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지구야 미안해
목포청호초등학교
6의 1 16번 박지영
많은 행성들이 공전하고 있는 태양계에서 단 하나 생명이 살고 있는 별인 지구. 그런데 인간으로 인한 산업발달로 인해 단 하나뿐인 생명의 별이 망가져가고 있다.
우선 그 심각성을 알리자면, 물의 오염이 대표적이다. 공장의 폐수나 축산폐수로 인해, 전 세계에서 물이 부족하지 않은 국가는 매우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지구의 70%가 물이라고 거리낌 없이 쓴 일의 결과이다.
환경에 대해 우리가 반성해야 할 점은 아직도 많다. 공기오염에서부터 토지오염, 오존층 파괴까지. 모두 우리 사람들이 저지른 일이다.
확실히 우리들이 산업을 하면서 자연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오존층이 파괴되어서 전 세계의 평균기온이 올라가게 되는 충격적인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 비극은 단순한 평균기온 상승에서 끝나지 않는다. 과학자들의 예측으로는 앞으로 지구를 살릴 기회는 10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만약 그 때까지 되살리지 못한다면 지구는 완전한 사막화. 도저히 생물들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메말라 버린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사실이 알려진 지금도 땅에 침이나 껌을 뱉고, 코푼 휴지까지 창문 밖으로 내던지고 있다. 이를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앞으로 10년 후면 지구의 장례식이 시작될 지도 모르는데, 한가롭게 세제 듬뿍 짜서 설거지나 하고 있다니.
나는 이 지구에게 정말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는 아파서 죽을 것 같은데, 지구가 멸망하면 다른 별로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얼마나 화가 날까?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설령 지구가 멸망하면 다른 별로 간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우리는 지구를 위해 환경을 아끼고 진심으로 보호해 주어야 한다.
지구 사랑, 환경 보호. 기한은 앞으로 ‘10년 밖에 남지 않았다.’가 아니라 ‘10년이나 남았다.’ 그러니 오늘부터 물을 아껴쓰고 귀찮더라도 길바닥에는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