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년의 달력을 펼쳐보고 기이한 현상을 발견했다.
기이한 현상인 즉 을유년 신정 즉 1月 1日의 일진(日辰)이
을유일이라는 것이다.을유년의 1月 1日의 일진이 을유일이면
자연적으로 전년(甲申) 12月31일진이 甲申일이니
이또한 기묘한 현상이다.
60가지나 되는 간지 가운데 이찌 갑신년 연말이 갑신일이란 말인가
이젠 만세력을 펴보기로 하자 갑신년을 돌이켜보면
양력과 음력 모두 같은 윤년(閏年)이다.
또 같은 2月에 있다는 것이다.양력은 2月이 29日이 있기에
윤년이고 음력도 윤2月이 있었다.
윤년이 양력은 4년마다 들고 음력은 3년 혹은 2년 마다 드는데
그것도 같은 해 같은 달에 윤달이 있었으니 묘한일이다.
또 무슨 묘한 것이 있는가
甲申년도에 재봉춘(再逢春)이 있었다.
다시 말하면 한년도에 입춘(立春)이 두번 있는 것을
재봉춘년 이라 한다.그러기에 을유년(05년)은
입춘이 없는 해가된다.그 다음해(2006년)인 병술(丙戌)년에는
윤(閏)달이 있는데 윤칠월이 있게된다. 겨우 한해를 쉬어
윤년을 또 만난다.이해 과수업자들은 또 한 대목 볼 것이다.
추석이전에 윤달이 있으면 추석 대목이 호황을 누리고
추석 안팎에 윤달이 들면 구정 대목 과일값이비싸다.
이는 명절전에 1개월간의 소배량이
더 있어야 하므로 수요량이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다시 을유(乙酉)년 음력을 살펴보자.
또 묘한점이 나타났다. 정월초하루 즉 설날의 일진(日辰)이
갑자(甲子)로시작되는 것이다. 천간지지(天干地支) 간은 하늘,
지는 땅을 뜻하는데 간(干)은 甲乙丙丁등 10자, 지(支)는
자축인묘[子丑寅卯]등 12자인데 간과 지를 붙여서
甲子乙五 등으로 써서 년도, 일진이 되고 갑자(甲子)로 시작하여
계해[癸亥]로 그치는데 이를 60갑자라 하고 그 다음이 甲子가
되니 이를 회갑(回甲)혹은 환갑(還甲)이라 한다.
정월 초하루가 甲子 일이면 전일 즉 갑신년 섯달 그믐의 일진은
계해일이니 다시 말하면 갑신년 말일을 육갑의 끝날인 계해로
끝내고 을유년 정월 초하루를 육갑의 첫날인 甲子로 다시 시작
출발하니, 이 얼마나 기이한 일인가?
서기 1900년도부터 2043년까지 기록되어 있는
이만세력(萬歲曆)144년간의 기록을 보아도 위의 것과 같은
현상은 찾지 못했다.
다만 기이한 점을 한가지 더 소개 한다면
지나간 甲子년(서기1984)에 양력과 음력이 같은 윤년이 있었는데
양력은 저해진 2月이고 음력은 윤10月이 있었다.24절기 중
우수(雨水)가 일년에 2번 있으면 온 세상에 이변이 있다고
옛사람들로부터 들었는데
당해연도에 재봉우수(再逢雨水)인줄은 미리 알고 있었으나,
본인은 이변을 느끼지 못했다. 우수뿐만 아니라 立春도 2번있었다.
=============================================================
입 춘 우 수
-------------------------------------------------------------
양력 84년 2월 4일 84년 2월 19일
갑자년 -----------------------------------------------------
음력 1월 4일, 12월 15일 1월18일, 12월 30일
-------------------------------------------------------------
을축년 (양력) 85년 2월 5일 85년 2월 19일
=============================================================
※지구의 1회 공전기간(1년) 365일 6시간 양력은 평년은 365일,
윤년 366일 음력 평년은 12개월 (354~355일) 음력 윤년은
13개월 (383~385일).
나는 철학자도 아니고 점술가도 아닙니다.
본대로 사실대로 기록하였으니
여러분들은 어떻게 풀이 하시겠습니까?
위의 글은 일년달력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제가 아는 지인중에 정용기씨가 기술해서
프린터해 주신 것을 제가 양해를 구하고
여기 게시판에 걸어둡니다 혹 관심이 계실지
모르지만 다른 분들도 함께 알고 계시면
썩 좋은 일이라 사려됩니다
정용기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지난 갑신년과 을유년의 음력을
토대로 하신것이라 하십니다
그러니 어제 입춘은 사실 을유년의 입춘이 아니니
올해는 무봉춘이고 지난 갑신년이 아직 가시지않았으니
오늘입춘은 [2시43분]갑신년의입춘이니
갑신년은 재봉춘.. 입춘이 두번이나 있는 것이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