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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 5.22(토요일)
2.어디를: 산청군 생비량면사무소 뒷산 한바꾸~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아침부터 후덥지그리한 날씨에 숲속에 들어가면 바람 한점없어 떠죽을판~, 조망은 띵호와!~
5.산행경로: 원도동마을회관~왼쪽 고목 방향~천변끼고 세멘포장 도로따라~오른쪽으로 휘어져~마지막 농가에서
왼쪽 임도로 오름~임도 왼쪽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지점~오른쪽 가파른 능선(길 없으나 잡목 성긴사면)~
안부~오른쪽으로~갈림길 왼쪽 직진~바위지대 내려~나무계단 가파르게~봉황산(245.2m)~242.9봉(
삼각점봉) 갔다가 갈림길 빽~흐릿한길 내려서면 멧돼지 목욕탕~봉우리 2개 넘고~230.3봉~오른쪽
능선(길주의)~사거리 안부~가파른 오름~안동 권씨 묵묘, 철탑~완만한 능선~왼쪽으로 휘어져~묘~
가파른 오름~255봉(갈림봉)~오른쪽 평탄한 등로따라~295.2봉(오른쪽 우회길 있음)~내려서면 멧돼지
목욕탕~의자 바우(?)~흐릿한 봉우리(왼쪽 사면길 주의)~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봉도재~흐릿한 숲길~
너럭바위 전망대~kbs중계탑(길주의)~10m 빽~오른쪽 신경수님 표지기 따라~거친 내림길~이끼낀 축대~
봉화재~사면길 왼쪽 가파른 오름~봉우리 정상 묵묘~오른쪽 거친 내림~바위 사면 가파른 오름~봉수대
흔적~갈미봉 바라보며 내림길~봉우리 하나넘고~가파른 오름~갈미봉(363.1m)~내림길~경주 정씨 묘~
오른쪽 가파른 내림~족적 어지러운 솔숲길~왼쪽 평탄부로 내림~길 흔적 뚜렷한 평탄부~완만하고 짧은
오름길~220.8봉~가파른 내림~묵묘~잘 관리된 김해 김씨 일족묘~오른쪽 묘길따라~묘지 관리용 빨간
표지기따라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왼쪽 밭뚝길 따라 세멘포장 도로~내도소류지따라~오른쪽으로
휘어졌다 다시 왼쪽 마을길로~원도동마을회관 원점회귀(걸은 거리 9.6km, 걸린 시간: 쉬엄쉬엄 4시간
50분)
산청군 생비량면: 경남 산청 동부에 있는 면으로 집현산(572m)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500m 이하의 산지로
완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봉화산(245.2m), 갈미봉(363.1m) 등이 솟아 있다.
남강의 지류인 양천강이 면내를 곡류하며 서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도리. 도적리 일대에 충적지가
발달한다.
주요 농산물은 쌀과 지리오가피, 엄나무,황귀, 헛개나무 등의 약초와 메론, 딸기, 수박 등을 비롯한
시설 채소이다.
행정구역은 법정리 기준 도전리, 도리, 화현리, 제보리, 가계리등 5개리가 있고 행정리 기준 18개리가
있다. 면적은 43,97㎢ 이며 인구는 2021년 3월 현재 1,184명이다.
{생비량(生比良)의 유래}
옛날 생비량 어느산 중턱에 절이 하나 있었다.
그 절의 비량이란 스님이 덕망이 있어
신도들이 많이 따랐으며 주민 교화에 적지 않게 영향을 미쳤으므로 도승(道僧)으로 일컬어졌다.
때가 되어 돌아가실 지경에 이르자
주민들은 “스님 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고 살겠느냐?”고 통곡을 하였다.
