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off the dribble이라 하면, 드리블 도중에 슈팅하는 것을 뜻합니다.
드리블 도중에 슈팅을 가져가면 마크맨이 슈팅의 타이밍을 포착하기 어렵기 때문에 블락 당할 확률도 줄어듭니다.
게다가 가만히 서 있는 상태가 아니라 공격자가 움직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비 역시 공격자에 맞춰서
움직이면서 2차, 3차 찬스도 노려볼 수 있게 됩니다.
대신 움직이면서 던지는 슈팅이기 때문에 그립 자체가 흔들려 전반적으로 슈팅 확률이 떨어지고
셋샷에 비해 체력소모가 더 심합니다. 높은 집중력을 요하고, 엄청난 훈련을 요하는 슈팅이기도 합니다.
셋샷은 팀 오펜스를 통해 만들어 쏘는 슈팅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긴박한 상황이 오고
찬스 자체를 만들 시간이 없거나 혹은 그러한 볼 무브먼트가 불가능할때 드리블에 이은 슈팅이 필요한거죠.
드리블에 이은 슈팅은 특별한 볼 무브먼트 없이 한 사람의 개인 능력으로 찬스를 만들어내 결정적인 순간에 쓰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면의 하일라잇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건 현재 리그에서 이 사람이죠.
블랙 맘바.
2006년 서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선즈와 레이커스와의 시리즈 4차전에서 브라이언트가 게임을 종결지었던 샷을 기억하실겁니다.
바로, off the dribble 슈팅이었죠.
슛을 쏘는 메커니즘은 간단합니다. 우선 마크맨을 붙여둔 상황에서 드리블 페네트레이션을 시도합니다.
수비수는 공격자를 따라 뒷걸음질, 혹은 옆걸음으로 이동합니다. 이 상황에서 공격자가 마음먹은 순간에
elevation, 도약해서 점프샷을 시도하면 수비자는 한박자 늦게 반응할 수 밖에 없고, 블락 확률은 그만큼 떨어지죠.
문제는 그러한 슈팅의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슈팅 성공률 자체가 매우 떨어진다는겁니다.
슈팅의 완성도가 낮은 상황에서 그러한 시도는 자칫 개똥샷이라 불리는 어이없는 슈팅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본 영상을 보시면, 브라이언트는 수비수를 달고 페네트레이션 이후 도약장면에서 체공동작으로 수비수를 유유히 떼어놓고
슈팅을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볼의 소유권을 잘 유지하고 돌파 방향을 정확히 조정할 수 있는 볼 핸들링 능력,
그리고 도약시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균형감각, 그리고 마지막 슈팅시 터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정도 스킬셋을 갖추면 한방이 필요한 시점에 동료들이 부진해 공간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해도 스스로 점수를 만들어낼 수 있겠죠.
첫댓글 이..이정도 스킬셋...?
아름답네요..
영상의 것이 정석이라면..
지난 시즌 웨이드 위로 꽂은 버저비터는 정말 최고 아닌가요? 오프 더 드리블의 끝을 보여준.. 그것도 옆으로 뛰면서 -_-;
ㅎㅎ 코비의 광팬이지만 그슛은 약간의 운도 따랐다고 봅니당 물론 그 슛을 넣은 코비가 어마어마한 괴물임에는 틀림없지만요 ㅎㅎ
근데 저 퍼스트 스텝 사용시 축발과 동시에 공이 손을 떠나면 트레블링이 아닌걸로 알고있는데요 정지하면서 보면 손을 떠나기전에 벌써 축발이 때진거 같은데..
트레블링 인가요?
이런부분에있어서 NBA는 어떻게 보면 관대합니다~동농 아마리그에선 거의 대부분 트레블링성 드리블이죠~
관대한게아니라 트레블링에 걸릴스텝이 전혀아닙니다.
첫스텝시의 저 드리블....nba가 관대하다기보다는, 동농, 일부길거리대회가 너무 빡센것같습니다. 축발떼면서, 공을놓는것이 거의 동시에 이뤄져도 거진 다 불더군요...
나바룰이 너무 심합니다....일단 화려하면 다붑니다....크로스오버 드리블도 마찬가지죠....얼마전 국가대표 아시안겜전 연습 시합경기를 본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나바심판들은 트레블링콜을 마구 불어대더라구요 프로들도 어처구니 없는지 고개를 흔드는....
24KoV님 왜 트레블링이 아닌지 설명좀 ㅋ 저건 동시에 공을 떠난게 아니라 축발 떼고 공을 떠난거 같은데
나바룰은 정말 빡셉니다.. ㄷㄷ;
나바룰은 트레블링 뿐 아니라 3초도 정말 엄격하죠.. 정말 딱 3초있으면 무조건 불어버리는..
미국과 국내인지 나바룰인지 룰이 다른걸로 아는데요. 미국쪽에선 트레블링에 관한 규정을 보면 축발이 떨어지고나서 땅에 닿기전에 공이 손에서 떠나면 트레블링이 아니라던데 KBL에선 트레블링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확실한진 모르겠지만;;
쇼타임님이 말하신 손에서 떠나야 된다는건 드리블이 아닌 슛이나 패스를 말하는겁니다. 일단 축발이 떨어지면 드리블은 못합니다.
멋지네요
이거 승상이 진짜 잘써먹는걸로;
과거 우리 나라에서는 슛도사라고 불리우는 레전드인 현대 이충희라는 선수가 80년대에 많이 쓰던 전매특허 기술이기도 했습니다. ^^
참 쉽죠?
페이더웨이~
무릎아파지는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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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더 볼 무브 & 캐치 앤 슛
이겠죠..?
슈팅 오프 더 드리블이랑 풀업점퍼랑 어떻게 다른건가요?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Pullup이 좀 더 큰 카테고리라고 봐야하지만요.
풀럽의 대부분이 옵더드리블이라서요.
경우에 따라서는 드리블 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던지는 점퍼들도 풀럽이라고들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스킬 또한 리그에 보유자가 그리 많지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