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장 3개 교체·관제탑 이전... 노후 인프라 전면 개선 나서
페리 허브 현대화 통해 새 선박 대비... 2029-2031년 5척 취역 예정
BC페리가 웨스트 밴쿠버에 위치한 호슈베이 터미널의 대규모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0년 넘게 BC주 해상 교통의 중추 역할을 해온 이 터미널은 이제 현대화를 위한 대대적인 개조에 들어간다. BC페리는 수억 달러를 투입해 주요 시설과 기반 시설을 전면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3개 선착장의 업그레이드와 교체, 관제탑 이전, 노후화된 고가 구조물 개선, 지진 안전성 강화 및 운영 효율성 향상 등을 포함한다. 기존 구조물은 개선하고 새 구조물도 건설할 예정이다.
BC페리는 이미 관제탑 이전과 고가 구조물 작업에 대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 공개 협의가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이 지연됐었다.
BC페리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이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며, 터미널 접근 방식은 이르면 2025년 가을부터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슈베이는 BC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분주한 터미널 중 하나로 이번 대규모 투자는 터미널과 선박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매년 수백만 명의 승객 이동을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다.
BC페리는 아직 터미널 개조의 정확한 최종 설계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량 통행 흐름과 선적을 간소화하고 선착장 유연성을 높여 더 많은 유형의 선박을 수용하고 기존 부지 제약 안에서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개선된 터미널은 향후 도입 될 최신형 선박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첫 다섯 척의 신형 선박은 2029년에서 2031년 사이에 취역할 예정이다.
2019년 당시 BC페리의 예비 계획은 두 단계 작업을 구상했다. 여기에는 새 승객 터미널 건물, 다양한 편의 시설, 지상 교통 및 대중교통 인프라, 그리고 앞서 언급한 선착장, 고가 구조물, 차량 접근로 개조가 포함됐다.
호슈베이는 트와센 페리 터미널과 스워츠 베이 페리 터미널에 이어 BC페리의 세 번째로 큰 터미널이다. 스워츠 베이 터미널도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으며, 약 10개의 페리 터미널이 시설 개선을 위한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