그러나 결국 비량 스님은 입적하고 말았으며
스님의 입적을 애석히 여기고 이를 그리워한 나머지, 스님은 비록 돌아가셨지만
영혼은 우리 곁에 살아 있을 것이란 믿음과 염원으로 ‘비량(比良)’스님의 이름자 앞에 생(生)자를 붙여
지명을 생비량(生比良) 이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일설에는 비량 스님께서 “내가 죽은 후에 지명을 생비량이라고 부르면 나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란
유언을 함에 다라 주민들이 그에 따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 생비량 찬가 >
집현산 정기 받아 뼈대 이루고 /
양천강 줄기 이어 젖줄 삼으니 /
높은 기상 맑은 정기 비할 데 없네 /
비량도승 깊은 사상 살아 숨쉬는 /
점지받은 생비량땅 자랑스러워 /
산좋고 물 맑아 그 이름 산청 /
어진이 모두 모여 사는 생비량 /
천혜의 땅 바른 심성 일깨워 주네 /
어머니 가슴처럼 포근한 고향 /
희망찬 생비량인 자랑스러워 /
도깨비보 안에는 물고기 놀고 /
뜻 모아 이룬 공원 단합의 자리 /
유래비 우뚝 솟아 꿈이 영그네 /
어허라 화합 노래 함께 부르는 /
생비량땅 생비량인 자랑스러워 /(산청 군청 자료 참고
봉황산(245.2m): 장란마을 뒷산은 봉황의 형국을 하고 있어 봉황산(鳳凰山)이라 하고 건너편 동남쪽에 있는 산은
뱀의 모양을 하고 있어 뱀등이라고 한다.
정상에는 이정표와 봉수대 흔적이 있고 50여m 더 진행한 곳에는 '삼기444' 삼각점이 앉아있다.
산의 높이도 산보 코스에 적당하고 능선은 순하다. 특히 완만한 오르막에 소나무 숲이 정겹다.
산행 코스는 장란마을경로당을 경유해서 올라가는 코스가 일반적 이었는데 요즘은 주민들이 외지인
출입을 꺼려 오른쪽으로 100여m 떨어진 철사다리를 통해 능선으로 올라서기를 권한다.
원도동마을에서 오르려면 마지막 농가에서 왼쪽 임도를 통해 올라가는 방법이 있으나 150여m
정도를 남겨두고 길이 끊어져 보완해야될 부분이다.
'장마가 벌씨로 왔나?~ 무신 넘의 비가 사흘도리로 오노!'~
주말마다 오던 비가 이분에는 수요일부터 계속 오다 그치다를 반복한다!~
오늘 새빅에는 제법 많은 비가 와가 동네 산에 가까마까 카다가 운동도 안하고 방구석에 사흘이나 쳐박히있시 속도
더부룩한거 긋해가 마침 비가 그치길레 꼬물 스틱을 쥐고 현관문을 여이끼네 뒷통수에서 귀에 익은 음성이~
'낼 산에 간다미 또 무신 산에 간다 카노?~'
아침 무마 점심은 안무도 되나!~ 이 띠바야!~
아파트 삼거리로 돌아 나오는데 아패서 어린이집 노랑 삥아리 빤스가 끼익하고 시도뿌를 하길레 무신 차를 우회전
해가 핀핀한데 새우지 오르막에 저래 세우노 카미 속으로 군지렁 거리미 현금자동지급기 있는데로 돌아 내리갈라
카는데 갑자기 뒤에서 '끼익!~' 띠띠뽕뽕이 놀래는 소리!~
엄마야 뭐꼬?~
깜깍 놀래가 돌아보이 주름 치마를 입은 꼬맹이가 엎어져가 있고 엄마인지 젊은 여자가 띠나오디 알라를 안고
등따리를 문태미 달래고 있다!~
우예된기고?~ 한국 사람은 불기경하고 쌈기경을 좋아한다 카던데 우예된 일인지 궁금해가 산에 간다 카는걸 이자뿌고
다시 오르막을 올라가보이 중년 사내가 젊은 알라 엄마한테 연신 배꼽 인사를 하고 있다.
