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활을 주제로 다룬 동서고금의 소설들의 공통점은 주인공이 엄청난 고통과 고난과 어려움을 지혜롭게 인내하며 끈기 있는 노력으로 헤치고 나온 대단원(大團圓)의 막은 대부분이 해피엔딩(happy ending)이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통하여 ‘권선징악(勸善懲惡)’을 학습하고, ‘고진감래(苦盡甘來)’의 뜻을 이해하며, ‘사필귀정(事必歸正)’ 또는 불교에서 강조하는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섭리를 터득하게 된다. 사람이 사람을 기용한다는 것아 아주 힘들고 어려운 것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불완전한 인간이 불완전한 인간의 속마음을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머리는 빌릴 수 있어도 건강은 빌릴 수 없다”며 조깅을 열심히 하여 자신의 건강을 챙겼고,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말은 자신의 혼자만의 능력으로는 대한민국과 5천만 국민을 원만하게 다스릴 수가 없기에 보좌진과 참모진을 두어 조력을 받은 것이 곧 머리를 빌리는 것이다. 통치자나 지도자로서 맡은 책임과 의무를 다하려면 혼자서는 도무지 불가능하기 때문에 참모들의 보좌를 받아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동서고금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지도자가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참모와 보좌진을 임명하는 것을 우리는 인사라고 한다.
인사를 잘하면 그 지도자는 절반을 성공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인사가 만사’라고 하지 않았을까? 민주당이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자격도 되지 않는 ‘전과 4범에 온갖 부정과 비리의 몸통이며 사법리스크 범벅’인 이재명을 대통령 후보로 공천하여 패배를 당했으면 정신을 차리고 국민의 정서와 눈높이를 알고 자숙해야하는데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정치범이나 사상범이 아닌 ‘총체적 잡범’인 이재명을 후보로 내세웠기 때문에 국민이 거부를 했는데도 반성하지 않고 이재명을 국회의원과 당대표를 만들었으니 국민을 무시하는 차원을 떠나 모독한 것이다!
여기에서 끝이 났으면 국민으로부터 욕을 덜 얻어먹을 텐데 이런 총체적 잡범을 보호하기 위하여 6겹이나 되는 방탄복까지 입혔으며 전통 진보적 야당인 민주당을 이재명 개인의 사당으로 만들었으니 국민의 원성과 비난을 피할 수가 있겠는가. 그러니 당에 대한 지지율은 곤두박질을 치고 맹목적으로 이재명에게 충성하는 개딸들은 수박 좌표 찍기에 여념이 없으며 이재명은 이들의 횡포를 자신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로 받아들여 더욱 같잖은 짓거리를 하며 국민의 불신만 자초하고 있다.
이재명은 자신의 엄청난 사법리스크를 벗어나고 새로운 면모를 보이겠다고 4명의 인사를 기용했는데 여자 3명에 남자가 1명이었다. 그런데 이들이 이재명에 의하여 요직에 기용이 되었지만 단 하나도 명예로운 결말을 보지 참혹한 불명예의 멍에를 지고 끝이 났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도덕·윤리·인격이 갖추어진 정상적인 인간이기를 거부한 인간이 기용한 인물들이 정상적으로 해피엔딩 하기는 애초에 걸렀던 것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했는데 위물인 이재명의 언행이 개차반인데 어찌 아랫물이 정상적이 될 수가 있겠는가!
이재명이 영입한 소위 인재들이란 인간들의 면면을 보면 서경대 교수 조동연, 추적단불꽃 활동가 박지현, 기업인 이래경, 외국어대학법학과 교수 김은경 등이 1,2,3,4,호 영입인재들이다. 이중에서 그래도 하자가 없고 신선한 인물은 20대인 박지현 뿐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하자가 있어서 결과가 참담했고 박지현은 젊은 세대답게 용기 있고 사리에 맞는 바른말과 쓴 소리를 인정하지 않는 민주당의 추태에 의하여 활동이 강제로 중단을 당하였다. 아무튼 이들 4명은 이재명의 인사 참사로 잔혹사를 기록하게 된 공통점이 있다.
이재명이 대통령 후보 시절인 2021년 11월 조동연을 ‘1호 인재’로 영입하여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했는데 그녀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여군 장교 출신이었는데 이재명 자신이 사법리스크 범벅이기에 인사검정을 철저하게 하지 않은 결과 조동연의 문란한 사생활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면서 임명 나흘 만에 자진 사퇴했다. 결국 이재명의 인사는 초장부터 난맥상을 이루었는데 자신이 떳떳하지 못한 주제인데 어찌 정상적인 인사를 하며 인재를 기용할 수 있겠는가!
이재명이 대선에서 패배를 하고 민주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이 될 때 자신의 추악한 인생 역정은 생각지도 않고 국민의힘이 2030세대인 이준석을 당대표로 선출하니까 이재명이 쇼크를 받았는지 신선한 피를 수혈한답시고 2022년 3월 N번방 사건 범인 추적 활동을 했던 20대인 박지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그러나 박지현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586 용퇴론을 당내 상의 없이 발표했다가 당 지도부와 마찰을 빚어 논란이 됐고 바른말과 쓴 소리를 거침없이 해대니까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지지 않는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인 민주당은 결국 그녀를 내쫓고 말았다.
이재명의 엄청난 사법리스크와 이재명을 맹종하는 충견들인 개딸들의 횡포로 민주당(이하 이재명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을 치고, 송영길이 당 대표가 되기 위해 돈 봉투를 돌렸으며, 김남국이 100억대의 불법코인거래로 이재명당이 국민의 원성을 사고 당이 쑥대밭이 죄자 이재명은 당을 쇄신한답시고 지난 6월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지만 종북좌파답게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주장이 논란이 되면서 임명 9시간 만에 사퇴하는 인사 참사가 벌어졌다. 이래경 역시 종북좌파이며 이재명과 한통속이었기 때문에 임명을 했는데 참담한 결과를 보면서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무학대사의 말을 떠올리게 했다.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은 이재명이 알았는지 이래경의 대타로 자신과 모종의 썸씽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은경을 혁신위원장에 임명을 했는데 여자마저 노인폄하 발언 등 헛소리로 설화를 일으키고 자신의 추잡한 사생활 등으로 온갖 파문이 일자 이재명과 친명계 그리고 개딸들을 위한 1호 혁신안 ‘불체포특권 포기’ 2호 혁신안 ‘체포동의안 기명 투표’, 3호 혁신안 ‘대의원제 무력화, 현역 의원 공철시 불이익 강화, 중진·원로 정치인의 용퇴를 제기한 다음 임기가 1개월이나 남았는데도 계속 비난만 받으니까 부랴부랴 3호 혁신안을 내던지고는 줄행랑을 쳤다.
이렇게 이재명이 영입한 인재들이 불명에 퇴진을 하자 정치권에선 ‘이재명 영입 인사 수난사 또는 잔혹사’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으며, 이재명당 내에서는 “지자체에선 코드가 맞는 사람을 수직적으로 임명해도 괜찮지만 여의도에선 온갖 예기치 못한 논란에도 대비해야 하는데 이 대표가 상대적으로 그런 감각은 떨어지는 것 같다”면서 평가절하 했고, 오는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내년 4월 총선 때도 이재명이 영입한 인사들이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이재명으로는 총선 패배를 막을 수 없다는 단적인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