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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행] 섬속의 곶자왈 숲속, 섬 기차여행 ‘에코-랜드’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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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행] 섬속의 곶자왈 숲속, 섬 기차여행 ‘에코-랜드’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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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섬에는 없는 기차가 뭍에서는 흔하디흔하게 만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용어상 기차란 기관차에 화차나 객
차를 달아 선로를 통해 여객이나 화물을 실어 나르는 차량을 말한다, 그런데 뭍에선 그 흔하디흔한 기차가 뭐 그
리 대단하다 할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제주도란 섬에서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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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냐고? 말 그대로 제주도는 섬이기 때문에 기차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에서 기차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뭔~ 강아지 풀 뜯어 먹는 소리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사실이다. 하여 유랑자가 호기심 어린 눈과
마음으로 기차가 있는 곳을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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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는 볼드윈 기관차로 30만평 신비의 숲 곶자왈(제주도 방언 합성어로 숲에 암석과 덤불이 뒤엉킨 모습
을 말한다) 생태계를 탐방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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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차뿐만 아니라 현무암으로 가득한 제주의 땅에 제법 큰 호수도 함께 있다. 제주에 호수? 이건 또 무순
흑돼지가 디스코 추는 소리여 싶겠지만 그러나 엄연한 현실이다. 그곳은 바로 ‘에코-랜드’다. 오늘은 유랑자가 이
에코-랜드에서 유랑자의 여행기를 읽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과 시간을 좀 보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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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는 환경보존을 뜻하는 ecology(에콜로지:생태) 와 지역을 뜻하는 land(랜드:땅.토지)의 합성어로 친환경
적이고 안전한 매립장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park(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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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역에서 기차에 탑승하며 소요시간은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기차는 10분 간격으로 운행
되나 중간 중간 정차역에서 마음껏 머무르다가 원하는 시간에 탑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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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는 8시30분에 있고 막차는 오후 6시에 있다. 에코랜드 4-2-2 포레스트 트레인은 유로, 홍콩 디즈니랜드의 기
차를 제작한 영국 SEVERN-LAMB사의 수제품으로 제작된 링컨 기차로 총 7대의 기차가 운행되며 각각의 기차
들은 에코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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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순한 폐기물 매립을 벗어나 부지면적의 30%를 주민친화공간으로 조성하여 국제규격의 축구장과 풋살장
족구장, 25m의 실내 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 간이운동기구 등 그야말로 여가를 즐기고 삶을 진작시키는 일종의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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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서 에코-랜드는 제주시 조천읍의 곶자왈에 위치한 철도 컨셉의 생태관광 테마파크라 할 수 있겠다. 본
시 ‘곶자왈’이란 가시덤불과 나무들이 뒤엉켜 있는 제주도 한라산의 암괴지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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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디젤엔진으로 제작되는 기차지만 에코랜드의 기차는 생태환경을 위해 청정 LPG연료를 쓸수있게 특수
주문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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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역인 에코브리지역에 도착한다. 이 역은 내릴 수는 있지만 탈 수는 없다. 그 이유는? 다음 역인 레이크사
이드역까지 호수 위와 호수 둘레를 걸어가는 환상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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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이란 명칭의 용어는 제주 토속방언으로 토양층이 얕은 황무지(자갈)를 뜻하는 ‘자왈’과 나무숲을 의미하
는 ‘곶’이 결합된 용어이다. 본시 곶자왈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암괴로 이루어진 장소이므로 땅이 척박하여
경지로 이용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방목에도 적절하지 않아 대부분 방치되어 덩굴이 엉클어진 자연림 지대를
이루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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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이 곶자왈 지대는 ‘제주의 허파’ 또는 ‘자연의 허파’등과 같이 인간의 허파에 비유되면서 ‘제주 생태계
의 생명선’으로 강조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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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로드 장시간 코스는 출발역에서 막차 1시간 전에는 탑승하여야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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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각 역마다 내려 충분히 구경하는 것과 ‘피크닉가든역의 에코로드’를 걷는 것이 좋다.
곶자왈 숲의 맑고 깨끗한 공기, 바닥에 깔린 신비의 물질 화산송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에코로드를 이용해보
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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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내려 호수 쪽으로 걸어간다. 데크길이 호수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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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곶자왈’이란 이 불모지에 30만여 평에 달하는 에코-랜드란 대규모 관광지를 조성해 많은 사람들을 불러
들이고 있다, 이색 원시림 곶자왈에 기찻길을 놓고 호수를 만들어 자연생태체험 및 산책, 피크닉을 할 수 있도록
꾸민 곳이다. ‘기차를 타고…내려서 걷고’ 개개인의 취향 따라 원하는 역에서 내려 체험하고 즐기면 된다.
