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소 수익성 개선 시급
2023-06-14
□ 6월 8일 열린 2023 제9회 중국 국제 전기차 배터리 충전·교체 산업 대회(2023第九届中国国际电动汽车充换电产业大会)에서 위샹(于翔) 나스테크놀로지(NAAS·能链智电) 부총재는 최근 전기차 충전소 수익성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힘.
◦ 최근 신에너지차 배터리 충전·교체 시장의 수익이 나고 있지 않은 것은 시장이 선순환 발전에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밝힘.
- 특히 선두기업들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음. 사업 초반에는 수익성이 좋았으나, 관련 산업이 발전하면서 수익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음.
- 사업 초반에 7㎾(킬로와트)급의 공용 완속 충전기를 설치했으나 최근에는 30㎾급 이상의 중속 충전기가 대부분임. 충전설비를 교체하려면 막대한 비용을 들여야 하는 상황임.
◦ 시장집중도의 분산 역시 선두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함.
- 현재 1~5위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4~5년 전만 해도 98%에 육박했으나 지금은 50% 정도임. 1, 2위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70%에서 10%대로 떨어졌음.
- 이는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시장 규모가 확대되자 시장이 독과점 형태가 아닌 분산 형태로 나뉘었기 때문임.
◦ 위샹 부총재는 “시장의 분산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업계 표준 제정이 시급해졌다. 또한, 충전소 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충전소, 충전설비를 담보로 하는 금융상품이 출시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함.
출처
징지관차왕(经济观察网)
원문링크
http://www.eeo.com.cn/2023/0611/59472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