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는 영혼
눅8:49-56
2026년2월7일(토)
기동찬
49.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지 마소서 하거늘
50.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51.그 집에 이르러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아이의 부모 외에는 함께 들어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52.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53.그들이 그 죽은 것을 아는 고로 비웃더라
54.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55.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예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시니
56.그 부모가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경고하사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죽었던 야이로의 딸이 “아이야 일어나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4.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하나님,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믿을 때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주인공 야이로를 봅니다.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집에 방문하는 동안 들려 온 소식은 “49...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지 마소서 하거늘 50.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회당장 야이로는 주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면 자신의 죽은 딸도 회복될 수 있음을 야이로는 믿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이들은 더 이상 선생님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야이로는 주님의 말씀을 신뢰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는 이들을 향해서는 더 이상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한 제자들만 데리고 그 집에 도착하여 51...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아이의 부모 외에는 함께 들어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신 주님의 말씀을 신뢰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주님, 회당장 야이로는 능력의 주님을 신뢰했습니다. 그의 믿음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일지라도 예수님의 권세, 예수님의 능력, 예수님의 권위 아래 자신의 가족을 맡겼습니다. 그런 야이로는 자신의 딸을 위하여 ‘예수님을 기다리며, 예수님을 환영하고, 예수님의 발 아래 겸손히 엎드려, 주님, 죽어가는 제 딸을 고쳐 주시고 살려 주시옵소서.’라고 끝까지 낙심하지 않고 주님을 신뢰함으로 간절히 간청했습니다. 이런 야이로의 믿음을 보시고 그 딸을 살려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주님의 말씀을 비웃는 자들은 기적의 현장에서 제외시켰습니다(53절). 주님께서는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야이로의 부모’(51절)와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51절), 이를테면 ‘믿음의 공동체’ 내에서만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주님께서 행하시는 사역이 비웃는 자들의 구경거리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역 자체가 곧 하나님의 통치요, 하나님의 다스리심인데, 하나님의 다스림 받을 사람은 주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순종하는 자입니다. 비웃는 자가 아닙니다. 주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순종하는 믿음의 가정 야이로의 딸에게 주님께서 다가가셔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54절), 그의 육신을 떠났던 영혼도 순종함으로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55절)나게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54.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55.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예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시니
56.그 부모가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경고하사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사역 현장에서도 성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보내신 목적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성부 하나님의 뜻을 향하여 묵묵히 나아가시고 계심을 봅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죄인을 구하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만일 이런 기적의 소식이 널리 퍼지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테면 ‘죽은 자를 살리는 마술사’나 ‘기적을 행하는 자’로만 오해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56절)고 하신 줄 믿습니다.
또한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로마의 압제에서 구해줄 강력한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그 분은 죽은 자까지 살리는 분’이라고 소문이 난다면, 군중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의 왕으로, 억지로라도 추대하려 했을 것입니다. 그리되면 성부 하나님의 계획, 죄인들의 죄를 지고 십자가의 길을 가셔야 하는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과 거리거 멀어지는 것이므로, 주님은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56절)고 하신 줄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성자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의 때에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그 일에만 관심을 가지고 사역하신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야 되심이 온전히 드러날 시점은 주님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시는 그 때인 줄 압니다. 그 때만을 향하여 묵묵히 나아가시고 계시는 신실하신 주님을 송축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한 순간도 성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보내신 목적을 잊지 않았습니다. 죄인을 구원하시기 원하시는 성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가셔야 하는 주님은 ‘고난받는 종’으로서의 메시야임을 알리기 원하셨지, ‘영광만 받는 정치적 해방자’로 오해 받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주님께서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토록 철저히 순종하심으로 따르셨기에 오늘날 주님으로 인하여 구원받은 제가 주님 덕분에 은혜의 영광을 누리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8:9).
저로 하여금 이토록 부요하게 하시기 위하여 또한 이 부요함을 누리게 하시기 위하여 저를 위하여 저를 대신해서 가난하게 되시고 고난의 길을 걸어가 주신 주님은 나의 주님이심을 선포합니다. 감사합니다.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죽었던 야이로의 딸을 향하여 “아이야 일어나라”고 명하실 때, 그 영혼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다시 돌아온 역사를 보며 주님의 절대적인 권능을 찬양합니다. 무엇보다 성자 예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의 뜻에만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에 따라 움직이시는 주님의 거룩한 발자취를 보며, 저로 하여금 진정한 제자의 길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제가 호흡하며 사역하는 날 동안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쓰임 받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고 했습니다.
21.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장)고 하신 엄중하신 말씀을 제 마음에 새깁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면서도 정작 주님과는 상관없는 ‘불법을 행하는 자’가 되지 않겠습니다. 행함 없는 죽은 믿음의 자리를 떠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살아있는 믿음과 제 영혼이 되게 하옵소서.
바라옵기는 제가 주님 앞에 섰을 때, ‘나는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이런 취급을 받지 않기 위하여 주님이 성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신 것처럼, 저 또한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길 소망합니다. 제 영혼이 항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반응하길 원합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마음의 틈에 교만이 싹트고 있다면, 성령의 좌우에 날선 검으로 그 뿌리를 도려내 주시옵소서. 제 눈이 주님의 뜻이 아닌 세상의 헛된 영광을 향해 오만해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오직 온유와 겸손으로 무장하여 주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저의 남은 삶이 주님의 뜻에 가장 최적화 된 순종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제가 머무는 모든 곳에서 제 삶의 주인은 오직 예수, 예수 그리스도임을 삶의 열매로 증명하게 해 주시옵소서.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시131:1).
“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시35:1).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예수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 아이의 영이 순종함으로 돌아오는 기적을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Thank You, Lord, for letting me witness the miracle where the child's spirit obediently returned as You took her by the hand and said, 'child, get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