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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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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치료 이야기 39살 가장 투병기(딸3) 를 시작하며 !!! 1편
@아바론 추천 1 조회 852 12.08.18 19:2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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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18 20:15

    첫댓글 아바론님 화이팅 입니다?주변에 님을위해 기도해주시고 님 상각하시는분 많을겁니다 힘내시고 저도 님의 빠른퀘차 기원할께요 저랑 같은나이에 비슷한 상황이어서 공감이 많이가내요^^!~

  • 12.08.18 21:36

    위 내용을 읽으면서 함께 마음아프고 저의 항암때가 생각났습니다. 항암시 바쁜 회사일로 남편이 못올때
    저혼자 항암받으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일이 지나가더군요 . 몇개월 못살거라던 교수님의 말씀도 별 의미없이
    이제 는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힘내시구요 꼭 긍정의 생각으로 이기셔서 많은 환우들의 본이 되어 주세요

  • 12.08.18 21:44

    보호자 없이 혼자 지하철타고 항암치료 받는 직장인 여기 있어요 일차는 너무 떨려서 힘들었고 이차때는 멋모르고 주사 맞으며 점심 먹어서 집에 와서 이틀간 물도 못 삼킬정도로 힘들고 변이땜에 치질온게 주사후 일주일경부터 너무 쓰리고 아파서 결국 중간에 병원가서 백혈구 주사 맞았구요 삼차때부터는 확실히 체력이 덜어지고 열대야에 올림픽에 잠을 못잤더니 너무 힘들었어요 어제 사차 맞았는데 한번도 안토했고 시간만 나면 자고 있어요 월요일 출근하구요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뭐든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 12.08.18 22:16

    신장기능에 문제가 없으시다면 물을 많이 드세요. 그것만으로도 변비는 예방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2주차가되면 머리가빠질거에요. 마음의 준비를하세요.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구요. 긍정적인 마음을갖는게 중요합니다. 입맛없으셔도 많이드시구요. 체력이 있어야 병을이겨냅니다.
    화이팅해요!!!

  • 12.08.19 07:06

    아직 젊으니까 쉽게 회복 하실걸로 봅니다. 힘을 내십시요. 두 딸과 마누라 생각하면 무슨 짓이든 못하겠습니까?

  • 12.08.19 16:09

    저는 38살신랑 돌쟁이 딸을둔 주부인데요
    딸 6개월때 신랑 위에발병되어 하늘이무너지는것같았는데
    신랑이 티안내고 아기도 잘돌봐줘서 너무감사하고 듬직하더라구요
    4차때는 알수없는 감염으노 2주정도입원했는데
    아기땜에갈수가없었어요
    집에있으면서도 손에일은안잡히고 마음은 병원에있더라구요
    누가뭐라해도 지금 아프셔서 마음 약해지겠지만
    딸3을 생각해서 힘내세요
    시간이해결해주더라구요
    언제6차하나..싶었는데 지금 출근해서 다른가정과 똑같은 평범한가정이랍니다
    힘드실때카페오셔서 속풀이도하고 투정도하세요
    카페에는 모두 다이해할수있는경험자들이잖아요
    딸3아빠 화이팅이요!^^

  • 12.08.20 11:56

    힘내십시요.
    그리고 잘 드십시요.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십시요.
    적당한 운동도 필수입니다.
    힘드시겠지만 가족들을 더 많이 사랑해주십시요.
    그속에서 더욱더 소중함을 느끼시리라 생각되어집니다.

  • 12.08.20 12:26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하루에도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기분이지만~ '이것 또한 지나가리다' '내가 인생에서 겪을 괴로움, 고통 미리 땡겨서 받는 구나!! 이제부터는 해피한 일들만 생길거야~ 우리가족에게는 이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거야!'라는 생각을 갖고 힘내세요
    꼭 이겨내실 겁니다~~~ 그리고 새로운 삶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시게 될거에요^^
    인생에 대한 고마움, 가족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신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면서
    힘내시구요~~~~ 밥맛 없어도 꼭 많이 맛있게 챙겨드시구요!!!
    그리고 기도하시구요 ^^* 힘내세요 !! 꼭 이겨내실 겁니다 !!

  • 12.08.20 17:44

    꼭 이겨내시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 어려운 시기 또한 지나가겠지요. 저는 소포성림프종 3기a 진단받고...관찰2달 해보자고 담당선생님이 말씀하시고 2달 열심히 보내고 있지만 왠지 불안한 맘 입니다. 그전과 다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채식위주의 식사, 매일 산행, 빨리걷기, 저녁에 108배등등 하지만 아직 몸에 완전히 익질 않았네요. 힘내시고 화이팅!!!

  • 12.08.21 02:34

    기운 내세요!! 그리고 혼자 있으셔도 굴하지 마세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니 기운 내시구요!!! 혼자 병실 생활 하시면 밥 먹을 때 많이 힘드시겠어요ㅠ 저는 병원밥만 먹는데 주변에서 반찬 챙겨줄 때가 가장 부럽더군요. 하지만 병원밥 먹고 기운내셔서 꼭!! 이겨내실 것이라 믿습니다. 기운내세요!!

  • 1. 맙테라(리툭산, 리툭시맙) 2. 아드리아마이신(붉은색.. 독소루비신, 하이드록시도노루비신) 3. 빈크리스틴(온코빈) 4. 엔독산(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 5. 먹는약으로 소론도정(프레드니손)이있을겁니다.. 요렇게 5가지 섞어서 R-CHOP이 됩니다.. 치료잘받으세요..

  • 저도 처음 항암제 맞는날까지 집사람 직장동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어요... 그냥 의사가 오늘 맞고가라고해서 맞고 나오는데.. 이제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하나? 하면서 삼실로 돌아왔는데 4일지나면 머리 홀라당 빠진다고하니.. 숨길수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팀선배에게 얘기하고 퇴근하고 집에가서 집사람에게 나 오늘 항암제 맞고 왔어하니.. 첨엔 벙~~하다가 좀지나니 울면서 시댁, 친정에 전화하고.. 에효~~ 첫 항암은 그렇게 시작했어요..

  • 몇일 지나 머리가 많이 빠져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남아있던때에.. 점심먹으려고 팀후배랑 회사건물 근처식당가서 밥먹는데.. 옆자리에 다른층 이사님이 먼저 드시고 계시다, "자넨 그나이에 벌써 머리가 그런가? 관리 좀 해야겠네.." 한마디에 같이 밥먹던 후배 얼굴 하얗게 굳어가지고.. " 저~~ 이사님.. 그게 암치료중이라.. 이렇구 저렇구~~해서 그렇습니다" 하니까.. 이사님 얼굴 벌개져서 "아.. 그런가.. 미안하네" 하고 좀있다가 걍~ 나가셔.. 밥이나 마저 드시고 가시지..

  • 작성자 12.08.22 09:52

    갑자기 집에 있는 컴퓨터가 다운이 되서(주인 닮아서 그런지 !!!) 이제 회사에서 접속해 봅니다. 많은 따뜻한 댓글과 의견 감사 합니다.
    저도 계속 회사 출근하고 있으며, 입미 포도청 이라서 ^^ 그리고, 주변동료들이 참 따뜻하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예전에는 성공을 위해서 저는 돌진했는데,
    뒤돌아 보는 계기... 아프니깐 이런 즐거움도 있네요 !!! 여러분 감사 드리며. 이번주에 제 2탄 투병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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