언덕배기에 대논 차에서 알라가 티나오이 올라오던 차가 시야에 가리가 안보이던 모양이다!~
치았는교?~ 치지는 안했는데 알라가 놀랜긋네요!~
알라는 놀랬는지 잠시 울디 '풍선 풍선!~' 카미 감을 지른다!~
풍선?~ 알라가 뫼들보고 손가락질을 하미 감을 지르길레 자가 와 저카노 켔띠 막대 풍선이 뫼들 가래이 사이로 구불러
내리와가 있다!~ 들어가 보이 똘똘 말아가 하트 모양으로!~ 이거는 자가 맹글었는기 아이고 선생냉님 작품이지 시푼데~
가차이 가가 알라한테 풍선을 갖다주는데 엄마가 안고있는 주름치마 사이로 포동포동하고 뽀얀 다리가!~
아이고 귀엽어라 카미 함 만지 볼라 카다가 얼른 열중 쉬어!~ 이 띠바가 쇠고랑 찰라 카나?~
동네 산 입구에 까만 오디가 한금 널쪄 있는데 열매가 잘다!~ 까만거만 따가 입에 때리여보이 으으 새구러버라!~
후다닥 내리가다가 엄마야!~ 삐끗!~ 젖은 땅에 한눈을 팔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탈이 나시까바 목욕탕 의자에
안자가 웃도리를 까고 이리저리 주무리미 확인을 해보이 이상은 없는긋은데 발가락 삐가 우예됐는지 시큰거리네~
낼은 산청군 생비량면사무소 뒤에 있는 봉황산에서 갈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걷는다고~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이 봉황산을 지나마 질이 희미하다 카던데 까시잡목은 없으려나?~
오전 8시 5분에 원도동마을회관 앞마당에 띠띠뽕뽕을 새아노코 내리끼네 왼쪽으로 보호수 맨치로 크다탄 거목이
아는체를 한다!~ 원도동마을은 1982년 외도의 안동네를 내도마을이라 켔다가 분동된 이후 원도동으로 개동(改洞)
했다 칸다!~ 봉황산을 갈라 카마 왼쪽 거목 있는데로 가야된다!~
왼쪽으로 개천을 끼고 세멘 포장 도로를 따라 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오늘은 송교수가 다리를 아야 해가
무릎 수술을 받고 방콕을 하고 있다 카고 야전 탱크 종태씨는 서울 딸래미한테 가가 조촐한 식구다!~
아 니꺼리!~ 아침부터 땡빛이 따갑네!~ 안과 의사는 자외선이 강하이끼네 망막을 보호할라 카마 꼭 썬글라스를
끼야된다 카는데 여름에는 폭포수긋은 사골 궁물 땜애 감당이 불감당이다~
터덜터덜 올라가다가 세멘포장 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그물망이 보이는 왼쪽 임도로 올라간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무덤 갈림길에서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표지기를 하나 걸어두고~ 오늘은
표지기를 열댓장 가왔는데 꼭따리와 갈림길마다 달아뿌이 난중에는 앵꼬가 되뿐다!~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곳에서 오른쪽 사면을 보이 잡목이 빌로 없어가 올라갈만한데
혹시나 시퍼가 임도따라 내리가보이 능선하고 거리도 자꾸 멀어지고 잡목구디라가 빠꾸!~ 오른쪽 사면으로 올라가는데 쪼매 가파르다 카는거 빼고 흐릿한 흔적도 보이고 올라갈만하다!~ 4~5분 쉬엄쉬엄 올라가마 이내 안부로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완만하고 운치있는 소나무 숲길을 올라 가는데 뫼들 뒤는 아무도 안따라 오네!~ 난중에 한참 있다가
올라오는데 보이 잡목구디에서 개고생을 했다 칸다!~ 에고!~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다가 봉황산을 찍고 다시 갈미봉으로 갈라 카마 빠꾸해야될 갈림길에 표지기를 달아두고~
바우 전망대를 지나 내리섰다가 다시 나무똥가리 계단이 보이는 짧은 오르막을 넘어서면~
