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중 통화정책은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내년 중순부터 인상 논의 본격화 예상 § 자산시장 유동성 쏠림이나 가계 위험추구 등의 금융안정 리스크의 경우 거시건전성 정책으로 대 응하는 가운데, 한은은 코로나 통제와 고용회복을 확인한 이후에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도할 전망 - 주요국 중앙은행 역시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자산시장 과열에 따른 통화정책 기조 전환을 시도하지 않고 있으며 연준의 경우 금융시장의 자동 조절 기능을 우선시 § 특히 상당기간 고용 없는 경기 회복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연준의 테이퍼링 역시 내년 초부터 시작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올해 국내 통화정책은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 한편 내년에는 3월 한은 총재의 임기 종료, 4월 대선 일정이 있어 상반기에는 통화정책 운용의 신중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내년 중순부터 금리 인상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 § 국내 채권시장은 한 차례 이상 금리 인상이 선반영된 상황에서 당분간 기관 수요에 힘입어 안정 적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미국 금리가 추가 급등할 경우 상승압력이 부각될 수 있어 유의할 필요 - 미국 국채 금리가 단기 급등한 이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바이든 행정부의 중장기 재정계획 발표로 금리가 추가 급등할 경우 국내 채권시장에 부정적 영향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