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가 왜 일을 해" 말 걸더니 칼로 목을…아프간 男 독일서 난동
최서영 기자(2021/09/06)
독일 베를린에서 50대 독일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프가니스탄 국적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베를리너차이퉁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검경은 50대 독일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프가니스탄 국적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앞서 하루 전인 4일 오후 1시 30분쯤, 남성은 베를린 빌머스도르프의 한 공원에서 일하던 58세 여성 정원사의 목을 여러 차례 찔렀다.
여성 정원사에게 다가가 "왜 여자가 일을 하고 있냐"며 말을 건 용의자는 주머니 속에서 흉기를 꺼내 여성에게 휘둘렀다. 이 광경을 보고 여성 정원사를 도우려 했던 66세 남성 행인도 흉기로 찔렸다.
피해자들 모두 수술을 받고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중상으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베를린 경찰은 성명을 통해 "피해자들의 목을 노리고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는 살인 미수 및 가중 폭행 혐의 등으로 사건 현장에서 체포됐다"며 "정신 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슬람 이념에 따른 공격 가능성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베를린 검찰 대변인은 "심리적 문제와 이슬람주의적 동기가 혼재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용의자가 과거 비슷한 범죄로 처벌 받은 적은 없으며, 이슬람주의자나 잠재적 위협이 있는 존재로 주목하던 인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관련 기사 >> 美, 탈출 아프간인 검증 골머리… “입국자 100명 테러 연루 의심”
국적 불명자-입국 자격 없는 사람, 美 입국 과정 무질서-혼란 연속
4만 명 중 1만 명은 추가 검증 필요… “효율적 탈출” 바이든 말과는 딴판
도하 美 기지에만 난민 고아 229명, 열악한 환경… 19개월 아기 사망도
워싱턴=이정은 특파원(2021/09/06)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미군 기지로 들어온 아프간인 중에는 국적 불명자와 입국 자격이 충족되지 않은 사람은 물론 테러 연루 가능성이 의심되는 사람들도 대거 섞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만 명에 달하는 아프간인들의 탈출과 미국 입국이 급작스럽게 진행되다 보니 곳곳에서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4일 NBC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탈레반의 아프간 점령 이후 미국으로 탈출한 아프간인 중 테러 단체나 탈레반과 연계돼 있을 가능성을 의심 받는 사람은 100명 정도다.
이 중 2명은 이름이나 배경, 휴대 전화 번호 등 관련 정보가 우려되는 수준이어서 코소보로 옮겨 추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미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현재까지 미국에 들어온 아프간인 4만여 명 중 추가 검증이 필요한 사람은 1만 명에 이른다. 입국자 중에는 과거 미국에 살다가 범죄를 저질러 추방된 사람도 있다.
미국 정보 당국의 테러 감시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게 확인돼 입국이 거부된 사례도 있다. 국방부는 아프간인들이 분산 수용돼 있는 30개국으로 지문을 비롯한 생체 정보 감식 장비 수백 대를 보냈다. 미 고위 당국자는 “정확한 신상 정보가 확인되지 않는 사람들이 지역 사회에 풀리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러 단체와 연관되지는 않았지만 미군 기지에 들어온 아프간인 중에는 국적 불명자와 고아 등도 뒤섞여 있다.
뉴욕 타임스(NYT)는 3일 미 보건 복지부와 국토 안보부, 국방부에서 국무부에 보낸 e메일과 문건, 당국자와 난민 인터뷰를 토대로 이런 혼란상을 보도했다. 최대한의 효율적 탈출이 이뤄졌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입국 과정까지 무질서와 혼돈의 연속이었던 셈이다.
NYT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아프간을 떠나 카타르 도하의 알 우데이드 공군 기지에 도착한 전세기는 아프간에서 활동하는 전직 미 해병대 인사가 설립한 로펌 소속의 비행기로 알려졌다.
여기 탑승했던 사람들이 특별 이민 비자(SIV) 자격이 있는지도 분명하지 않다. 국무부 당국자가 본국에 보낸 e메일에는 “이런 식으로 착륙 허가를 요청하는 불량 항공편(rogue flights)이 많다” “도하에는 현재 서류가 아예 없는 사람이 대다수이고 이런 무국적 상태인 사람이 300명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기지 내 격납고와 임시 천막에는 난민 1만5000 명이 수용된 가운데 부모가 동행하지 않은 어린이도 229명이나 됐다. 현장 관리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탈수 증세와 노로바이러스, 콜레라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생후 19개월 된 아기가 숨졌다는 보고도 올라왔다. 당국자들은 이런 실태를 인정하면서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백악관은 NYT 기사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첫댓글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것은 착한 일이다. 이에 반대하는 자는 없을 것이다.
허나 애석하게도, 세상은 착하지 않다. 무슨 말인가?
착한 일을 악용하는 나쁜 *연놈들이 있다는 말이다.
영육 간에 분별력과 지혜가 절실한 말세지말이다.
주여, 아프가니스탄에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연놈은 욕이 아닙니다. 계집과 사내를 함께 낮잡아 이르는 말입니다.)
이슬람은 짐승의영 입니다
또한 율법주의 신앙도 짐승의영이죠
짐승들은 이성적인 사고나 이해력이
부족합니다
난폭하고 강제적이고 힘으로 제압
하려는 독재주의적인 포악한
성격을 갖고있죠
그이유는 코란이나 율법책에는
죽이고 저주하라는 명령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단체나 교회가
율법주의적인 습성이나 종교행의를
오래도록 지속 유지한다면
이단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십일조 교회들의 실상을 보세요
돈좀 안걷히면 저주하고 똥 오줌
먹이고 때리고 감금하지 않습니까?
율법주의로 열씸을 내는 종교단체는
반드시 끝이 안좋고 광신도를
양산하게 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