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 (치자 복분자 생강)
쌀밥을 엿기름에 삭혀서 설탕을 넣어 차갑게 하여
실백을 띄워 한 사발 마시면 옛날엔 최고의 음료였는데 요즈음은
명절이나 제사 때에 만드는 음료가 되어버렸다
식혜는 주로 겨울철에 차갑고 달게 마시는 음료였으나
지금은 계절에 상관없이 즐겨 마신다.
그렇게 번거로운 것도 아닌데 큰맘을 먹어야 한다
요즈음은 시장에 티백으로 간단하게 나와 하기도 쉽다
설이 돌아오니 아는 지인께서 이것저것 한보따리 보내주셨다
손수 만들고 빚어 보내신 정성에... 나도 정성을 들여 만들어 보았다
식혜만들기
재료: 엿기름 1키로, 쌀1키로, 설탕 적당히
치자,감초, 복분자, 생강, 잣 대추,설탕
달콤 시원한 그맛이 싸늘한 느낌으로 ...감칠맛 나게 시원하다
1.엿기름을 미즈근한 물에 불린 후에 주물러 고운망에
거른후에 찌꺼기는 버리고 6시간정도 둔다
2.물에 담가놓은 엿기름의 웃물을 가만히 따르고 찌거기는 버린다
3.밥은 고슬고슬하게 하여 지어놓는다
치자와 감초를 한시간정도 은근히 끊여준다
4.뜨거운 밥에 엿기름물을 넣어 보온상태에서 5~6시간정도 둔다
6.밥알이 위로 떠오르면 불위에 올려놓고 남은 엿기름물을 넣어 팔팔 끊인다
치자는 열을 내려준다
여름에 담가놓은 복분자효소를 넣어 끊였다
생강을 넣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담아갑니다
어머,좋은 아이디어...구정때 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솨~~~
지금 막 엿기름 담가놓구...왔는데 배워갑니다. 고마워요. 감초랑 효소를 이용해야겠어요.
눈이 즐거우니 맛도 더욱 색다를 것 같습니다.
곱디 고운 색감에 박수,,,ㅎ
좋은 아이디어 한수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