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오후 7시경 종합경기장에서 나,국희,준화,동훈 이렇게 넷이서 만났다.
이유는 장볼라고..
E-mart 로 가서 대략 15만원어치 장을 봤지..
양주(J&B),고기,상추,천도복숭아,수박(내가 잘 골라서 맛있었다 ㅋ),과자,부탄가스,라면..등등
그러고 9시쯤 헤어졌공~~
8월11일..
오전9시반에 종합경기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내가 막 집에서 나오려는데..정식이한테 연락와서..정식이 태우고 가다가..아이스 박스용 얼음을
샀다.
도착을 해보니 국희랑 동훈이가 먼저 기다리고 있더군..
기다리다가 담배좀 사오고 그러니까 준화랑 대호,은영이가 도착했드라공~
일단.. 내차 뒤에서 단체사진 한방찍고~~
출발했당~~여수로!!
베스트드라이버 준화가 나보로 잘 따라오라고 충고 해주드라...ㅋㅋㅋ
차타고 여수는 처음 가보는거라 내가 길을 모르기때문~ㅋ
아무사고 없이 무사히 여수에 도착을 했눈데..
점심 먹을 타이밍에 갑자기 준화가 여수대학교 쪽으로 차를 몰고 가드라~~
알고보니 학생식당에서 싸게 점심을 해결하려고 했던 모양인데..
이차저차해서 무산~여수대학교 앞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여수여객선터미널로 갔쥐~
거기서 표끊구..오후3시배를 탔지~~배이름은 용훈호 ㅋㅋ
배에서 사진많이 찍구,난 안했지만 애들 감자에 싹이나서도 하고, 배에서도 잼났지~!
그러고 오후4시50분경 우리의 최종 목적지 '낭도'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꽤 큰 섬이었어..경치도 좋고~
배에서 내릴때 보니까 준화네아버지께서 리어카와 함께 마중나오셨더랑..
거기에 우리의 짐~~아이스박스 두개,버너,등등을 싣고 우리의 숙소로 향했당~!ㅋ
숙소란 준화아버님이 지내시는 선생님들 숙소라고 하면 되겠구나..
시설도 좋드라...다만 물이 잘 안나올뿐 ㅋ
오자마자 준화네아버지께서 차려주신 밥을 먹었쥐~ 무쟈게 맛나드만~ㅋㅋ
그러고 우린 바다로 향했다~~
바다에 왔으면 몸 좀 담가줘야지~~ㅋㅋ
백사장이 대략 300m 정도 였고...사람이 없드라..그정도면 훌륭했지~~
국희랑 은영이 물먹이고 놀았지 ㅋㅋ
35kg의 국희 물먹이는건 너무 쉬웠다. 푸하하하하하하!!
물놀이하고 씻고, 우리의 술판은 시작됐다.
삼겹살 두근,목살 두근~ 무지 맛있었다~~생각만해도 쥑인다...앗..배고푸다 ㅠ_ㅜ
거기는 술이 잎새주만 팔드라~~마셔보니 괜찮았어...
고기 다 먹고 본격적인 술판이 시작됐지..
J&B,잎새주,맥주...
게임을 많이 했어..경마,간다간다뿅간다,진실게임 등등 무지 잼났지~
벌주는 걸린사람이 만드는거 였지,,,기본은 맥주에 소주나 양주,음료수등을 섞었어 ㅋ
아마 내 기억으로는 대호가 젤 마니 걸렸을껄~~~!!
참~ 폭탄주 만들때 화장지 생기자나~~그거 벽에 붙이는것도 잼났다~
이렇게 재밌게 놀다가 갑자기 준화가 미쳐서..땅바닥을 기어다니더라고~~
풉...그래서 새벽 1시반쯤 술자린 끝나고..축구볼라고 기다리는데..
기다리다 지루해서 다들 자버렸어 ㅋㅋ 어차피 비길꺼 자길 잘한거 같아~!!
8월12일..
11시쯤(?)기상해서 밥먹고 초등학교 운동장 잡초제거 좀 하고~~
오후 1시쯤 물놀이하러 출동했당.
리어카에 먹을꺼랑 파라솔 등등 챙겨서...나중에 사진올라오면 보겠지만..ㅋㅋ
가위바위보 해서 리어카 끌기 했는데..내가 많이 걸렸다 ㅎㅎ
백사장에 가자마자 바다에 풍덩 빠졌쥐~~
거기서 수중 살인배구~~캬~ 잼났지~~
거기서 사진을 엄청 찍었다~~총사진이 아마 700장 정도 일껄~디카가 두개였거든요~
라면을 끓여 먹는데 왜케 맛있는지~~그래서 남은거 다 먹으려고 라면을 넣었는데 가스가
다 떨어진거야, 그래서 모래에 데워먹었다 ㅋㅋ
수박!! 드디어 수박먹을 타이밍인데..난 솔직히 두려웠지 ㅋㅋ 내가 골랐으니까..