돌무디기를 시루떡긋이 쌓아둔 무신 봉수대 흔적 같은기 보이고 이정표가 서가 있는 봉황산 정상!~ 표지기를 달고
셀카 한컷!~ 이 사람들이 와 안올라 오지?~
30여m 더 진행한 곳에 있는 삼각점을 확인하고 온다!~ '삼가444' 번호가 너무 조으네!~ 포카판 긋으마 싹쓰리 패다!~^^
다시 정상으로 빠꾸해보이 후미는 안직 안 올라왔다!~ 할수없이 전망바우까지 마중을 나간다!~ 전망바우에 올라가가
오른쪽으로 보이 수년전 비니루하우스가 보이는 오른쪽 능선을 타고 한바꾸 삥 돌아가 내리온 기억이 난다!~
오늘은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조망은 직이네!~
다시 표지기를 걸어둔 갈림길로 내리와가 입구 흐릿한 길을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내리서면 멧돼지 목욕탕이 보이고
그런데로 뚜렷한 길을 따라 봉우리를 두어개 지나 올라서면~
230.3봉으로 올라 서는데 티미한 넘이 표지기를 걸어두고 무심코 뚜렷한 직진길로 내리서다가 뒤에서 '야 임마!~'
카미 감을 질러가 지피에스를 확인해보이 허걱!~ 오른쪽 숨은 능선이다!~ 오른쪽 갈림길 입구에도 방향 표지기를
걸어둔다!~ 이걸 계기로 대오각성 해가 마지막 하산까지 버벅대도 안하고 잘니리왔다!~^^
잠시후 오늘 산행중 가장 뚜렷한 사거리 안부로 내리서는데 지형도상 고개 이름이 없다!~ 내도마을에서 어은마을로
이어지는 나즈막한 고개인데 와 이름이 없시꼬?~ 마을에서 빌도로 부르는 이름이 있지 시푼데 지도에는 빠자묵은
모양이다!~ 가파른 사면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뫼들 할배 묵묘가 나오고 오른쪽에는 철탑도 보인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잠시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허리에 뺄간 끄내끼를 매고있는 나무들이 연이어 보인다!~ 무신 표시인공?~ 길 안내용?~
문패없는 납딱 무덤을 지나면~
255봉 갈림봉에서는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고~
잠시후 295.2봉 갈림길에는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하는 길이 비지마는 꼭따리 확인을 하고 가기로~ 쉬엄쉬엄 올라서면
295.2봉으로 올라서는데 뜻밖에도 신경수님 샌삐 표지기가!~ 난중에 신경수님 블러그에 드가보이 엄마야!~ 5월 2일날
일로 지나갔다고!~ 미칠되도 안했네!~ 표지기에는 안적히가 있는데 여를 (남강)옥녀단맥이라고~
어떤이는 진양기맥 용천골 정상에서 분기하여 옥녀봉, 매봉, 갈미봉을 거쳐 양천과 신등천의 합수점에서 맥을 다하는
22.9km의 산줄기를 갈미분맥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다!~ 산줄기에 대해서는 당달 봉사인 뫼들은 그저 그러려니~
295.2봉에서 내리서이 김응응선배가 멧돼지 목욕탕 옆을 지나가다가 의자 맨치로 질쭉하게 생긴 바우에 잠깐 안자가
쉿다 가자고~ 이사장을 기다리미 잠시 쉬다가 일라가 왼쪽 사면으로 내리가길레 가끔 응가를 할때도 있어가 그러려니
하고 기다맀는데 기다리도 안오길레 혼자 흐릿한 봉우리로 올라간다!~
난중에 알고보이 왼쪽 사면으로 가다가 방향이 틀리가 오른쪽 흐릿한 사면으로 우회해가 갔다고~
흐릿한 봉우리로 올라섰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거친 사면으로 내리선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마 10km가 채안되는
거리인데도 5시간 전후로 걸리길레 와 그런공 켔띠마는 이유가 있다!~ 거친 길에 봉우리도 20개 정도 넘나 드는데다
