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중파 HDTV사상 최초(HD영화)로 돌비5.1Ch로 방영된
<장화, 홍련> 어떻게 보셨는지요?
또한 MBC에서 2년여에 걸쳐 제작한 환경다큐 <빙하>는
어떠셨는지요?
요즘 그래도 HDTV가 조금은 볼거리가 풍성해진 기분입니다.
그래서 인지 녹화할것도 많고 챙길것도 참 많네요.
<장화, 홍련>을 제가 보면서 제일 관심을 가지고 본것이 바로
Sound(DD5.1Ch)였습니다.
<장화, 홍련>은 그동안 MBC에서 2번정도 방영을 한것 같고,
스카이라이프의 "SyHD"에서도 DD5.1Ch로 방영을 했던것이기에
제가 궁금했던 것이 SkyHD와 MBC의 DD5.1Ch 사운드 비교였습니다.
<장화, 홍련>이 그렇게 Sound를 느낄만큼 리얼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배경음이나 기타 효과음부분에서는 확실히 SkyHD보다는
사운드면에서는 MBC가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질은 배경이 주로 어둔운 장면이 많아 SkyHD랑 비교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근본적으로 색상이 다소 번지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즉, 초점이 잘 맞지않아 색감이 약간 번지는듯한 느낌...
아마도 이 문제는 필름을 HD영상 신호로 바구어주는
텔레시네 작업에 좀 문제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빙하>도 참 화질이 좋더군요.
새로운 세계를 보는 영상이라그런지 소재도 독특했고,
내용도 많은 공감대가 형성이 된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합니다.
제작진들의 노고가 많이 배어있는 프로그램이었던것 같습니다.
단지 카메라 앵글을 잡을때 먼거리 영상을 당겨서 잡을때
화질이 다소 문제가 있더군요(만원렌즈의 한계인지는 모르지만).
그러한 몇가지 빼고 나면 화질은 그런데로 괜찮아 보였습니다.
암튼 덕분에 토, 일요일 즐거운 A/V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어찌 보셨는지요?
첫댓글 전 빙하만 1,2부 다 보앗읍니다. 화질 정말 짱이더군요... 그런데 주제가 우리 지구의 암울한 미래가 걱정되어 찜찜햇읍니다. 화질이 더 좋아서 더 실감나게 느껴서일 듯합니다. 도자기는 몇번 놓치네요.하지만 이군배님의 공유를 믿고 아쉬움을 접습니다.
요즘 MBC가 프로그램은 정말 잘 만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전 볼록이로 시청하였지만 HD로 감상했다면 더욱더 좋았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기회에 공유리스트에 추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빙하" 1, 2부 녹화는 하였습니다. HDD로 옮겨 놓겠습니다. 1월 공유때는 가능토록 하겠습니다.
장화홍련은 솔직히.. 좀 별루... 빙하는 정말 짱입니다요... 그속으로 빨려들어가는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