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는데 무섭고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지인에게 추천받아 나강사님께 주말 10시간 운전연수를 했어요
지인이 나강사님을 추천하면서 나강사님께 배운 20시간으로 지금 운전을 하고 있을 정도라며 강추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카페 후기들을 보면서 믿음이 가서 바로 연수 요청드렸고,
안양까지 와주셔서 자차로 주말에 5-6시간 연수를 받았어요
연수 첫날!!
자차 연수이기 때문에 강사님이 옆에서 손으로 누를 수 있는 브레이크 패들을 설치하셨어요
(사실 이 부분 때문에 운전연수때 부담감을 확 내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에게 맞는 시트 포지션과 사이드 미러 뷰포인트를 잡아주시고 보조 미러도 설치해주셨어요
그러고선 바로 출발!!
거의 처음으로 시내운전을 하는거라 긴장됐는데 강사님이 브레이크 패드도 눌러주시고, 핸들도 잡아주시고 해서
생각보다 수월하게 주행할 수 있었어요
틈틈이 좌우측 사이드보며 끼어들기도 알려주셨어요
어느덧 안양에서 광진구까지 제가 시내운전해서 와있더라구요 ㄷㄷ
첫날은 차폭감을 익혀야한다며 아파트 외부 주차장에서 차폭감 훈련에 돌입했어요
기준점을 잡는 옆 차의 앞/뒤바퀴 높이로 차폭감 연습을 했어요
아슬아슬해서 제가 다 불안했는데 강사님 믿고 하니 감이 슬슬 오더라구요
거의 한시간반 넘게 차폭감 훈련한 것 같아요 덕분에 감을 많이 잡았어요!
그러고 강변에가서 코너링(?) 연습으로 한 10바퀴 정도 돌았어요
코너링 하는 감을 익히고 차를 중앙에 놓고 운전하는 연습을 해야한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열심히 돌았네요
그리곤 옆에 있는 테크노마트에 지하주차장 구불구불한 길 들어가는 연습과 후방주차를 연습했고
다시 주행해서 집으로 복귀했어요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감을 굉장히 많이 익히게 되었고 강사님이 말씀도 재밌게하셔서 지루할 틈 없는 첫날 연수였어요 ㅎㅎ
연수 둘째날!!
역시나 바로 도로 주행부터 시작해서 안양->노량진->신사동 까지 달려봤어요
초보를 이렇게 믿으셔도 되나 싶을 정도로 둘째날은 굉장히 많은 구역을 다녔어요
그리고 악명높기로 유명한 이태원 골목 난코스로 돌입했어요
이태원 골목 들억자마자 나강사님이 초보운전자들을 데리고 이런곳을 다니신다구요?? 하고 놀랐어요
골목이라 길도 좁고 차, 오토바이, 사람, 가판대 등등.. 위험요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이런길을 연수해주시는 강사님은 거의 처음 뵜어요
차가 서있는 각도감이 사진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데, 오르막에서는 거의 누워있었어요ㅠ
악 소리가 절로나오더라구요..ㄷㄷㄷㄷ
덕분에 차폭감을 더 잘 인지할 수 있었어요
공포의 이태원 골목 난코스를 마치고
명동 골목, 시청, 광화문, 삼청동 카페골목을 지나 북악스카이웨이를 갔어요
코너링 코스로 구불구불한 길이 쭉 늘어져있어서 차선감을 익히기에 좋았어요
중간중간 일렬주차도 알려주셔서 너무 알찬 연수시간이었어요
나강사님의 난코스들이 너무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덕분에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싹 사라졌고 조금 더 연습하면 베스트드라이버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이틀 동안 초보운전 가르쳐주시면서 피가 많이 마르셨던.. 나강사님한테 너무 감사드리네요
다들 고민 중이시라면 고민하지마시고 바로 연수 받으세요! 추천합니다!!
첫댓글 후기글 감사드립니다
운전연수 기간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궁금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