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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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그 왕궁앞 오이겐 장군동상과 맞은편엔
나폴레옹과의 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칼 장군의 동상이 우뚝 서 있습니다..
다시 이동합니다..
여긴 국회의사당입니다.
시내 거리 풍경 하나 더
비엔나 시청입니다.
시청 광장에 만들어져 있는 공연장인데
무료 공연이고 당일은 21:30분에 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시간상 공연은 보지 못하고 패쑤 !!
여긴 비엔나 대학입니다.
학교입구는 담지 못했구요
복도에는 유명했던 교수들의 동상이 이렇게 조각이 되어 있습니다.
비엔나 대학에서는 노벨상 수상자가 9명이나 배출하였다고 합니다.
이동하여 벨베데르 궁전으로 갑니다..
입장료가 9.5유로 있습니다..
여기는 꼭 보아야 할 미술작품이 있는데요
크림트의 키스라는 작품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절대 외부로 전시회를 나가지 않는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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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트의 그림뿐 아니라 다른 화가들의 그림도 많이 있었습니다.
지난번 베네치아에서 보았던 에곤실레의 작품 등등
당시 미술풍은 그림을 사진처럼 깔끔하고 점잖은 그림들 이었는데
크림튼이나 에곤실레 등은 적나라한 남녀의 그림을 그려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나 여성을 너무 성적으로 묘사하고 여성을 비하하였다고 해서
더욱 비난을 많이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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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으로
그림은 담지 못했구요 !!
주위 풍경만...
오늘의 마지막 장소
쉔브룬 궁전으로 갑니다.
여기도 내부 입장료가 9.5 유로입니다..
여기는 한국말로 된 오디오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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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없었는데 삼성전자가 LCD TV 등을 많이 지원하고 나서
한국어 오디오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역시 나라가 부강(부자)해야 된다는 느낌과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진데 기분이 좀 우쭐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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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크고 넓어서 사진한장에 다 들어오지 않습니다..
방 객실만 1000개가 넘는답니다.
들어가면서 입구에서..
안쪽 정원에서 궁전을 배경으로 ~~
궁전 반대편인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후다닥 인증샷만 하고
서둘러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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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궁전의 기원은 17세기 초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하고 돌아오던 중
샘이 솟아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샘" 이란 말을 하여 명칭이 유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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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앙숙관계였던 합스브르크 집안에서
레오폴트 1세는 베르사이유 궁을 능가하는
웅장한 궁전을 지어 자기 왕자들에게 물려줄 계획이었으나
국내 사정상 1700년까지 5년 동안 아담한 저택만을 지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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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마리아 테레지아 황후가(엄청난 여장부)
1743년부터 시작하여 1749년까지 현재의 모습으로 이루어 놓은 것입니다..
여름 궁전으로 만들었으나
이곳을 너무 좋아한 마리아 테레지아는 모든 국사를 쉔부룬 궁전에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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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뜨와네트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구요.
모짜르트가 여섯살 때 놀라운 재능을 보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곳이기도 하며,
오페라 '돈 주앙'을 초연한 곳이기도 합니다.
1961년엔 존에프게네디와 니키타 후로시초프가
악수를 하여 동서냉전을 허무는 시초가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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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마리아 테레지안 바로크'로 알려진 아주 전형적인 로코코 양식입니다.
총 1,440개의 방 가운데 46개만이 일반에 공개 된답니다.
쉔브룬 궁전과 정원은 1996년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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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여기까지 돌아보았습니다..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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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은 요거요거 갈릭인데..
가격은 13유로로 비싸지도 않구요!!
량 무지 많고 엄청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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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유럽을 여행할려면
좀 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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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도
건축도
왕조도
역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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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공부해 나가는게
참 재미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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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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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
담에 또 한번 더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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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엔나 말로만 들었지...언제 가보나....부러움만 가득합니다.
담에 한번 더 갈렵니다...좀 더 공부해서리...
아 !! 이거 무식이 너무 탄로나서 .. 엄청 쪽팔립니다이 ~~~
부러움만 가득한 또 하나의 일인 여기있습니다 부럽습니다요 ^^
까이꺼 확 접고 떠나세요 !! ^^
저,,,운공선생님 ,,,,제가 아직 이런저런파악 제대로 못해서 그럽니다. 직업이 도대체 무엇인지 여쭈어도 실례가 안될런지요.
좋은밤 되십시요~~^^*
허걱 !! 선생님이라고라....
젊은 사람헌티 ~~~
직업 : 회사원입니다... 출장 중에 휴일 나들입니다..
건강해 보이십니다...ㅎ
오늘 맛있게 드십쇼 !!!
파전에 막걸리 .... 그립습니다....
망중한,좋아 보이네요~
조금이라도 실할때 댕길라고예!! 다녀보니 이거 아랫도리 숸 찮으면 댕기지도 몬합디다...
ㅎㅎㅎ
많이 익숙한 사진 이지만
웬지 아는 분이 찍은 곳이라서 더 맘에 팍팍 와 닿네요^^*
부럽다는말 안할려구 했는데
역시 부럽당^^*
ㅎㅎㅎ.... 박식하신 하련솔 성님께서 또 이렇게....
좀 알고 가서 봐야!!
아~~ 요거이 고거구나....
아는만큼 보인다는것 실감하고 있습니다.
운공님 설명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되네요. 비엔나 역시 멋진 곳 입니다. 가고시퍼라...
큰 누님.. 오십쇼 !! 제가 길잡이 허죠....
좋으시겠어요..ㅎㅎ
몰디브 힐튼 호텔 잊고 있는건 아니쥐이~~~ 자긴 살좀 찌워~잉~~
너무 길어져서 물 건너 가고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설마 !!
역시 부러울 뿐이고~~ㅎ
역시 설마 ~~
더없이 부러울 뿐이고~~~ ㅎ
진짜 설마 ~~~
사진 사이사이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좋은 공부가 되네요.. 매번 여행기 감사히 대합니다..^^
이게요 보니까~~ 세번 반복하면 될거 같습디다...
첨엔 그냥 가서 구경하고,
두번짼 공부해서 다시 가보고
세번짼 다시 한번 더 복습하고
그러면 제법 알거 같습디다...
조아요~ㅎ
언제 나오실 거에요 !!! 아직 국내 버티고 계심 우짭니꺼 !!!
쪼매만 더 있으면 운공님 보헤미안 집시풍으로 변하실듯하여 부럽네요 파갑니다^^
다 갖구가...다 전부...다 준다(?)....
정갈한 사진 상세한 설명 역시 운공님
()()()...감사감사..근데 부러워서 질투나서 이제 신경질나려고한다....정말 감탄이 절로 난다...음식은 드시기전에 촬영하시고 드신후 촬영금지요..암튼 저도 덕분에 공부합니다,..담에 가게 됨 덕분에 조금 익숙할것같습니다..
비엔나에 다녀오셨군요 ㅎㅎ
추억이 새롭습니다
정원장식이 겨울과는 다른 풍경이라 정말 아름답네요
대구에 사는 후문 촌놈도 부러울 뿐이고...재미있게 지내면서 건강하게 돌라오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