아무튼 계절과 날씨와 관계없이 매 주말이면 관광객, 탐방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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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에코-랜드는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 민속촌의 계열사며 국내에서 하이원추추파크를 제외하면 유일한 제주
만의 철도 테마파크이다. 그렇다고 해서 국제적으로도 흔한 테마파크는 아니고, 그나마 비슷한 것으로는 디즈니
랜드가 있으며 에코-랜드는 제주도의 자연 친화성을 잘 살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로 탈바꿈한지 오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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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에는 모두 5개의 역이 있다. 메인역에서 출발한 기차는 에코브리지역, 레이크사이드역, 피크닉가든역,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을 차례대로 거친 후 처음 출발한 메인역으로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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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관광 진흥법으로 분류되어 대중교통이 아니며 철도사업법도 적용이 안 되어서 법적으로 놀이기구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튼 자연의 아름다움과 공존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에코 랜드 테마파크 안에 들어서면
작은 기차역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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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에코 랜드의 이동수단이 기차이기 때문이다.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 기종을 모델화하여 영국에서 주
문제작한 링컨기차로 유럽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전해온다. 표를 끊고 나면 철길로 나와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한 칸에 4~6명의 인원이 타면 이내 기차는 빠~앙~4.5km의 기차 여행을 서막을 알리면서 칙칙폭폭 다음 역
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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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은 자신이 원하는 역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면서 체험활동을 한 후 다시 기차를 타고 원하는 다음 역으
로 이동할 수 있다. 기차는 10~15분마다 계속 오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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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출발 후 에코브리지 역, 레이크사이드 역, 피크닉가든 역, 라벤더&로즈가든 역을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
아온다. 소요시간은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기차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나 중간 중간 정차 역
에서 마음껏 머무르다가 원하는 시간에 탑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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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코브리지 역은 하차하여 호수 위에 약 300m의 자연친화적인 수상데크를 설치해 놓은 길을 따라 다음 역
인 레이크사이드 역까지 걸어가며 호수 풍경은 물론 다양한 흥미로운 볼거리를 마주할 수 있는 에코-랜드의 환상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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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건너편에 있는 에코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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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지나면 레이크사이드 역은 풍차와 돈키호테의 이국적 풍경이 돋보이며 디스커버리 존은 모래와 탐험선이
어우러져 호기심 많은 아이들과 다정한 연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피크닉가든 역에는 어린이를 위한 키즈타
운과 곶자왈 숲길인 에코로드가 있다. 제주도 보존자원 1호인 화산송이로 전 구간을 포장한 짧은 코스와 긴 코스
를 선택해 걸으며 주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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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경에만 그치지 않고 자연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노천 족욕탕,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초록색 빛으로 물든 곶자왈 산책코스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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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지나면 각종 조형물들이 있어 이곳이 포토존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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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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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름엔 야간개장을 한다. 오후 6시까지이던 운영시간을 금·토·일요일 주말은 밤 10시까지로 연장해 입장객
을 받고 있으며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에 조명시설을 확대하고 작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한여름 밤
숲에서의 힐링을 선사하고 있으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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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에코-랜드는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봄나들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다. 편안한 옷차림에 가방
하나 둘러메고 가족들과 기차에 마주 앉으며 제주 특유의 곶자왈 길을 함께 걷는 게 그나마 제주 여행중 작은 행
복이 아닐까싶다. 요즘 제주의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는 에코-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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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역인 레이크사이드역에서 기차에 탑승, 세 번째 역인 피크닉가든역으로 달려간다. 이 역에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타운이 있고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걸을 수 있는 에코로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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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타운 탐방을 마치고 곶자왈 숲길인 에코로드 걷기에 들어간다. 에코로드는 400m의 단거리 코스와 1.9km의
장거리 코스가 있는데 족욕체험을 하려면 일단 장거리 코스로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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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역으로 가는 방법은 기차를 이용하는 것과 데크길을 걸어가는 것 두 가지가 있다. 메인역에 도착하는 것으
로 에코랜드 탐방은 모두 끝이 났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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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가든역에서 기차를 타고 네 번째이자 마지막 역인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으로 간다. 유럽식 정원과
라벤더 꽃밭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 지금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라벤더는 없다.대신 다른 꽃들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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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km의 기차여행을 즐기시는 동안 신비의 숲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체험할
수 있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혜택을 학습할 수 있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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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 주차장 → 메인역 → 에코브리지역 → 레이크사이드역 → 피그닉가든역 →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 → 메인역 → 주차장
*기차는 일정한 간격으로 (8~15분) 계속 운행된다.
