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1. "9호관 시리즈"~~F.C 티쳐스 30년만에 축구결승진출 사건!!
2000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가
만났을때 사람들은 "지하철 시리즈"라 약칭하면서 결국은 양키스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다. 우리도 올해 2001년 수과대컵에서
운명의 숙적 해양생산시스템공학과와 9호관의 패권을 다투며 결승에
서 만났다. 이른바 "9호관 시리즈"가 역사적으로 현실화된것이었다.
전반 중반 불운의 천재 스트라이커 장똥건의 25미터짜리 대포알같은
중거리 슛팅 한방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간 티쳐스는 .....
결국 후반 종료 8분을 남겨두고 상대 스트라이커 "누노고메즈"를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마크하던 황범근의 뼈아픈 실책으로 결국에는
페널티킥을 내어주고 만다. 결국, 동점골을 허용한 티쳐스는.....
연장전까지의 혈투끝에 추가골을 넣는데 실패하고 승부차기로 들어
가게된다. 운명의 여신이 우리를 버린것일까? 박쇼베츠는 필사적으로
몸을 던지며 막았으나 결국엔 ... 똥건과 원복의 실축으로 우승의
문턱앞에서 좌절하고 만다. 허나.......
예선 1라운드에서 전통의 유럽강호 식품공학과를 2대 0으로 물리친
저력은 진짜 잊혀지기 힘들 것 같다. 당시 두골을 넣으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조나우도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한다.
"그때 발등에 맞는순간 골이라는 걸 직감했다. 비록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우리팀은 강팀이었고 최강의 전력이었다. 지금 졸업해도
여한이 없고 티쳐스에서 선수생활을 마친것에 대해 무궁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넘버2. 사상유례없는 신입생 환영회가 아닌 예비역 환영회~~
지난 3월 수산교육과 역사이래 처음으로 신입생 환영회가 예비역
환영회로 전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역시나 사상유례없는 재수생
신입생들의 대거 입학으로 분위기가 약간 어수선하자.......
결국에는 예비역들이 자신의 존재를 잊은채 마냥 신입생이 된것처럼
음주가무를 즐겼다. 허나.....중고형 신입생들도 가만히 있을수는
없었고 모두모두 즐거이 놀고 마시고 담소를 나누는 그야말로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한판이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과연 어떠한 신입생 환영회가 될지 벌써부터 흥분이 되기
시작한다.
넘버3 부터는 .... 점심시간 관계로 다음에 계속~~~~
카페 게시글
/´ 수교`s글글글
아듀~~2001년 수산교육과 총결산 베스트 7 ...PART1
황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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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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