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일기예보는 비가오지 않고 일요일 오후부터 비예보가 있어서 서둘러 아내와 거제 저구항으로 출발!
미리 예약해놓은 오후 1시30분배로 대매물도 당금항에 도착!(40분소요)
바로 장군봉으로 산행시작!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지는 안개로 시계가 불량하여 바다경치는 잘볼수없음!
(억울,후회)장군봉에 다가갈즈음엔 완죤 시계제로(미쵸여) 장군봉 정상엔 관광객 몇팀외엔 주말이면 넘쳐나는
박꾼들 아무도 없고 일단 어반이를 셋팅하고 데크 명당에 자리잡고 만찬을 즐깁니다.나름 운치있고 소주몇잔에
취할무렵 빗방울이...하산하기엔 너무 늦었고,,,급히 텐트위에 타프 설치하니 본격적으로 거세진 빗줄기
그리 아내와 둘이서 밤새 빗소리 들어며 추억의 대매물도의 백패킹 이었읍니다..다음날 아침엔 더욱 거세진
빗줄기에 서둘러 철수 하긴했지만 둘다 물에 빠진 쌩쥐꼴로 대항마을에 내려오니 동네주민들 이상한 눈으로..
뱃시간이 많이 남아 동네 구판장에서 옷말리ㅁ고 배기다리며 소주 2병까고 9시배로 거제저구항으로 돌아왔읍니다.언젠가 꼭다시 가봐야 할곳입니다.개인적으로 소매물도보단 대매물도를 추천합니다..섬백패킹 가실분들은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곳 입니다...감사합니다..
첫댓글 작년에 갔던 기억이나네요. 풍경은 정말 최고이지요~^^ 다시 가고파요.
맨날 눈팅만하고 준비만하고 있는데... 대매물도 꼭 가봐야겠네요~
즐감하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