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거시기 하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랑은?
나도 몰러유~~
어쩜, 짝사랑이 아닐까 싶네!
젊은 시절 참 많은 짝사랑을 했던 것 같다.
중2때 음악실에서 피아노 치는
음악 여선생님 뒷태에 푹 빠져 시작된 짝사랑부터,
목포행 완행열차에서 만난 순박한
시골 처녀,
밤늦은 까페에서 만난 이름모를 여인,
카바레에서 울리는 저음의 부르스
곡에 리듬을 맞추었던 유난히
큰 가슴을 가진 여인까지...
육십을 갓넘어
이제 네살배기 철없는 아이가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면,
아쉬움은 있으련만 후회는 없구려~~
때로는 용맹스럽고
또 때로는 강한 듯 하여도,
항상 마음 한 구석은 텅빈 공허감이 밀려왔고,
용기가 없었던 것 같으이...
특히나, 여성들에겐 좋아 한다고,
사랑하고 싶다고
말 한마디 전하지 못했지요~~
첫댓글 어머낫
김태풍~~~~~!!!
글 너무 반가워
이렇게
맘속 얘기를
잘쓴단말이야~~~~~~?
좋아좋아~~~~~
나두 고등학교때 화학선생님 좋아해서
화학은 거의 내가 ㅣ등이었어
국.영.수. 일반사회.물리.생물 선생님도 좋아하지 그랬어??
ㅎㅎ
전국 예비고사 수석 아니었을까?
맞아요!
짝사랑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인듯 싶네요!
돈도 시간도 공간도 초월하지요~~
ㅎㅎ 아우님.아름다운 추억에 시간을 거닐고 계시네요.젊은날에 소중한 마음글 잘보고 갑니다. 고운꿈 꾸시길요~
선배님, 그냥 지금의 제 마음을 중얼거렸는데,
메아리까지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건강하세요~~
늘 좋으신 우리 산야초선배님
사랑해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야가 대낮 술 먹었나
갑자기 왠 짝사랑
난 짝사랑한 여인이 있었나
하루 생각해봐야겠다 ㅎㅎㅎ
짝사랑 좋으타
ㅋㅋ~~
곰곰히 생각해봐!
아마 있을껄...
@김태풍 ㅎㅎㅎ 유치원 보모 짝사랑했었던 같은데
아직 이름생각나는걸 보니 김경순 ㅎㅎ
@지킴이 와~~~~
유치원보모 이름까지 기억하다니~~~~
그 어린이
진짜
대박이다
아하~~
짝사랑이라~~
짝사랑은 짝사랑으로 간직하고
~~환상의 꿈은 희망이었지
내 짝사랑은
지금 뭘하고 있을까?
갑자기 기억 소환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