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무용극 <개구쟁이와 마법사> 공연 안내
국민가족을 위한 가정의 달 특별기획공연
가족 무용극 〔 개구쟁이와 마법사 〕
춤과 음악과 대사가 있는 무대
구체적인 감동이 있는 무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무대
무대예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합니다.
진정한 댄스씨어터의 의미를 확인하십시오.
- 일시: 2003년 5월 16일(금) 오후7시, 17일(토) 오후3시
- 장소: 국민대학교 예술관 대극장
- 주관: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전공, 종합예술대학원
- 후원: 바탕골 예술관
- 공연문의: 02-910-4466
- 대본 및 연출: 문 영
- 안무: 문 영
- 작곡 및 편집: 김태근
- 지도: 김아롱, 김주민, 송주은,임소연, 진준영
- 출연: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전공
초대합니다.
국민대학교 무용전공은 다른 길, 다른 꿈, 다른 역사를 위해 오늘도 다른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무용극 [개구쟁이와 마법사]는 Maurice Ravel의 음악과 Jiri Kylian의 안무 원작인
[L'Enfant et Les Sortileges]에서 소재를 얻어 한국적 상황으로 각색하여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입니다.
원작의 난해한 음악적 요소와 발레기교를 보다 친숙한 내용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춤과 노래와 대사가
하나되어 구체적인 감동을 자아낼 수 있는 무용극, 특히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객석을 채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무용예술의 지나친 추상성과 상징성은 관객을 차츰 극장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다는 반성의 목소리를 키웠고, 더 이상 관객과 괴리된 예술가들을 위한 공연만을 고집할 수 없다고 느끼게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해결의 한 방법으로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무용예술의 실험적 창작형태의 일환으로 무용과
드라마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위 댄스 씨어터 작업이 계속되어오고 있지만, 주로 무용공연의 중간에 대사를 삽입, 나열하는 형식이 주를 이루어 다소 이질적인 색채가 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진정한 의미의 댄스 씨어터 쟝르 창출을 목적으로 개설된 종합예술대학원에서는 문학, 음악, 미술, 연기, 연출적 측면에 심도있게 접근함으로써 이들 영역을 충분히 용해시킨 작품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댄스씨어터 전공의 첫 작업으로 채택한 레퍼토리 [개구쟁이와 마법사]는 모든 예술의 난제인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율을 관객의 입장에서 답변한 작품입니다.
가정의 달 5월,
댄스씨어터 전공의 참신한 첫 시도에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조언을 바라면서 국민 가족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북악의 봄을, 그리고 무용극 [개구쟁이와 마법사]를 함께 하십시오.
* 본 공연은 국민가족을 위한 전석 초대공연입니다.
* 유치원-초등학생 자녀를 둔 국민가족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