드라마가 너무 잘되는 바람에

24부작으로 연방까지함

이 드라마로 주지훈은 최고 주목받는 

신인배우 반열에 오르게되며

 데뷔하자마자 팬덤 ㅎㄷㄷ한 한류배우 노선을 탐

주연 4인방중 제일 많이 욕을 먹었던 윤은혜는

 궁 이후로 포도밭그사나이 - 커피프린스1호점 

3연타를 터트리며 작품 잘고르는 배우로 

연기인생 리즈시절을 맞음

간만에 보는 이신과 신채경 투샷

그때 그 시절 신군

그때 그 시절 채경이

그 시절 지효언니... 민효린

그 시절 뽀송한 율군

신이 싸가지 없다고 율군파도 은근 많았음

우리를 빡치게 했던 신이 효린이 태국 에피

난리났었던 채경이 친가 에피

이 테디베어 없어서 못사던 시절..

신혼여행 같았던 강릉 바닷가 에피

드라마가 대박치면서 OST도 대박침 

특히 하울앤제이의 사랑인가요.

요즘엔 에릭남이 리메이크한 노래가 

원곡이라고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세월이여..ㅜ

심지어 경음악이었던 두번째달의 오스트까지 인기 쩔었었음

완전 인기 많았었던 두부인형

채경이는 좌우당간, 불끈! 꾸벅, 대략난감..등

그당시 인터넷 용어를 대사로 사용해 

우리의 공감성 수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줌

채경이 한복 보는 맛도 쏠쏠했음

얘넨 고딩설정인데 

생각보다 스킨쉽 수위가 꽤 있어서

 엄청 핫했었음ㅋㅋ

드라마 촬영이라고 사전공지 없이 찍어 화제가 된

명동 길 한복판 키스신

드라마 성공요인중 하나였던

주지훈 윤은혜 둘의 케미

 지금봐도 신선한 소재인 21세기 황실 로맨스 

물론 절대 그 시절 그 느낌은 못내겠지만

그래도 리메이크 하면 대박날것 같음

요즘엔 이런 로코가 잘 안나오기도 하고

단 원작만큼 미친 연출팀이 붙는다면..

[닉넴모하디 ㅎㅎ]

벌써 좋다 눈물 줄줄임

[한남민국개같다이거에요]

와 당장본다

[이영흠씨]

제발 리메이크 해줘 대신 ost는 그대로 쓰자

[위즈]

꼭 미친연출팀 붙어야함

[겨울이야기]

제발 리메이크 해줘ㅠㅠ 궁 갑자기 다시보고싶어서 왓챠로 방금 시작했는데 연기 심각해서 못보겠다ㅜㅜㅜ 지금보니까 더 발연기야ㅠㅠ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