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여행 가평 자라섬으로 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생머리아줌마]

<자라섬> 웍앤톡 반나절 도보여행을 통해 다녀온 가평 자라섬 여행기

9월 24일 토요일 오전 9시 가평역에 도착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작가와의 반나절 도보여행을 못갈뻔했었는데 다행히도 잘 마무리가 되어서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자라섬을 가게 되었습니다.

9월 20일 화요 작가와의 만남에서 강의를 하셨던 이재영 작가님과 함께 하는

반나절 도보여행이였는데요 다른 분들은 압구정점 웍앤톡 매장에서 만나서 함께 오셨고

저는 따로 가평역 앞에서 일행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령대는 다양했는데 제가 선뜻 먼저 다가가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었기에

그냥 멀뚱멀뚱 가만히 서있었습니다.

인원체크를 하면서 반나절 도보여행에 참여하는 참가들에게 이것저것 나눠주시더라고요

첫번째로 웍앤톡 모자를 나눠주셨는데요 모자 재질이 가볍기 때문에

하나정도 있으면 참 다용도 사용할 수 있을듯 하더라고요

웍앤톡 스템프 북과그리고 가평의 대한 정보가 담긴 지도도 함께 주셨는데

웍앤톡 스템프 북은 안에 스템프를 다 채우면 선물 증정이 있다고 합니다.

증정품들이 모두 지급이 된 후 이재영 작가님께서 가평의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요

가평에 지금 현재 살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자라섬의 기원이라던지 그리고 오늘 우리가 함께 도보여행을 할 곳들을

한곳 한곳 모두 말씀해 주셨습니다.

작가님의 말씀을 다 듣고나서 모두다 자라섬으로 가는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자라섬 가는길 -> 표지판이 보이고 그 옆으로는

가평 올레 1코스라고 하는 안내도가 있는데 가평 올레길이 6코스로 나뉘어져 있는데

도보여행으로 가볍게 갈 수 있는 좋은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주도는 너무 멀기도하고 한번 맘먹고 가지 않는 한 잘 못가기 때문에

서울에 살고 계시거나 경기도 쪽으로 살고 계신분들은 제주도보다 쉽게 갈 수 있는 도보여행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평 올레 1코스가 약 1.5km 라고 했었는데요 이 길을 걷고 걸어서

자라섬 인근에 도착!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이화원이라는 곳이였습니다.

단체로 입장하는 것이였기 때문에 인당 2천원으로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둘이 만나서 조화를 이루는 정원이라 하여 이화원이라 부르는 곳은

경상도와 전라도가 하나가 되고

동양과 서양이 잘 어우러져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체로 표를 구입해서 이화원 입구로 들어가지 전인데요

입구로 들어서기 전에도 주변의 경치는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꽃들도 많이 피어있어서 가을인가 봄인가 하는 느낌이 헷갈리더라고요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인지라 들어가기 전부터 느껴지는 기대감이 많이 있었는데요

다른 화원? 다른 정원에 갔을때와는 사뭇 다른 그런 입구였습니다.

이화원에 입장하고나서 제일 먼저 눈에 띄었던건 초가집이였는데요

부엌과 방 2개 그리고 헛같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그런 초가집이 였어요

어느때부터라고 말할순 없지만 언제부턴가 이런 초가집이나

기왓장 지붕으로 되어진 옛 집들이 너무좋아지더라고요 이런 곳에서 하루쯤 머물면서

심신을 달래보고 싶은 그런 마음도 들게 끔 편온한 곳이였습니다.

 
 

이화원 곳곳을 누비면서 이런저런 많은 설명을 들었었는데요

기억에 남는건 제 눈에 담았던 그 풍경들이였어요...

초록빛의 많은 식물들과 나무들이 즐비해 있었기 때문에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으니깐

한눈에 사로잡혔습니다.

이화원 안에는 작다고 하면 작은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요

이화원 입장 표를 가지고 있으면 커피/ 유자차 / 백련차 중에서 공짜로 한잔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백련차라는걸 먹어보고 싶었는데 어찌나 몸에서 커피를 원하던지

커피를 마시고야 말았습니다..

어디가서 백련차를 먹어볼련지....

카페 주변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한두개쯤 있어서 그런지

아기가지하면서 깔끔한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이화원을 나와서 자라섬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자라섬을 걷는 도중에 보니깐 캠핑을 오셔서 낚시를 하고 계시는 분들도 상당히 계시더라고요

외할아버지께서 낚시를 참 좋아하시는데 ..

캠핑장에 친척들과 함께 여행을 와서 할아버지 낚시를 하게 해드리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라섬 끝까지 와서 다같이 단체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요 다들 즐거운 모습을

감출수 없었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그리고 재밌었기 때문에 하나도 힘든 기색 없이

도보여행의 종지부를 찍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라섬 끝가지 도보한 일행들은 걸어왔던 길을 다시 걸어

가평역으로 향하였고

가평역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 옆에는 그 전에 보지 못했던

꽃들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피어있었습니다.

무슨꽃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장미. 튤립. 백합 . 등등 다양한 꽃들도 참 좋긴하지만

이름을 알 수 없는 작은 잡초같은 꽃들이 가장 예쁘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다보니 알수 없는 꽃에 이끌려 사진 몇장을 찍게 되었네요

처음 보는 분들이 대부분이였고 아는 사람이 없었던 도보 여행이였지만

어느순간부터 이야기를 나눠가면서 조금이라도 함께할 수 있는 도보여행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작가와의 반나절 도보여행.

지금까지 한두번 갔다왔었지만

오늘처럼 평온한 마음으로 많은것을 보고 담아왔던적은 처음이였던것 같아요

벌써부터 다음달에 할 반나절 도보여행이 기다려 지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경치도 보면서 여행도하고 그리고 도보여행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도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도 참여를 원하시면 웍앤톡 홈페이를 매달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