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는 받기 힘들다는 미군 최고훈장 "메달 오브 아너"
추천은 육해공 총장이 하원에 추천서를 올리면
하원에선 투표로 2/3 이상이 동의해야 첫번째 통과
하원에서 통과한 추천서를 국방부차관이 승인하면 두번째 통과
그후 합참 심사를거쳐 국방부장관이 승인하면 세번째 통과
마지막 대통령이 승인하면 백악관에서 대통령 및 각료가 참석해 수여식 거행
통과 자체도 어렵지만 웬만한 공적이 아니면 입구컷인 훈장이다.
1862년 7월 법으로 제정돼 특별법으로 훈장 요건을 표준화한 1963년 이후 수 많은 전쟁을 치뤘음에도 생존자가 처음 받은게 2010년 11월이니 이 훈장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다.
1963년 이후 생존해서 받은 사람이 지금까지 총 6명
그중 2번째로 받았던 인물이 지금까지 영웅으로 추앙받는 사진의 주인공인 르로이 페트리 상사
2008년 아프간 전쟁때 탈레반 기지를 급습하다 양다리에 총상을 입었음에도 동료 두명 옆으로 수류탄이 떨어진 걸 본 후 몸을 날리고 기어서 잡아 던지려던 순간 수류탄은 손에서 폭발...결국 오른손 손실
그후 수술과 재활을 거쳐 오른손엔 금속 의수를 한 채 2010년 또다시 파병자원했다.
군 생활기간 총 8번째 파병인데 이 사실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미 전역이 들끓었다.
2011년 백악관에서 훈장 수여식할때 CNN은 정규 뉴스를 중단하고 훈장 수여식을 끝까지 생중계했다.
"미국은 영웅을 만들고 영웅은 미국을 만든다"
훈장 수여자 혜택
1 훈장 수여자의 계급에 상관없이 장군, 상하원의원, 부통령, 대통령이 먼저 일어나 거수경례
2 매달 받는 군인연금 외 추가 연금으로 작년 기준 월 1,619달러...우리 돈 월 200만원 평생 혜택
3 대통령 이취임식 및 만찬 행사에서 귀빈석 착석
4 평생 무료 의료 혜택
5 은퇴시 10% 상향된 은퇴 연금 수령
6 수여자의 자녀가 사관학교에 진학할시 미 의회 추천으로 100% 합격
7 미국을 벗어나면 요청시 미 대사관 및 영사관의 일대일 찾아가는 서비스 지원
8 군 수송기나 여객기는 무료고 필요에 따라 미 공군을 부를 수 있다.
9 미군 부대 특정 장소 및 군함에 수여자의 이름을 따서 명명
10 훈장 수여자를 상징하는 특별 번호판인 성판 지급
11 장례식 무료에 알링턴 국립묘지에 군 9개부서에서 예. 발사 포함 최고 예우로 안장식 거행
12 수여자가 비행기나 어디 공공장소에 있으면 방송으로 최고예우
13 수여자는 어디서든 깃발 메달로 수여자임을 표식할 수 있다.
그에 반해 메달 오브 아너랑 동급인 대한민국 태극무공훈장 혜택은
- 국립묘지 안장
- 항공료 30% 할인
- 보훈병원 60% 할인
- 연금으로 매달 4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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