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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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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와 시사 스크랩 재난참사 없는 대한민국을 꿈꿉니다(도서 "재난을 묻다" 기증 스토리펀딩)
상민 추천 0 조회 104 17.06.06 09:2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About you_당신에 대해 말해주세요.


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은 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겪어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모여 만들었습니다. 세월호의 목소리를 듣고 기록하는 일을 하며 <금요일엔 돌아오렴><다시 봄이 올 거예요>를 펴냈습니다.

 

 

Project story_어떤 프로젝트인가요?

 

대구지하철 화재, 씨랜드 화재 등 우리 사회에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되지 않은 수많은 재난참사가 있습니다. 작가기록단은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 있는 재난참사 7건을 추적해, <재난을 묻다>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Funding plan_모아진 펀딩 금액은 어떻게 사용하실 건가요?

 

세월호를 비롯한 재난참사 문제에 고민하는 분들과 <재난을 묻다>를 함께 읽고, 전국 공공도서관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재난참사 문제의 구조적 해결과 국민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고, 재발방지를 위한 여러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Details_보다 자세하게 당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해주세요.

 

대구지하철 화재, 남영호 침몰

씨랜드 화재를 기억하십니까?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인해 우리는 국가의 무책임과 무능의 민낯을 생생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반복되는 재난참사에 대해 국가의 역할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고, 우리 모두가 언제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재(人災)''안전불감증'이라는 뻔한 원인진단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가 2014416일 그날만의 문제가 아니었음을, 416일 이전과 이후의 문제가 겹쳐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냥 원망스러울 뿐이에요

이 나라에서 태어난 게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따르면 1964~201310인 이상이 사망한 '대형 재난'276건이었습니다. 50년간 두 달에 한 건 빈도로 발생한 셈입니다. 피해자 수가 10명이 되지 않는 참사까지 헤아린다면 "대한민국은 참사공화국"이라는 진단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도대체 이 수많은 참사가 되풀이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월호를 기록하면서 끊임없이 떠오른 질문은 '재난참사는 왜 반복되는가?'였습니다. "세월호 전과 후는 달라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그동안 우리 사회가 겪어온 참사들을 다시 따져보기로 했습니다.

 

빠진 목소리를 채우고, 익숙한 것들을 다시 비틀어보면서 참사를 반복하는 사회구조에 좀 더 깊숙이 다가가려고 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학생, 형제자매들의 목소리를 담은 <금요일엔 돌아오렴><다시 봄이 올 거예요>를 펴내면서 작기기록단은 또 다른 참사들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사고 당시의 언론보도를 찾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쌓이고 쌓인 상처 때문에 입을 다문 유가족들도 있었고, 기록이 제대로 남아 있지 않은 사건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26개월간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담는 동시에, 재난참사들의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고 책임자들이 마땅한 처벌을 받았는지 조사하고 자료를 찾았습니다.

 

눈물과 한숨의 세월

대한민국 재난연대기

 

그렇게 모두 7건의 사건을 모아 한 권의 책 <재난을 묻다>로 엮었습니다. 남영호 침몰참사(1979), 씨랜드 청소년수련의집 화재 참사(1999),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2003), 춘천봉사활동 산사태 참사(2011), 여수국가산단 대림산업 폭발 참사(2013), 태안해병대캠프 참사(2013), 장성효사랑요양병원 화재 참사(2014). 이 참사들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는 것들도 있고, 어느새 기억 속에서 잊힌 것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건이든 우리가 기억하고 기록해야 할 것들입니다. 진실을 밝혀내고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일은 기억하고 기록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는 무엇일까?

 

<재난을 묻다>에는 안전사회에 대한 열망과 국가에 대한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함께 읽는 것은 바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힘의 한 축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이 책을 읽어내는 만큼 세상은 변할 것이며, 유가족들이 내일을 살아낼 힘이 쌓일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대통령과 정부에게 기대하는 새로운 사회의 모습이 구체화될 것입니다.

 

 

[리워드 안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재난참사 7건을 추적해 기록한 책 <재난을 묻다> 공공도서관 기증 혹은 독자 증정(기증하기 원하시는 도서관이 있으시거나 익명 기증 원하실 경우, '이름'란에 함께 기재해주세요!)

 

 

출처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1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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