*각 간이역에서 충분히 즐긴 후 원하시는 기차에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단, 단체 입장객 제외)
*에코로드 장거리코스를 이용하실 분은 출발역에서 막차 2시간전에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관람티켓은 구매당일 1회 순환에 한하여 유효하오니 각 역에서 충분히 즐기신 후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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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메인역(MAIN STATION)
도넛모양의 에코랜드 메인역은 에코랜드 열차의 시작역이자 종착역으로 매표소, 대합실, 스낵바, 레스토랑, 기념
품샵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물을 순환하는 미니기차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
*편의시설스낵바 (츄러스, 아이스크림 등), 푸드코트(돈까스, 짬뽕 등 중식류),
기프트샵 (인형, 장난감, 기념품 등),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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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에코브리지역(ECOBRIDGE STATION)
에코브리지역은 2만여평 규모의 호수 줄기에 300m의 수상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마치 호수 위를 걷는듯한 느낌
이 드는 이국적인 코스다. 다음역까지 이동하면서 호수에 떠있는 섬들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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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레이크사이드역:(LAKESIDE STATION)
레이크사이드역은 예전에 말을 길렀던 초지로 당초의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며 만든 호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풍
차가 있는 이국적인 역이다. 물위에서 즐기는 신나는 범퍼보드, 낭만 가득한 백조보트 등 수상 레저체험과 풍차,
억새 가득한 삼다정원과 포토존이 곳곳에 숨겨진 동백나무숲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편의시설스낵바 (츄러스, 아이스크림 등),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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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피크닉가든역(PICNIC GARDEN STATION)
드넓게 펼쳐진 금잔디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역에는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키즈타운' 과 동화 속
요정의 집 '그라스 하우스', 에코랜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곶자왈 숲 길 '에코로드' 가 있다.
*편의시설수유실(2층), 스낵바(핫도그, 스낵, 음료 등), 피크닉 카페,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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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벤더,그린티&로즈가든 역(LAVENDER,GREENTEA & ROSE GARDEN STATION)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에서는 계절별 다양한 꽃이 가득한 유럽식 정원, 라벤더 밭 등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더불어, 기차를 바라보며 즐기는 사계절 노천 족욕탕, 푸른 초원위 말을 감상할 수 있는 목장산책로 등 몸과 마음
이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편의시설팜 하우스(기념품, 커피, 와플, 아이스크림 등),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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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카페 먹거리
에코랜드 입장권: 입장권 사용은 구매 20분 후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입장권 및 상품문의는 브이패스로 연락하면된다.
기차 탑승은 1회전에 한해 가능하며, 재입장시 정상가에 50% 할인된 티켓을 새로 구입해야 재입장 가능
☎.064-723-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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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b2345/9toB/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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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관광은 홈페이지: https://www.visitjeju.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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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랜드 찾아가기
에코랜드 홈 :www.ecolandjeju.co.kr/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
구(지번)조천읍 교래리 385-1
*전화: 064-802-8000 / FAX :064-805-8994
*운영시간첫차 08:30~ 막차 17:10(폐장시간 18:20)
*막차 : 17:10 / 운행 간격은 15분 이며 매표는 막차 10분전 까지 가능합니다.
*이용:영업종료 | 08:30~18:00 - 우천 시 17시 40분 입장마감 접기
*상품:16,000원
*성인(개인):13,000원
*청소년(개인):11,000원
*어린이(개인):정보
*주차 가능, 예약 가능, 와이파이 불가, 휠체어접근 가능, 반려동물동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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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나 저제나 유랑자님의 여행기를 기다렸는데 이제서야 ............
에코 호텔 아래쪽에 있던 카페에 들려 차한잔에 달콤하던 빵 한조각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여긴 애들 데리고 둘러보는곳인데 왜 이곳을 왔냐고
투덜대니까 큰딸 왈" 둘러보시면 괜찮을 거라고 " 하길래 긴가민가 하고
한바퀴 돌고나온 후 소감을 묻는 큰딸에게 "어! 그런대로 괜찮네 " ......
눈도 시원해지고 제주만의 느낌이 살아있던 그 숲속이 참 좋았었거든요
다시보게 되어 고맙습니다 .
오래전에 다녀 온 곳이라 그렇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여행에서 기억에 남았던 곳입니다. 제주에 기차가 달리고 바다가 아닌 호수에서 오리배가 노니는곳 ..제주에서는 보기 힘든 풍광들입니다. 암튼 간식거리 좀 싸가지고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곳.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 가족 나들이에 손색이 없는 에코랜드 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