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노래 / 정연복
바람같이
흐르는 세월에
낡아지는 몸
어쩔 수 없지만.
천년만년 가도
늙지 않는 허공처럼
사람의 마음도
그리 될 수 있는 것.
쓸데없는 욕심과 염려
하나하나 떨치면서
자유와 사랑과 우정 같은
좋은 것을 채워간다면.
한철 피었다 지고
또다시 피는 꽃처럼
마음은 날로 새롭고
생기 넘칠 수 있으리.
첫댓글 좋은글 다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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