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시험장은 나날이 커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날 상암동내에 난지도 소위 말하는 제건대 애들이 짭짤하단 소문을 듣고 어차피 난지도 쓰레기장에서 내년부터는 더이상 먹고살일이 사라지게 되자 지들도 다른쪽에 불법운전학원을 낸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밥그릇에 숫깔을 얹어놓으는 꼴이 되버리니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하다가 다시 나에게 상의를 하게 되는데 " 일단 형이 먼저 만나보고 나서 대책을 강구해 보자" " 네 형님!"
난지도엔 약 1500여명의 인구가 살고있다 모두들 쓰레기를 줍기위해 전국에서 모인 그리고 핵심들은 광진구 구이동에 쓰레기 매립장에서 일하다 유입된 사람들로서 몇년전 한강에 홍수가 나면서 무허가 판자촌이 싸그리 떠내려 가면서 구에서 새롭게 조립식 주택 500여세대를 만들어준 ..
난지도 오야붕은 길수라는 친구였다 난지도에서 나오는 모든 제활용품 쓰래기는 이친구를 통해서 밖에 업자들과 연결이 되어 있던 것이다 나와 길수와의 인연은 10년전으로 81년 제대하고 동네 예비군 집합이 있던 어느날 동네 선배들이나 친구들 후배들 까지 길수의 힘에 밀려 완전 독고다이 같은 존재로 굴림하며 지맘대로 우지좌지 하고 있던 때
그이야기를 듣고서 둘이 한번 완타치를 까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던터 드디어 그날이 온것이다 " 야 ! 아무도 나서지마 다이다이 붙을 거니까" 운동장 한구석에 원을 그리며 난지도 패거리와 본토 패거리가 보는 가운데 완타치가 시작 된것이다 나야 군대에서 유격조교 생활로 단련이 된 몸이니 일대일 싸움은 자신이 있었기에 .. 그렇게 단둘이 운동장에 원을 만든 상태로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첫댓글 에이 꼭 나쁜거는 빨리 습득해요
연속극도 결정적인 순간 다음회에~~~
싸움까지 하시네요
더 궁굼하게시리 만드십니다 ㅎ
코피 나면 지는 겁니데이~~~~
난...
싸움은 시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