은영가 수박을 쫙~~~쪼개는데...우와~~소리가 나드라~~잘익었다~~하며~
속으로 휴~~ㅋㅋㅋㅋ 내가 그랬지~내가 수박을 판게 몇통인데~~푸핫~!
수박먹고 쪼금 쉬는데...내가 누웠다~~거기서 내가 모래찜질했쥐..
섹쉬버젼으로 모래찜질 당했어 ㅋㅋ 애덜이 숨쉬면 가슴(?)갈라진다고 숨쉬지 말래서
힘들었어 ㅋㅋ
그러고 또 물에 들어가서 잼나게 수영하며 놀고~~
7시쯤 다시 숙소로 왔지...물론 리어카는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몰고...
올때는 나 한번도 안걸렸다~~애덜 한번씩 다 걸렸어~~! 나만 세번...ㅋㅋ
숙소에 와서..씻고,저녁먹고.....
준화아버지께서 어제 쫌 시끄러웠다고 해서 분교안에 좋은 장소가 있다고 거기서 술을
마시기로 했어..
거기서 문어 대친거 준화아버지께서 해오셔서 맛나게 먹구~~
준화아버지께서 오셔서 좋은말씀 해주시고,우리들이 생각을 할 기회도 주시고..참 좋았다!!
그리고 술 쫌 마시다가..
준화가 밖에서 유성쇼 한다길래~~유성쇼~~~!!! 보러 운동장으로 나갔어..
역쉬 오염된곳이 아니라~~별이 무지 많더만..은하수도 보이고..
내가 본 유성만 21개~~유후~~무쟈게 봤다!! 너무 신기하고 예쁘더라!!
소원을 빌었는데..이쁜여친생기게 해달라고 ㅋㅋㅋㅋ 되려나??
그러고 고스톱판이 시작됐다!! 점50 ㅎㅎ
분교안에서 할때는 내가 잘나갔거든~~오광도하고~~내가 누군데...이세운이거든~~!!ㅋ
새벽 2시쯤 숙소로 와서 계속 쳤당~숙소에서는 대호가 잘 나가드만~
정식이랑 동훈이만 잃었지 머 ㅋ
그렇게 새벽 5시넘을때까지 치고 6시에 잤다 ㅋㅋ
8월13일..
12시에 일어나서 밥먹고..짐정리하고..오후5시 배를 타기로 했다!!
준화아버지께서 준화동생 준의면회때문에 전주 같이 가신다고 했당.
그러고 낭도여 안녕~~죽을때 까지 내가 여기 다시 한번 올 수 있을까??
하면서 배를 탔어...또 용훈호!!
올때는 파도가 잔잔했는데...갈때는 제법 파도가 쎄드라~~더 잼났지~~!!
마무리 사진 많이 찍고, 몇몇애들은 자고..
오후6시10분에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했당..
도착해서 짐 차에 다 싣고, 대호가 운전하고 싶다고 해서 대호가 1시간 쫌 넘게 운전했지 ㅋ
저녁은 별교근처 옛날자장면집에서 짱개 먹었다 ㅋㅋ
맛은 있던데...양이 영 아니더군~~췟~ㅋ 그래서 공기밥 시켜서 비벼먹었쥐롱!
저녁먹고 우린 헤어지는 거였지...준화차에 탄 은영,국희,준화아버지..
내차에 탄 나,대호,동훈,정식.... 인사하고 따로 출발했다!!
준화는 은영이 임실까지 데려다 주고..
난 애덜 집까지 다 데려다 줄계획이었는데...
그날 서울에서 고딩칭구넘이 내려오는 바람에 또 술먹으로 가야해서..-_-;;
대호랑 정식이는 아중리에서 내려다 주고, 동훈이는 경기장 근처에서 내려다 주고..
우린 이렇게 헤어졌다!!
아...글쓰기 무지 힘드네....힘드러 ;;;;;;
아무튼 우린 이렇게 아주 잼나게 놀다 왔다네~~!!
준화아버지께 진짜 감사드린다~~!!준화야 꼭 전해줘~!
그리고 우리 맴버들 준화,은영,동훈,국희,정식,대호~~!! 다들 수고했고 고맙다^^*
그럼 이만 후기를 마칠련다....
힘들다!!ㅋ1시간이나 걸리네~~!
카페 게시글
마음속의 칠판
8월11일~8월13일..평생 잊지못할 추억..
천재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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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7 01:5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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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 고생했다..ㅋ 내가 쓸라고 했더니 고등학교 때 작문 시간에 자부려서ㅡㅡ;;;ㅋ
난 작문이 먼지도 몰라 ㅋ
쓰느라 수구했다..ㅋㅋ
새우야 내가 써야 하는데...미안허다...쓰느라 고생이 많았다...^^
잘 봤다..ㅋㅋ
푸하하하~~~잘 봤나?? 다들~~!
아쉽군.... ㅋㅋ
ㅋㅋ 멋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