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도 여행사진(1)
★ 여행일시 : 2013.04.04.~2013.04.05. - 4/4, 15:10 흑산도 출발, 15: 40 홍도 도착 - 4/5, 15:50 홍도 출발, 18:40 목포 도착.(KTX타고 서울로 돌아옴)
홍도는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해질녘이면 섬전체가 붉게 물들어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 섬에는 270여 종의 상록수와 170여 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 170호로 지정되어 있는 섬입니다.
흑산도 관광을 마치고 홍도로 들어가 첫날은 홍도항 주위를 둘러보고 저녁식사 전에 고치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한국전력 내연발전소로 가는 데크게단을 통하여 전망대까지 가면서 홍도항과 주위의 아름다운 섬들을 내려다보았으며 저녁식사를 하고는 동백꽃군락지와 자생란 전시관을 구경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하고 바로 홍도의 최고봉인 고치산 깃대봉을 약 2시간 정도 탐방하였으며 산을 내려와 홍도초등학교 뒤 몽돌해안을 거닐고 다시 홍도항 숙박단지 뒷산을 올랐으며 점심식사를 하고 약 2시간 반 동안 유람선을 타고 홍도의 비경들을 구경하였습니다.
해안지형이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이 섬을 찾는데 선착장이 있는 홍도1구마을에서는 별 볼거리가 없었고 홍도 33경으로 일컬어지는 홍도의 진면목은 유람선을 타고 섬 주위를 돌아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유람선을 타니 안내원이 갑판에서 마이크를 들고 주위에 펼쳐지는 멋진 풍경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으며 멋진 풍경이 있는 곳에서는 배를 정박시켜놓고 기념사진을 찍게 하였으며 안내원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였으며 자기들이 찍은 사진을 팔기도 하였습니다.
남문바위, 시루떡바위, 물개굴, 석화굴, 기둥바위, 탑바위, 원숭이바위, 주전자바위, 독립문바위, 홍어굴, 병풍바위, 남문바위, 실금리굴, 석화굴, 탑섬, 만물상, 슬픈여, 일곱남매바위, 수중자연부부탑 등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 그리고 섬 주위에 펼쳐진 크고 작은 수많은 무인도와 깎아지른 절벽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었으며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의 조화가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 하였습니다.
또 유람선관광이 거의 끝나갈 무렵 횟감을 싣고 유람선을 따라온 어선과 유람선이 조우하여 갓 잡아온 고기들을 즉석에서 회를 떠 팔아 사먹었는데 쫄깃한 싱싱한 회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
|
첫댓글 좋은데 다녀오셨네요 홍도 나이트 갔다오셨나요...
끝내주네요.
홍도의 비경을 잘 보았습니다
담엔같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