잡목 속에 숨은 능선이 더러 있어가 헤깔리게 맹근다!~
티미한 넘이 아까 의자긋이 생긴 바우에서 기다릴때 왼쪽 사면으로 우회해가 지나간줄도 모르고 가다가 섰다가 하미
김응응선배를 기다리는데 까꿍하미 티나오는 사람은 이사장이네~ 오늘은 이사장을 끝까지 보필하고 간다~ㅎ
잠시후 너럭바우에 도착해가 왼쪽 나무가지 사이로 내다보이 신안면소재지 뒤로 둔철산과, 정수산 줄기도 내리다 보이고~
겨울에 나무가지가 없시마 황매산도 보인다 카는데 나무가지가 두팔을 벌리고 가라가 파이네~
박대장과 이사장 서이 둘러 안자가 삐루도 한잔 하민서 느긋하이 때이른 요기를 한다!~
및발자죽 안떨어진 KBS중계탑으로 올라가민서 오른쪽으로 돌아보마 하산하는 방향으로 갈미봉도 잠깐 보이고~
마을에서 족두리바우라 카기도 한다카는 바우 우에는 키다리 중계탑이 서가 있는데 글로는 길이 없다!~
올라갈때 눈에 넣어둔 신경수님 표지기를 따라 오른쪽 거친 사면을 헤치고 내리서면~
겨울 서릿발 맨치로 이끼 식물 식물이 삐쭉삐쭉 티나와가 있는 희안한 바우가 보이고 지형도상 봉화재라 카는
안부로 내리서는데 예전 내도마을에서 이쪽으로 넘어선 흔적을 찾기조차 어렵다!~
바우 사이를 가파르게 올라서면 흙에 묻히가 묘석이 안보이는 오래된 묵묘가 안자있는 짱배기에도 신경수님 표지기가
걸리있다!~ 봉우리마다 일일이 확인을 하는 대단한 양반이네~
오른쪽으로 내리서서 오른쪽 우회길을 잠시 따라 가다가 봉우리하고 멀어지길레 왼쪽 바우 사이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헥헥거리미 올라서면 여도 봉황산 맨치로 봉수대 흔적이 보인다!~ 봉화재라 카는 이름도 여기 봉수대에서 따온긴강?~
내리서면서 가야할 갈미봉을 올리다보이 300m 쪼매 넘는 넘이 억사구로 노파 보이네~ 쉬엄쉬엄 올라서니 김응응선배가
벌씨로 쪼가리를 걸고 내리갔다!~ 오늘은 산봉우리에 이름표를 달고 있는기 두개 뿌이라가 가성비는 제로네~^^
잠시 이사장이 올라올때까정 기다린다!~ 오늘은 단일팀이라 같이 니리가기로~ 혼자마 30분 정도는 단축하지 시푸지마는
일찍 내리가봤자 띠띠뿡뿡 문이 잠기 있어가 빌로 할일도 없다!~
연이어 경주 정씨 무덤을 지나 가파르게 내리서면~
다시 오른쪽 솔숲 방향으로 휘어지미 가파르게 내리선다!~ 내리가는 길이 어지럽네!~ 방향을 잘 잡아야 되는 주의구간이다!~
거의 다 내리와가 왼쪽으로 평탄부가 보이마 잘니리온기다!~ 어지럽던 족적이 평탄부를 내리서마 뚜렷하다!~
220.8봉은 완만하고 짧은 오름길!~ 마지막 봉우리에도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220.8봉에서 100여m 정도 진행하다가 능선끝 통지매재로 안가고 오른쪽 사면으로 질러 내리간다!~ 첨에는 흐릿한
길이지만 요런 납딱 무덤을 만나마 잘 찾아 내리온기다!~ 선행 답사기에서 잘 정돈된 무덤군을 만난다 카는 기준점이
되기 때문이다!~
문패없는 무덤을 빠져 나오면 이내 잘관리된 김해 김씨 일족 묘를 만나고~
오른쪽 묘지길로 내리서서 묘지 관리대행 뺄간 표지기를 따라 오른쪽으로 다시 돌아 내리간다!~ 산행은 여기서 땡인데
문제는 억사구로 덥다는기다!~ 구라청 예보에는 낮에 초속 3~4m 바람이 분다 카디마는 합바지 바람새듯 사라졌다~
내리서면 밭 가새로 가림막을 해나가 오른쪽으로 더 니리가가 왼쪽 밭둑길을 거치가 세멘포장 도로로 올라온다!~
선글라스를 꺼낼라 카다가 다왔는데 뭐 카미 그냥 가기로~ 쪼매한 내도소류지를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다가~
마을이 보이는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오전에 출발한 원도동마을회관 아패 띠띠빵빵이 땡빛을 온몸으로 맞으미 얌전하이 기다린다!~
