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천계천에서 밧데리사업하다 빠져나와 동네 상암동 지금의 월드컵 경기장이 들어선 곳이 나의 일터 골재회사였다 이곳회사 사장은 나와 지역에서 축구동호회에 함께 운동하던 형님 으로서 서울에서 가장큰 골재회사를 운영하셨는데 그때가 난지도 쓰레기장 문닿기 마지막해 였던때였다 쓰레기 장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그냄새며 연기에 고통 받다가 내년에 쓰레기장이 김포로 이전한다해서 동네는 이제 살만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골재장이 눈에 거슬려 민원이 발생하면서 동네 텃죽대감인 나를 형님께서 관리부장으로 채용하게 된것이다 내주요임무는 골재납품하고 결제 못받은돈 받아내고 또 동네 민원해결 하는 ... 소위 한마리로 말하면 해결사나 진배없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것이다 그당시엔 김영삼대통령 당선되고 신한국당 소속의 당 청년국장 업무까지 보고 있던때 였으니.. 그땐 당의 힘이 관공서에 먹히는 시절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상암동에 서부면허 시험장이 들어 서면서 수많은 안파들이 면허를 따려고 몰려들었는데 면허를 따기위한 학원이 없어서 우왕좌왕 할때쯤 동네 건달 동생들이 나를. 찾아오게 되었다 " 그래 몬일때문에 " " 형님! 도와주세요? " 몬데? 그러니까 면허시험장이 생기고 학원은 없고 하니 불법 운전학원을 했으면 한다는 거였다 " 그럼 장소가 있어야 할거 아닌가? " 형님! 장소는 구했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는 길이 없어서요" " 어딘데 장소가? " 형님 회사 뒷편 입니다" " 요뒤 공터 ? " 네 " " 그럼 길만 있으면 돼냐? " 네 형님! " 알았어 내가 우리 형님께 말씀드려 길을 만들도록 하마" " 감사합니다 형님! " 닝기리 ! 그딴거 가지고 별소릴 다하네"
그렇게 해서 형님께 보고 드리니 나더러 알아서 하라고 대신 법적인 부분은 나더러 책임 지라고 하셨던 것이다.
그다음날 부터 포크레인이 들어와 평탄작업이 시작되었고 또 차량 라인까지 해서 며칠만에 완성이 되었고 그제서야 그불법학원 들어가는 길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미 면허 시험장 앞에서 교제를 파는 동네 제수씨 들이 시험장을 알려주면 대기하던 차량에 태워 연습장에 내려놓고 끝난 수험생들을 태워서 나오는 ..
점점 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몰려와 하루 몇백명씩 연습을 시키면서 운전교습소는 그렇게 자리를 잡아 가는듯 했다
첫댓글 왠지 불안해요
별일 없어야 할텐데 ㅎ
사람사는일인데 ㅎㅎ
그러게요. 홍실이님 생각처럼 어째 또 불안불안합니다.
ㅎㅎ인제 사작인걸요
시작은 창대하게~~~!
안불안하죠
나두 왠지 불안....
엥 ㅎㅎ
뭐 안해본 일이 없네요?
파란 만장한 인생을 사십니다..
그말이 정답. ㅎㅎ몸은 어떠우
저두 불법운전교습소에서 시간당 얼마씩 주고 연습했었지요 ㅎ
그땐 그러한 일들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잉 얼마만에 보는겨 아우님 ㅎㅎ
@지 존 ㅎㅎ
오랫만에 댓글 안부 남겼네요~
글은 늘상 접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