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다 맨홀 뚜껑 추락사고/ 조선일보>
횡단보도 건너던 40대 여성, 5m 깊이 맨홀 아래로 추락해 부상
[사진]
5일 오전 11시 40분께 경기도 수원역사거리 횡단보도 맨홀에 빠진 보행자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뉴스1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이
도로 중간에 위치한 맨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24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정모(43·여)씨가 맨홀 아래로 떨어져 다쳤다.
정씨는 횡단보도 한 가운데에 있는
직사각형 형태(가로 1m·세로 1m)의 맨홀 뚜껑이
갑자기 내려 앉으면서 깊이 5m 가량이 맨홀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된 정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정씨는 현재 허리와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의 충격 등으로 철재 맨홀 뚜껑이 비스듬하게 놓이면서
정씨가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입력 : 2014.11.05 14:02 | 수정 : 2014.11.05 14:43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05/2014110501886.html?news_Head2_03
(횡단보도맨홀추락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