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41:12]
서편 뜰 뒤에 건물이 있는데 광이 칠십척이요 장이 구십척이며 그 사면 벽의 두께가 오척이더라......"
서편 뜰 뒤에 건물 - 문자적으로 '서쪽길 끝의 분리된 지역 앞에 있는 건물'이다. 이러한 표현은 그 건물이 성전과 분명하게 분리되어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솔로몬 성전에도 이와 유사한 건물이 있었으나 그 용도는 확실치 않다. 단지 '분리된 지역'이란 표현과 이 건물을 출입하기 위해서는 성소와 완전히 분리된 길을 사용하였다는 점에 미루어 아마도
성전에서 유출되는 모든 종류의 쓰레기나 오물을 처리하여 성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창고로 내보내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창고로 추측할 수 있다.
한편 여기서 광 70척은 동서간의 길이를, 장 90척은 남북간의 길이를 말하는 바, 각 5척의 벽과 함께 그 장은 성소를 포함한 성전 뜰과 광과 같은 100척이다.
[겔 41:13]
그가 전을 척량하니 장이 일백척이요 또 서편 뜰과 그 건물과 그 벽을 합하여 장이 일백척이요....."
본절부터 15a절까지는 성전의 전체적인 규모가 언급된다. 전을 척량하니 장이 일백 척이요 - 이는 곧 현관 벽 5척성소의 문벽 6척(1절)+성소 40척(2절)+내전 문통 벽 6척(1절)+골방 4척(5절)+바깥 벽 5척(9절)=100척이 되는
성소 건물의 동서간 길이이다. 서편 뜰과...장이 일백 척이요 - 이는 성전의 서쪽 외벽부터 서편 건물을 포함한 서쪽의 바깥 성벽에 이르는 길이를 말하는 바, 서쪽 성전 뜰(기즈라) 20척(10절)+서쪽 건물의 동쪽 벽 5척(12절)+서쪽 건물 70척(12절)+서쪽 건물의 서쪽 벽 5척(12절)=100척이다.
[겔 41:14]
전 전면의 광이 일백척이요 그 앞 동향한 뜰의 광도 그러하며...."
전면(前面)의 광이 일백 척이요 - 곧 성소와 남북 쪽의 성전 뜰을 포함한 폭이 일백 척이란 의미인 바, 남쪽 성전 뜰 20척(10절)+남쪽 빈 터 5척(11절)+남쪽 바깥 벽 5척(9절)+남쪽 골방 4척(5절)+남쪽 성전 벽 6척(5절)+북쪽 골방 4척(5절)+북쪽 바깥 벽 5척(9절)+북쪽 빈 터 5척(11절)+북쪽 성전 뜰 20척(10절)=100척이다.
동향한 뜰의 광도 그러하며 - 곧 번제단이 있는 성전 앞 뜰의 남북간 광이 100척이란 의미이다
[겔 41:15]
그가 뒷뜰 뒤에 있는 건물을 척량하니 그 좌우편 다락까지 일백 척이더라 내전과 외전과 그 뜰의 현관과....."
뒷뜰 뒤에 있는 건물을...일백 척이더라 - 본 구절은 '다락'의 모호함 때문에 두 가지 견해로 대별된다. (1) '다락'이 원어상 '감소하다'란 기본 어의에서 파생된 '희랑'(통로)이란 뜻을 가진다는 점에서, 여기서의 건물을 42:5에 언급된 상층으로 갈수록 툇마루(회랑)로 인해 폭이 좁아지는 방들의 건물로 이해한다
곧 이들 건물의 동서간 길이는 성전의 동서간 장과 일치하는 100척이었다. (2) '다락'의 모호함에도 불구하고 그 원어적 의미에 '벽'이라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는 점에서 여기서의 건물을 12절에 언급된 서편 뜰 뒤의 건물로 이해함으로써 본 구절이 그 건물의 길이(90+2X5)를 다시 한번 언급한 것으로 본다
[겔 41:16]
문통 벽과 닫힌 창과 삼면에 둘려 있는 다락은 문통 안편에서 부터 땅에서 창까지 널판으로 가리웠고 (창은 이미 닫히었더라...."
성전(내전, 외전, 현관)과 그에 부속된 건물(삼면의 다락)의 안쪽 벽 모두가 조각이 장식된 널판으로 치장되어 있음을 밝힌다. 단지 창문은 이미 닫혀 있었기에 널판을 대지 않았던 것 같다. 한편 혹자는 15b절을 상반절의 '척량하니'란 동사의 계속적인 수식을 받는 부분으로 생각해 15b절을 '내전과 외전과 그 뜰의 현관을 척량한 것 역시 100척이더라'란 뜻으로 해석함으로써 16절과의 연관성을 배격한다
[겔 41:17]
문통 위와 내전과 외전의 사면 벽도 다 그러하니 곧 척량한 대소대로며....:"
성전(내전, 외전, 현관)과 그에 부속된 건물(삼면의 다락)의 안쪽 벽 모두가 조각이 장식된(18절) 널판으로 치장되어 있음을 밝힌다. 단지 창문은 이미 닫혀 있었기에 널판을 대지 않았던 것 같다. 한편 혹자는 15b절을 상반절의 '척량하니'란 동사의 계속적인 수식을 받는 부분으로 생각해 15b절을 '내전과 외전과 그 뜰의 현관을 척량한 것 역시 100척이더라'란 뜻으로 해석함으로써 16절과의 연관성을 배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