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
샌드위치 좋아하시죠?
오늘 소개할 베이킹은요.
샌드위치의...샌드위치를 위한...샌드위치에 의한...
"of the sandwich...for the sandwich...by the sandwich..."
울렁 울렁~ @0@
샌드위치에 너무너무 좋은 빵을 소개할께요~
서점에 가면 언제나 그렇듯 베이킹코너로 직행~
사진을 찍거나 메모를 하거나 하면 점원한테 주의를 받을 거 같아서..(사실 그런거 하면 안 돼요)
레시피를 외울 수는 없고.
어떻게 만들었는지만 머리에 넣어 와서 만들어 봤어요.
사실 통밀이 들어가지 않은 뽀얀 빵이었지만 구수한 통밀빵이 먹고 싶어서 통밀도 팍팍 넣었구요. ^^
신기하죠?
이렇게 얌전~하게 접혀서 구워지다니~!!
원리는 아주 간단하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샌드위치 하기에 ?오였습니다.
^0^b
근데 이름이 왜 이렇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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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멀쩡하게 생겼는데 얘 혼자 이렇게 두툼~한 주둥이(?)을 하고 나왔더라구요. ㅋ
얼마나 웃기던지...하하하
갑자기 그런 별명이 떠오르더군요.
"입술 썰어 한 접시"
누군가의 별명이었어요. ㅋ
서점에서 만드는 팁을 외우느라 빵 이름도 못 외웠어요
그래서 제 맘대로 "입술빵" ㅋㅋㅋ
딱이죠?
같이 만들어 보실까요?
재료 (빵 6개분)
강력분 150g
통밀 100g
이스트 5g
설탕 20g
소금 5g
버터 25g
우유 160cc~170cc
분량외 버터 조금
모든 발효빵을 만들 때 늘 그렇듯 이스트와 소금을 직접 닿지 않게 담고 우유를 부으면서 치대 주세요.
직접 닿지 않는 게 무슨 뜻이냐고 묻는 분들이 계신데..말 그대로 그냥 볼에 멀찌감치 떨어트려서 담는 걸 말해요.
직접 닿으면 소금이 이스트의 활동을 방해해서 빵이 발효가 되지 않아요.
버터는 전 제빵기로 반죽할 때는 그냥 한꺼번에 해 버려요.
손반죽 할 때는 치대다가 하나로 뭉쳐지면 넣어서 반죽을 한답니다.
반죽을 가능한 한 둥글게 뭉쳐서 볼에 담고 랩을 덮어서 구멍을 몇 개 내 주시고 1차발효를 해 주세요.
2배이상 부풀면 오케이!
손가락으로 쿡 찔러서 되돌아오면 좀 더 발효하시고 꺼지기 시작하면 과발효이오니 얼른 다음 작업에 들어가 주세요.
꿈쩍도 하지 않으면 오케이~!!
1차발효가 끝나면 가스를 꼼꼼히 빼 주시고 6등분 나눠서 둥글게 만든 후에 젖은 면보나 랩으로
표면이 마르지 않게 덮어서 쉬게 해 주세요. (중간발효 혹은 벤치타임)
성형
반죽을 상하로 밀어서 길죽하게 만들어 주세요.
오늘의 뽀인뜨~!
반죽의 반만 버터를 발라 주세요. 딱 반만!!!!
그리고 반을 다시 접어서 2차발효 들어갑니다.
포동포동 발효가 되었으면 180도의 오븐에서 약 20분 정도 구워줍니다.
2차발효 완성된 정도는 보통 80프로 부풀었을 경우를 이야기 하는데.
이건 베이킹을 계속 하시면서 감으로 익히셔야 해요.
베이킹도 짬빱~!!!ㅋㅋㅋㅋㅋ
그리하여 탄생한 아이~!!!
뽀뽀하려고 마구마구 들이대는 주둥이 같네요. ㅋ
근데 어쩜 저리 징글시럽게 들이 대는지.
그래도 진~하게 한번 해 줄께요.
쮸압 쮸쮸압~~~~~!!!
^3^
도망가지 마세요~!
크기가 궁금하실까 싶어서 렌즈커버도 한 번 끼워보고. ㅋ
궁금하실까봐 속살도.
통밀이 많이 들어갔지만 부드러워요.
질기거나 그렇지 않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구수한 통밀의 풍미~!!!
좋아요~!!
샌드위치로 ?오!
계란도 끼우고 햄도 끼우고 양상추도 끼우고~!!!
케첩에 마요네즈 머스터드 좋아하시는 거 아무거나 발라 보세요.
아참~달다구리한 아이들 끼워도 넘 맛날 거 같아요
생크림에 과일이라든지~!!히히
넘 괜찮아요.
팍팍 밀어 봅니다~!!
그럼 즐거운 한 주의 시작.
추천 한 방으로 시작해 볼까요?
쪽쪽쪽쪽쪽쪽~!!!
^3^