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4.23% 수익
SK하이닉스 50.81% 수익
두개는
아들 결혼자금이라 매도하고 마눌이 예탁할 것이다.
삼성물산
대형주 하나는 오늘 매도하고 설날 선물 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소형주 하나도 오늘 매도하면 좋을텐데 : 그리고 잠시 휴식)
오늘
아침도 빤 하루의 시작이었다.
딸과 아들이
아침밥을 후다닥 묵고(마눌이 애기들처럼 꼬마 김밥을 스무개 정도 만들어 놓는다)
출근을 하고 나는 오늘 갈 곳을 대충 정리해 본다.
마눌과
아파트 마당에 가서 승용차에 있는 선물을 찾아 명함을 붙이다가
마눌은 수영장가고
나는
몇개 더 붙여 출발한다(발렌 17년산 양주 3병과 선물세트 8개를 싣고)
공장에 가서
제품을 챙겨서 승용차에 싣고
약 230KG 조끔 넘는다(승용차에 선물세트도 가득인데 억지로 여기저기 넣어서)
납품
그리고 다시 납품
가는 곳 마다 커피 1잔하면서 미팅도 하고(올해 생산과 발주서를 어느 정도 가능한지 미팅을 해보지만)
그리고
낙동강가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열고 종목을 쳐보니 엄청나다.
낚시하는 촌부를 쳐다보면서
후다닥 챙겨 집으로 출발한다(빨리 가서 컴 켜고 매도를 해야하니)
마눌이
수영장 끝나고 버스를 타고 내려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다(전화를 걸어 컴 2대를 켜라고 하고 신나게 달려본다)
소소한 행복이다.
집에 도착하니 컴이 켜져있다.
주식을 켜고
내 컴과 아들 컴을 쳐다보는데 예상금액은 이미 넘어갔다.
마눌은
옆에서 빨리 매도하라고 하고(나는 이제 대세 시작인데 봄까지 기다려 보자고 하니 또 바지면 매수하라고 하면서 재촉한다)
먼저
삼성전자 매도
다시
SK하이닉스 매도
그리고
소프트센도 전량 매도를 했다(짭짤한 수익이다. 행복은 요렇게 누리면 간단하다)
이제
짜투리 돈은 놔두고 내일 모래 돈이 들어오면 마눌은 찾아서 은행에 예탁을 할 것이다(내 용돈 이외에는 10원도 두지 않고 가져간다)
마눌은
방금 아줌마들과 점심을 위해 나갔다.
나는
거래명세표 끊고
세금깨산서 발행하고
제품
성적서 만들어 스캔후 메일로 보내고
마지막으로
삼성물산을 매도했다(요건 내가 단타로 노는 종목이다. 설날 자금을 위해서)
이제
소형주 하나 남았는데 요것도 짭잘하지만
쪼끔 더
기다리기로 하고 매도는 내가 예상하는 단가에서 올렸다(오후 업무보고 오면 아마도 그 단가는 충분하게......)
방송에서
얼빠진 것들이
올인이나 40% 넘으면 지랼발광을 하면서 날뛰는데 좋은 모습은 아니다.
삼성증권에서
나는 고위험 투자자로 나타난다.
돈 놓고
돈 묵는 게임에서 푼돈으로 목돈을 만들려면 분명 이 방법밖에 없는데 쟈들은 방송에서 몇푼 얻어묵고 쓰잘데 없는 소리를 한다.
합법적인 도박
그리고 국가가 인정한 게임룰에서(공매도는 개투들에게 지랼같지만 스스로 벗어나야 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매도 금액은 모래 마눌이 다 챙겨 갈 것이다.
빚(?)
얼빠진 년늠들의 부도 잔치에 들러리 하는 것도 어쩔 수 없지만 하늘에 신들이 있다면 지발 정신차리기를 기원한다.
투자금보다 더 좋은 수익은
분명
우리를 즐겁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맞다(아무나 그럴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본인이 그렇게 되면 하늘 구름위를 걷는 기분이다)
글을
올리면서
잠시 시세판을 쳐다보니 아직까지는 좋은 모습이다.
소형주 하나
요것도 오늘 처분하면 좋은데 아니면 내일 쪼끔 더 수익을 가지고 처분 예정이다(글을 올리고 점심묵고 : 라면땅?)
우리같이
없는 소시민들은 이렇게라도 용돈을 수시로 자주 챙길 수 있어야 한다.
빠지면 사고
오르면 무조건 팔고
아주
간단한 이치이지만 이걸 챙길 수 있는 사람은 너무 드물다는 것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박태준
정문술
그리고 김영옥 등등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지금 길거리 정치한다고 다니는 수많은 칠푼이와 팔푼이들도 함께 비교하면서)
혈세(......)
국가와 국민을 위해 법과 원칙과 양심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하는 이는 몇이나 될까?(주둥이는 다 애국심을 떠드는데)
분명
덧없고 부질없는 모습이지만
쟈들은
하루살이 불나방처럼 그렇게 아주 무식하게 달려들고 선거후 반드시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모습을 하는데 우리를 슬프게 한다.
12시가 방금 넘었다.
내가
뽑은 14개 종목중에서 4개는 아직도 파랗다(종목이 하나씩 느는데 실수할 확률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제
글을 마치고
주방에 가서 물을 올리고 라면을 하나 끓여서 묵고 업체에 가야한다(마눌은 아줌마들과 맛있는 점심을 묵으로 갔으니 나도 계란)
딸
생일에 택배가 7개 왔는데
그중에 하나가 황금달걀이다(역시 좋은 세대다. 우리같은 꼰대들은 도무지 상상도 가지않는 ......)
음력 생일(집)
양력 생일(친구와 회사)
아들은 계란 1판에 계란 1개당 5천원짜리 넣어서 주고(나와 마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상상도 하지 못할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데)
이제
거의 다 매도하고 소형주 하나만 남은 것 같다(삼증에 있는 메디슨과 짜투리들은 예외로 하고 : 마눌이 모르는 내 용돈 : 해외여행)
설전에 용돈은 챙길 수 있겠다(오늘 찾으면 : 18시까지 은행 수수료 없으니)
현재시간
오후 15시 26분인데 장은 곧 끝날 것이고 나도 사무실에서 삼성물산 매도금액으로 내일 단타를 준비해야 한다(내일까지는 출금가능)
첫댓글 라면
계란 톡
맛있게 묵고 시세판을 다시 함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