먼저 내리온 김응응선배는 오늘 코스가 재미도 없고 몸마 고달푸다 칸다!~ 지업기는!~ 호젓하고 길찾는 재미가 솔솔
하구마는!~ 사람들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코스가 있는 모양이다!~
그늘진 고목 미태 안자가 김응응선배하고 이사장은 인삼막걸리를 나나가 마시고 뫼들은 캔맥주 쪼매한거를 홀짝홀짝!~
만촌역에 내리가 포항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근무하는 친구 넘한테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쪼매 늦겠다 카미
식당에 가가 먼저 시키나라 칸다!~
운전면허시험 관리관 이라 카든강 70이 넘은 나이에 두껍한 책을 다 띠고 자격증을 딴 대단한 친구다!~
집에 있으미 심심하다 카미 퇴직후 한번도 일손을 놓지않은 친구인데 코로나 때문에 소식을 끈다시피 하다가
얼마전 우연히 만나 이번주에 집에가니 저녁이나 하자꼬 약속을 한터다!~
어디가꼬 카다가 얼마전 운동을 한다꼬 동네 한바꾸를 하다보이 가까운 동네에 해물 전문 칼국시 집이라꼬
개업을 한기 생각나가 거가가 1차로 해물칼국시를 시키노코 간단스키 반주를 한잔한 다음 2차로 삽겹살을
꾸무러 가기로 했는데~
드가보이 이거 분위기가 와 이런노?~ 완전 대폿집이네!~
젊은 아들만 박짝거리는데 좌석의 반 이상을 젊은 여성 동무들이 차지하고 안직 해가 중천인데 빈 소주빙을
테이블 한까뜩 재노코 아하하 카미 목젖이 보이도록 웃어재끼뿌이 정신이 하나또 없다!~
막걸리는 경주 법주 막걸리 빼이 없다꼬?~
뒤늦게 들어온 친구한테 이집 국시는 닝닝한기 못묵는다 카미 나가자 카이 맛있게 비구마는!~
조개만 디따 마이 여났지 못묵는다!~
밥을 암묵었다 카는 친구 넘을 억지로 끌고 나와가 이웃한 추어탕 집으로 간다!~
속을 쫌 채아가 2차로 가가 본격적으로 마실라꼬~
친구 넘이 밥을 다 물때까지 여패서 막걸리 한잔을 거들다가 예전에 가끔씩 들리던 삽겹살 집으로 갔는데 어?~
주인이 바낐나?~
뭐어?~ 조개꾸이 전문집으로 바낐다꼬?~ 철퍼덕!~
첫댓글 뽕나무에 달린 오디 색깔을 보니 아직은 덜 여물어 보입니다. ㅎㅎ
송교수님은 산행을 하다 다치셨는지요? 무릎 수술을 하셨다니
암튼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저도 배낭속에 고글을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데 저도 워낙에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거의 사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산을 보니 그리 험하지도 않고 걷는 재미도 꽤 있어 보이는데
김고문님은 아마도 두 개 밖에 못찍어서 재미가 없었나 봅니다 ㅋ ㅋ
그게 다 목적산행을 하시니 그런가 봅니다
걍 산을 즐기며 오르는게 더 재미나고 좋을텐데요.. ^^
오디 색깔은 그럴듯한데 무보이 억사구로 새그럽데요!~ㅠ
야산 자생종이라 그런지 열매도 둇만하고!~ㅋ
송교수는 하산길 고수 김명근씨를 따라 갔다가
가파른 내리막길에 무리를 하는 바람에
다리를 질질 끌미 내리오디 병원이라고!~ㅎ
인대가 나가고 뼈조각이 돌아 댕기가 제거 수술을 했다 카는데
2달이 지난 요새는 번개팀에서 짤븐 거리를 시험 산행중!~ 상태는 마이 조아진듯 함미다!~ㅎ
생비량면 집현산을 조망하미 걷는 능선길이 오밀조밀해서 능선을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
썬글라스는 겨울 설산에서는 쓸수있는데 땀이 비오듯하는 무더위에는
오히려 방해만!~ㅠ
저마다 산을 오르는 철학이 다있으니 인제는 그러려니 하지만
번개팀에 오면 쉴시간없이 달라 빼는기 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