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 셀틱스 106, 혹스 93
셀틱스 가드 IT가 후반에만 17점을 몰아치며 낙승을 했습니다.
혹스는 16개의 실책과 17개의 오펜리바 헌납을 저지르며 자멸했습니다.
셀틱스가 혹스를 상대로 승리한 유일한 경기입니다.
11월 24일 - 혹스 121, 셀틱스 97
혹스가 4쿼터에만 40점을 득점하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미군밀샙은 25득점 9리바를 기록했고, 승리의 주역이자 경기 MVP가 되었습니다.
혹스는 이 날 56%의 야투성공률과 50%의 3점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12월 18일 - 혹스 109, 셀틱스 101
이 날도 혹스는 4쿼터에 득점을 몰아쳤는데 두번째 경기와는 달리 확인사살이 아닌 역전극이었습니다.
미군밀샙은 4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며 4쿼터 대반격의 선봉이 되었습니다.
IT는 단 12개의 필드골 시도만 했는데도 29득점을 올리는 고효율 농구를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4월 9일 - 혹스 119, 셀틱스 107
이날은 혹스의 후반 수비집중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셀틱스의 후반 득점을 36으로 묶으며 원정에서 낙승을 거둡니다.
미군밀샙은 31점 16리바를 기록하며 대활약했습니다.
무려 네 팀이 48승 34패로 정규시즌을 마감하는 초유의 사태속에,
혹스는 셀틱스와 호네츠에게 각각 3승 1패 타이브레이커를 가져가며 4번 시드를 가져왔습니다.
상대는 셀틱스인데 사실 가장 피하고 싶었던 상대입니다.
7전 4승제의 플옵 시리즈에서 혹스는 셀틱스를 지금까지 일곱 번 만났는데, 혹스는 단 한번도 시리즈를 이긴 적이 없습니다.
래리 버드에게 결국 무릎을 꿇었던 도미닉 윌킨스부터, 케빈 가넷과의 경쟁심에 불타던 자자 파출리아까지...(ㅋㅋ)
보스턴의 녹색저지만 보면 클립토나이트 마냥 이상하게 힘이 약해지는데, 이번에 또다시 긴 굴욕의 역사를 끝낼 기회가 왔습니다.
지난 시즌 COY에 빛나는 부덴홀저와 이번 시즌 가장 촉망받는 젊은 감독 스티븐스와의 지략대결도 볼만하겠지만,
역시 이 시리즈의 키는 미군밀샙과 IT가 쥐고 있다고 봐야겠죠.
상대적으로 약한 보스턴의 골밑을 미군밀샙이 효율적으로 공략해주고,
티그가 로즈나 어빙만 보면 불타오르듯 IT를 상대로 제대로 불타올라 준다면,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고 홈어드까지 취한 혹스가 이 시리즈를 쉽게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지만,,,절대 말처럼 쉽진 않겠죠?
셀틱스같이 젊고 폭발력 있는 팀이 더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혹스같은 경험많고 수비력강한 팀을 극복해야 할겁니다.
굉장한 명승부가 매경기 나올것으로 기대합니다.
@M. K. SHiN ㅋㅋㅋㅋ약빨 떨어져서 쫓겨나기 전까지는 진짜 짱이었죠ㅋ
@Dennis Schroeder 근데 진짜 스캇은 그 약물 어따 쓰려고 했던 걸까요?
일단 본인이 사용한 건 아니고, 공급책이었으면 감옥 보냈을 거 같은데..
@M. K. SHiN 단순 운반책이었을듯.
오클은 흰-파 티셔츠를 좌석별로 나눠서 입혔네요 ㅎ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