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린양이 진행하는 라디오 '친친'>
정린 : 상혁씨는 뭐에 미치고 싶으세요?
상혁 : 여자요. (-_-;) 정린씨는 뭐에 미치고 싶으신데요. 아....조인성씨?
정린 : 아니요. 조인성씨가 저에게 미쳤으면 좋겠어요. (ㅡ.ㅡ;;)
김상혁 : 첫눈에 반한다는 말 저는 믿어요!
조정린 & 채연 : 저는 안 믿어요!!
김상혁 : 조인성씨라면?
조정린 : 믿어요!!!!!
채연 : 저도 믿을래요!!!
김재덕 : 저도 믿어요! (-_-;)
조정린 : ♪ 믿어요~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어요~~~♬
김상혁 : (버럭) 됐어요!
정린양이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전라도 사투리를 쓰시는 조인성을 닮은 재수학원 담임선생님 얘기입니다.
그 후에 이어지는 talk
김상혁 : (심드렁) 그 학원이 어디래요? 정린씨도 한번 다녀요~
조정린 : (새침) 아니예요~괜찮아요~
김상혁 : 정말?
조정린 : (참지 못하고) 아 근데 좋겠다. 공부할 맛 나겠는데요? 학원 다닐 맛 나겠다.
김상혁 : (그럼 그렇지) 알겠어요.
조정린 : (갑자기 괴성) 으~조인성 보고싶어!!! (뻘쭘한지 웃음으로 마무리)
김상혁 : (눈치 줌) 어..왜 그래요? 방송중에 너무 하는거 아니예요?
조정린 : (수습) 아......
김상혁 : (진지하게) 조인성씨 어떤 점이 그렇게 좋아요? 매력있는 건 저도 알겠어요.
근데 어떤 부분이 좋다는 거예요?
조정린 : 음~~~~~남자다움~
김상혁 : (한숨) 아~ 그래요?
조정린 : 그리고 자상함~
김상혁 : (힘없이) 자상함..음...
조정린 : 아니예요. 그런데 상혁씨가 더 좋아요~
김상혁 : (삐짐) 거짓말~
조정린 : 아니예요.
김상혁 : (따짐) 제가 왜요? 뭐 땜에 좋아요? 그냥~조인성씨보다 얼굴 많이 봐서?
조정린 : 저랑 라디오 같이 하시니까...
김상혁 : (바람빠지는 웃음소리)
조정린 : 아니예요. 김상혁씨가 진짜 더 좋아요.
정린양 라디오 진행중 에피소드의 백미는
친친 라디오를 듣고 있던 인성군이 정린양에게 문자로 잘 듣고 있다는 메세지를 보낸 것!!!
함께 진행하던 타블로는 정린양의 얼굴이 빨개졌다면 놀렸고
생방송 중이던 정린양의 당황한 목소리는 압권!! 이었다고
첫댓글 조인성 살빠졌나 싶더니 옛날거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잘어울린다.........
조정린 마음 이해한다긔 근데 안되는걸 어떡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결같은 인성 사랑 ㅋㅋㅋㅋㅋㅋㅋ
하지원이랑 잘어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